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여수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전국 교회들
-손양원 목사 이기풍 목사 순교지 성지순례의 땅-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여수만의 프로그램 개발 기대-
사시사철 여수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전국의 교회들이 그 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녀가고 있는 걸로 본다. 일주일이면 전국에서 온 교회이름을 단 대형버스를 비롯해 승합차들이 자주 눈에 띄기 때문이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때 필자가 섬기는 여수평화교회 처치스테이에 참가한 전국에서 온 성도들은 여수의 성지순례 제1코스로 신풍애양원을 찾았다.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수를 성지순례지로 삼는 이유는 손양원 목사의 유적지를 보기 위해서다.
손 목사는 1950년 9월 28일, 당시 미평과수원 골짜기인 현재 둔덕 11호 광장 도로변 언덕인 둔덕동 617-10에서 순교하셨다. 그리고 율촌면 산돌길 70-62(신풍리 13-207)에 손양원 목사순교기념관이 있다. 한국교회 최초의 선교사 이기풍 목사의 마지막 목회지인 우학리교회( 목사) 內에 이기풍 목사 순교기념관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화양면 창무마을 입구에 윤형숙 전도사의 묘소가 자리를 하고 있다. 성지순례를 하고 나면 성도들은 하나님이 지으신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여수를 둘러보고 싶어 한다.
특히 봄에 여수를 찾는 이들은 여수의 봄 바다에 심취하기도 한다. 여수에 보는 봄 바다는 환상적이라는 것이다. 여수 밤바다의 핫라인이 되는 종포 해양공원은 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인 자전거코너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기분은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신나는 여행이 된다는 것이다. 자전거는 박람회장에서부터 시내 요소요소에 27개 무인자전거 대여점에서 대여 받을 수 있다.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까지 1.5Km 거리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날아보는 스릴도 손에 땀을 쥔다는 것이다.
특히 투명판 캐 빈을 타면 발밑에 펼쳐지는 바다를 보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여수는 전체가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양공원에서 보는 붉게 불타는 석양은 또 한 가지 멋이 된다. 낮보다 아름다움 곳이 여수다. 여수밤바다는 더욱 아름답다. 이순신 광장은 조형물과 조명시설로 가득하다. 드라마틱한 곳으로 해양공원 산책로는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꿀 팁을 선사한다. 천사벽화골목은 여수이 명소가 된지 오래다.
빨간 하멜등대, 파로라마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조명시설은 눈을 찬란하게 한다. 대형크루즈선상 체험은 빅뱅이다. 유람선을 타고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한 바퀴 도는 맛은 아주 독특하다 할 것이다. 바다에 비친 조명 빛은 일렁이는 불빛은 총천연색이다. 여수는 밥도둑이라 말하는 간장, 양념게장 등 음식을 뺄 수 없다. 갓김치에 해양공원 낭만포차에서 먹는 싱싱한 해산물에 메뉴별 음식 맛은 낭만 그 자체가 된다는 것으로 여수 와서 해산물을 먹어보지 않는 사람들은 그 맛을 알 수가 없다.
카드결제도 되는 곳이 낭만 프로그램이 있다. 말로 설명이 안 된다. 찾아보면 비싸지 않은 곳도 많다는 것이다. 여수의 특별한 봄 바다에 여러분을 초청한다. 야간 시티투어도 좋다. 저녁 7시에 출발해 약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시티투어는 문화해설사의 설명 또한 재밌다.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절정은 오동도 야간 분수도 멋지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제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여수만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해야 할 것이다. 여수성지순례의 벨트화를 위해 노력하고 힘써야 할 것이다.
여수를 방문하는 교회들에게 영성훈련원을 제공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숙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하면 좋을 것이다. 사진은 돌산읍 돌산로 728-25(신복리 836-3)에 소재한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목사)수련원(수양관)으로 대지 5597㎡에 본관 5층, 별관 2층, 대강당, 소강당, 회의실, 기도실, 남녀샤워 실, 숙소, 식당, 주방, 주차장, 넓은 잔디구장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동안 많은 교회들이 이용한 곳이기도 하다. 작금 한 공동체에서 영성훈련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인수절차를 밟고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근성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국도 17호선연장과 화태대교 등 11개 연도연육교 건설과 죽포터널, 남해해저터널까지 완공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