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sKvdPsnkPC0
이 노래는 인류의 숙명적 대량 살육의 전쟁에서 희생된 젊은이를 진혼하는 의미를 담고있는 반전가요입니다.
한국의 6,25 동란과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씌어진 곡이며, 1955년에 Pete Seeger 자신이 작사 작곡 하였답니다 .
음악가, 가수, 작곡가, 민속학자, 노동운동가, 환경론자, 평화 옹호자 등의 수식어가 붙는 20세기 folk 가수들의 대부인 Pete Seeger는 1919년 New York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Charles Seeger는 저명한 음대 교수였고, 그의 어머니 Constance Seeger는 바이올린 연주가 였기에 그가 음악적인 환경에서 자란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었지요.
1936년 그는 난생 처음으로 5현악기 Banjo 연주 음악을 들었는데, 이를 계기로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였답니다.
Harvard 대학을 중퇴하고 1940년 Woody Guthrie와 Almanac Singers라는 Group을 결성했지요. 그 후 40년대 후반에는 Weavers라는 Group을 결성하여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의 유명한 Folk Song으로는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We Shall Overcome", "If I Had a Hammer", "Turn! Turn! Turn!" 등이 있습니다.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은 'International' Folk 풍으로 불렀던 Pete Seeger의 대표곡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Brothwes Four나 Joan Baez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아는 분들이 많지요, Savage Rose, The Kingston Trio도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참고로 Pete Seeger가 부른 노래로는 'We Shall Overcome', ' Solidarity Forever' 등이 있는데, 이 곡들은 7, 80년대에 번안되여 한국 운동권 사이에서 많이 불리워졌습니다,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Young girls have picked them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Gone to youngmen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youngmen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men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men gone
Gone to soldiers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Gone to grave-yards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Gone to flowers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오래 전에 만발했던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 아가씨들이 모두 다 꺾어갔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젊은 아가씨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그 옛날 젊었던 아가씨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 아가씨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모두 다 젊은 청년들을 따라갔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젊은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예전에 젊은 청년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
모두 다 군인이 되었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사람들은 언제쯤이나 그걸 알려나?
군인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그 옛날 군인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군인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모두 다 무덤에 묻혀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게 되려나?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게 되려나?
무덤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그 옛날 무덤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무덤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
만발한 꽃들로 뒤덮혔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게 되려나?
사람들은 언제쯤이나 그걸 알게 되려나?


첫댓글 - 1971년 11월 17일경, 경기도 광탄면(?) 3거리,, 30사단 신병교육대( 1971. 9. 27 입대, 29일 군번 받음 : 610241xx), 의정부 102(?)보충대를 거쳐제 1사단( 7282부대 )에 배속되었습니다.
- 그곳 통신중대 통신장비 보금벽으로 근무 중, 같은 대학의 선배를 알게 되었는데( 상병 ),,, 이분이,,, 년 휴가( 1년에 25일 연속 )중에 광단면과 용주리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무허가(?) 교회에서 여름방학성경학교/겨울방학 성경학교를 항상 운영하고 했습니다. .
- 아마도 1972년 여름 , , , 일요일,, 외출을 명 받아서, 오랜만에 외출,,,, 곧 바로 대학 선배( 박항서 : 동국대학교 불어불문학과 3학년)가 운영하는 무허가 교회로...
- 그 대학 선배가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영어 및 번안 곡을 성경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그 교회 목사격( 정식 목사가 없었다 )인 장로님의 장녀가( 중학교 1학년 ? ),,,,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 "노래 가사가 너무 슬퍼서" 그 여학생이 울엇던 것입니다.
- , , , , , , 지금도 그 때의 그 순수했던, 중학생이 기억합니다....
- 이 노래가 우리의 6.25 동란/ 한국전쟁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이곳에서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