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대 문막캠퍼스 내년 3월 문 연다
후용리 일대 조성 1차 사업 마무리 27일 주민설명회
본관 강의동 복지관 외 체육관 기숙사 등 추가 신축
동우대 문막캠퍼스가 내년 3월 개교한다.
원주시와 동우대는 문막읍 후용리 산58-2번지 일대에 조성한 대학 캠퍼스 1차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7일 문막캠퍼스 대학 본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3월25일 강원도로부터 당초 허가받은 문막캠퍼스 계획면적 8만8,692㎡에서 추가로 결정된 36만7,695㎡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사업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동우대 문막캠퍼스에는 대학본관을 비롯해 강의동과 복지관 등이 갖춰져 있다. 동우대는 공사가 마무리된 3개동의 건물 이외에도 체육관, 기숙사, 복지실 등을 추가로 신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우대 관계자는 “현재 원주캠퍼스로 이전할 학과를 선정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전 학과가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시계획 시설사업 시행으로 인해 생활환경, 재산상의 피해와 감소 방안 및 공청회 개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우대 문막캠퍼스는 지난 2009년 10월 건축공사를 시작했다.
강원일보 2012.4.21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