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백화 문 상희 긴 겨울 기다림 에이는 찬바람도 아랑곳없이노심초사 조급한 마음일까숙명적 인연서러움 승화시킨 장엄한 열정으로유두 닮은 뽀얀 꽃몽우리 틔워내 매끈한 미색 비단 한겹 두 겹 덧대어 만든 드레스 곱게도 단장한 새색시처럼 사뿐사뿐 바람에 일렁이는 고고함 홀로이, 침실앞에 선 신부 처럼 한풀 한풀 속곳까지 벗어내린 裸身(나신)님 없는 애닲픈 초야잎새도 보지 못한 채 짧다란 행복그렇게 스러져 간 목련 새아씨
첫댓글 글을 읽으면서목련꽃이 활짝 핀 느낌을 제대로 느낍니다오 내사랑 목련화야 ~~ 🎶 🎵 덕분에찬연한 봄입니다
감사하옵니다.맑은하늘 이영자 작가님!저는 수작 한편에 매달리기보다는 다작을 선호하다보니 생각나는데로 또 마음가는데로 글을 쓴답니다.
첫댓글 글을 읽으면서
목련꽃이 활짝 핀 느낌을 제대로 느낍니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 🎶 🎵
덕분에
찬연한 봄입니다
감사하옵니다.
맑은하늘 이영자 작가님!
저는 수작 한편에 매달리기보다는
다작을 선호하다보니 생각나는데로
또 마음가는데로 글을 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