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장애인 특별법 필요성과 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개최
조시훈 기자 | 승인 2023.12.07 10:01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8일 10시 30분에 장총련 유튜브 채널 ‘세바우TV’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공동주최하여 「고령장애인 특별법 필요성과 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고령화율은 17.5%이지만, 장애 인구 내 고령화율은 52.8%로 전체 인구 대비 장애 인구의 고령화 속도는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장애정책은 청·장년에 초점을 두며, 노인정책에서는 장애인의 욕구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장애서비스와 노인서비스에서 고령장애인은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며, 고령장애인을 위한 노후소득·건강권·요양/활동지원 등 서비스를 위한 정책은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장총련에서는 고령장애인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령장애인 특별법 필요성과 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령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적 차원의 고령장애인 복지정책 개선을 위한 법률적 대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총련 이문희 인권위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희택 교수, 장애인법 연구회 조봉현 이사, 서울시복지재단 이송희 연구위원이 토론하며, 좌장으로는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우주형 교수가 맡아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장총련 세바우TV로 시청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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