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씨에 대한 병무청의 병역처분 변경과 관련돼, 주신씨가 대리신검 혹은 영상자료 바꿔치기 등의 방법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도 의혹의 진상규명을 바라는 현수막이 대로변에 나붙기 시작하는 등 여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양승오 박사(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 핵의학과 주임과장) 등 시민 7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과 이를 단독 보도하고 있는 뉴데일리의 관련 기사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제 온라인과 서울이라는 영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적인 현안으로 급부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상황을 관망하던 보수시민단체들이 박주신씨 병역의혹과 관련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거리집회를 개최하고, 의사단체가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자청해 박원순 시장에게 아들의 병역의혹과 관련돼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을 촉구한 사실 등은, 이 사안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 아들을 둘러싼 병역비리 게이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오프라인 상의 움직임은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이 아닌 충북의 한 대로변에,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린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사진에는 검은색 굵은 글씨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제는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글귀가 선명하게 인쇄돼 있다. 글귀 바로 아래에는 이보다 작은 글씨로 ‘박원순 시장이 아들 박주신의 병역비리 의혹 관련 재판에 그의 아들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영동 톨게이트 부근에 설치된 이 현수막 사진은 누리꾼들이 즐겨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현수막 사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많은 누리꾼들이 '저 현수막을 경남지역에도 걸고 싶다', '박주신 병역비리에 관한 현수막을 거는 단체가 있으면 후원하겠다', '애국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현수막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 아들을 둘러산 병역비리 의혹을 충북의 한 대로변에 내건 당사자는, 시민단체 ‘정의로운사람들’ 충북지부장 김정규씨인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휴가철이라 영동톨게이트로 서울 행락객들이 많이 출입을 해서, 한사람이라도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말했다.
‘정의로운사람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뜻을 모아 여야 정치인, 반(反)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가진 종북주의자들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범한 시민단체다.
지난해 들어서면서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정의로운사람들’은 서울, 충북 등 전국적으로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 세월호 천막 철거 촉구 1인 시위, 서울시의 동성애 축제 허가 철회 촉구 집회,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규탄 집회 등 최근의 주요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댓글 잘 합니다 박원숭시장 아들 제신검 받게하라
시민단체가 들고 일어났다
국민들의 마음이다
이회창 씨 아들 들과 이완구 전총리후보 의 아들도 재신검 받았는데 박원순 아들도 떳떳하면 재신검 받아야 한다는 국민적 정서입니다. 만약 계속 응하지 않으면 의혹이 더욱 커지니 재신검 받고 의혹을 만천하에 밝히고 떳떳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