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8월 하순경 우리나라에서는 다음해에 있을 올림픽 경기로
인하여 축제 분위기로 온 나라가 들떠 있었다
그런때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오대양 공장 천장에서 32구의 시체가 발견된다
시체는 짐을 포개 놓듯 쌓여 있었다
여자 29명 남자 2명의 시체와 좀 떨어진 장소에서 남자 시체 1구가 천장 섯가래에
목을 매 단채 숨져 있었다
실로 충격적이 사건이 아닐수 없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오대양 회사에 사장인 박순자 여인과 그 직원들 이었다
이들은 모두 구원파 신도들이었고 박순자 사장의 심복들이었다
집단 자살이나 타살이나 하는 원인규명 보다는
이들이 죽음을 택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온 국민이 몸서리 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박순자 여인의 명령에 의하여 재산을 모두 바쳤고
3부 이자의 높은 고리 사채를 빌려다 박순자 여인에게 모두 바쳤다
이 사고가 나기전 현금을 소유하고 있던 사채 업자들은 이 들에게 돈을
대여 하여 주려고 줄을 서고 있었다고 한다
왜나 하면 3부의 높은 고리 이자를 하루도 어김없이 신용을 지켰다고 한다
이자 돌려 막기를 반복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다 보니
이들은 사채 업자들의 눈을 피해 오대양 공장 천장에 은신하다가 결국에는
죽을을 택할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돈의 종착지는 교주 유병언 회장의 비밀 금고 였다고 한다
오대양 사장 박순자 여인은 교주 유병언 회장의 대전지구 사채 모집책 인셈이다
당시 유병언 회장은 집권당 민정당의 재정위원이었고
우수 재정위원으로 당 총재 표창장 까지 수상한 자 이었으니
이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유입 되었느나 아니냐는 두번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저도 기독교 신자이고
교회기관에 임원을 맡고 있고 주일날 대예배 찬양대 대원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는 입장에서 냉정히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교세 확장을 위해 무리하게 건축을 하여 성도들을 힘들게 하는 사례가
여기 저기에 볼수 있다
시골 교회에 가면 생활 능력이 있는 젊은이들은 대도시에 나가고
힘이 없고 연약한 연세 드신 분들 몇명을 모시고
목회하며 받는 사례금으로 도저히 생활이 안되어 사모는 요구르트
배달을 한다 아니면 잡일을 하며 생활하는 목회 자들을 생각 하면
도시에서 목회하며 허영심에 들뜬 목회자 님들 각성 하고 회개
하여야 할 부분 같습니다
첫댓글 예, 같은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