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있어서 꼬리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 부분입니다.
걷거나 뛸 때, 혹은 앉았을 때, 어떠한 경우에든
꼬리는 몸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에 꼬리를 자르면
완전한 몸 움직임을 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하게 됩니다.
카페에서 어느 날부터인가는 몰라도 꼬리글 달기란 게 생겼습니다.
어느 한 글에 대한 감상이나 느낌, 궁금증 등
글쓴이에 대한 관심을 표하는 글로서 사람들이 꼬리글이라 이름붙였습니다.
휴머니즘(인간애)을 실천할 수 있는 동참의 한 방법입니다.
다른 분의 글쓴 것에 어떠한 표현이든지 글을 남기는 것은
글쓰는 이들끼리의 마음의 주고 받음이므로 참으로 아름답고 이쁜 모습들입니다.
글쓴이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자신의 느낌을 전달함으로써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이지요.
서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어우러지는 멋들어진 인간애의 실천방편인 셈입니다.
글쓰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교류되는 현장-
꼬리글 달기에 너와 나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동참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완전히 열린 공간인만큼 기본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은 자신의 이야기일수도, 남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글에 대한 판단이-본의 아니게도- 자칫 작가에 대한 판단으로 비약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세살 먹은 아이도 제 행위를 곧바로 나쁘다고 지적하면 기분 나빠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생각은 자유롭지만, 말은 자유로워서는 안 됩니다.
말은 상대가 있기 때문이지요.
상대가 있음은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관계는 발전적일 때 비로소 아름다워집니다.
우리 "영주문입협회" 카페는 아름다운 관계로 존재하기를 희망합니다.
입추가 코밑입니다.
마지막 더위라고 여기시고
심호흡 속에 충만한 가을, 들여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동감입니다..생각은 자유롭게...말은자유로워서는 안됨을 ....좀더 성숙한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면서 이쁜 꼬리글 달겠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생각은 자유롭게 말은 자유로워서는 안된다 하신 말씀 저도 동감입니다. 꼭 지적 하고픈 부분이 있다면 또 동료로써 선배로서 문우로써 받아드릴수 있응만큼만 ... 그러면 아마도 무척 감사 함을 느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