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것을 본 적 있으시나요?
마치 썰매 타는 듯한 행동 보인다면, 보통 항문낭이 가득차서 간지러운 것이 이유입니다.
항문낭은 항문의 양쪽 아래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분비샘의 기관입니다.
자연적으로 시간이 갈수록 일정한 양의 분비물이 조금이 분비되어 항문낭을
가득채우게 됩니다. 야외생활을 하는 개과동물은 이런 분비물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며 영역표시나 서열싸움에 활용합니다. 소형견의 항문낭을 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꼬리를 들어 항문을 정중앙에서 봤을 때 4시, 8시쪽에 안쪽에서 볼록한게 만져 질 겁니다.
두손가락(엄지,검지)으로 양쪽에서 위로 쭉 짜내면 됩니다.
분비물이 나오면서 멀리 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하며, 고약한 냄새가 나므로
보통 목욕 전이나, 목욕 중간에 해주시면 좋습니다.
** 주의사항 **
안나온다고 너무 강하게 계속해서 짜내면 안됩니다.
견종에 따라, 아이마다 다르긴 하지만, 강아지 항문낭은 보통 2~3주에 한번씩
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낭을 짜지 않을 경우, 항문낭이 계속차서 안쪽에서
찢어질 수 있고 (항문낭 파열) 항문낭안에 오래 분비물이 남아 있을 경우
염증(항문낭염)이 생길수 있고 심해지면 고름으로 가득차는항문낭 농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을 끌고 다니면서 피부자극에 의한
피부염이나 2차적 손상이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한두번씩 시도 해보셨을 겁니다.
프불은 꼬리가 짧아서 저도 집에서 몇번 시도해봐지만 어렵습니다 ㅜㅜ
좀더 쉬운 방법이나 노하우 있으신 분들께서는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희집에도유독심한아이가있어서.
골치아프네요ㅋ냄시냄시...
오호 이런자료 좋아좋아요~~~~♡♡♡ ^^
똥꼬짜는거어려워서 포기할라했는데 ㅎㅎ 그림보고 시도해봐야겠어요
ㅜ 짜는데 왜 ... 안나올까여 ㅋㅋ
프렌치들은 꼬리가 짧아 억지로 들어올릴경우 아파할 수 있으니 꼬리 뿌리부분을 밀어주면서 짜주세요~ 그리고 아이들따라 천천히 차는 아이들도 있고 배변시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안나오면 담 목욕때 다시 시도!
오~~~역시~~~!!
집에서 아무리해도 꼬리가 없어 잡기도 힘들고 잘 나오지도 않고 힘들어 죽겠어여 ㅋㅋ
어디나가거나 새로운곳에 가면 꼭 응가를 하는 아이가 있어요~~~
이건 응가로 영역표시하는건데요...
이때 항문낭액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
이런 아이들은 굳이 짜줄필요가 없어요~~~^^
쥐어짜듯이 힘을 주어 평상시보다 응가가 묽어요!!!ㅠㅠ
울집은 꼭 항문낭 나올때쯤 제 바지에 와서 비벼놔요 , 훔... ㅠ
저희요다는 병원서 짜면 나오는데 제가짜면안나와요. . 것도 경험많으신 의사분 아니면 안짜지드라구요. .똥꼬스키는 탄적이없어서 걍 갠찬겠거니.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