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보양식 곰탕 * 꼬리곰탕끓이는법 
우리 가족 몸보신을 위한 겨울철 든든한 보양식 '곰탕',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영양만점 '꼬리곰탕끓이는법' 을
자세히 알려드려요~ 

한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한 번 쯤 끓여드시는 곰탕!
다른 반찬 다 필요없이 김치 하나만 가지고도
앉은 자리에서 한 그릇 뚝딱 비워내고,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는 맛있는 꼬리곰탕~

냄새가 덜 나면서 뽀얀 곰탕을 끓이는 방법을 찾고 계셨다면
겨울철보양식으로 좋은 깔끔한 꼬리곰탕끓이는법에 도전해 보세요!

★ 재료 ★
한우 꼬리반골 2kg, 무 1개, 대파 1대, 소금, 후추 |

1. 꼬리반골은 기름이 많은 경우 기름을 제거하고 찬물에 담근 다음

8시간 정도 핏물을 빼내는데

중간에 2~3번 정도 물을 갈아 줍니다.

2. 핏물을 어느 정도 제거한 꼬리반골은
5분 정도 끓인 뒤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붓고 끓여줘야 합니다.

tip. 소꼬리 반골을 넣고 처음 끓일 때 뼈에서 거무스름한 물이 나올 수 있는데요~
위에서 빼내지 못한 핏물을 요 단계에서 빼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 과정이 있어야 냄새가 안 나는 깔끔한 곰탕을 끓일 수 있어요.
뼈에 붙은 덩어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3. 무는 깨끗이 손질해서 큼지막하게 썰어 주고,

4. 곰솥에 찬물을 넣고, 2의 꼬리반골을 넣고 끓인 다음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서 6시간 이상 푹 고아 내 무가 푹 익으면 꺼내고,
곰솥의 국물양이 반 정도로 줄어들면
고기는 꺼내서 너무 팍팍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5. 고기를 꺼낸 다음 국물은 다른 냄비에 따라두는 것이 좋은데
차갑게 식혀 놓거나 냉장고에 국물만 보관해두면
보시는 것처럼 떠 있는 기름을 걷어내기가 쉬운 상태가 돼요.

6. 다시 곰솥에 물을 가득 담아서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서
또 5시간 정도 풀 끓이면 뽀얗게 국물이 우러 나오는데
기름기를 걷어낸 깨끗한 국물을 넣고 1차, 2차 끓인 것을 함께 넣어서
한 40분 정도 끓여줍니다.

7. 대파는 어슷썰어 준비하시고,

새콤달콤 잘 익은 김치도 함께 준비하시면 더욱 맛있게
곰탕을 드실 수 있겠죠~

잘 끓여 놓은 꼬리곰탕만 있다면
요렇게 맛있는 김치 하나로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습니다~

8. 오목한 그릇에 뽀얗게 잘 우러낸 꼬리곰탕을 담아내고

소금간을 알맞게 하시고,
어슷 썰어 둔 대파도 송송~ 올려 놓으시면
영양듬뿍 맛있는 꼬리곰탕 완성!

기호에 따라 후추도 바로 갈아서 뿌려주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지요~

남편이 후추를 많이 뿌려서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저도 남편 식성 닮아가더라구요~

김이 모락모락 ~ 방금 한 흰 쌀밥도 한 그릇 준비하시구요~

자~ 이제 꼬리곰탕으로 몸보신 좀 제대로 해 볼까요?

밥을 크게 한 술 떠서 진한 꼬리곰탕에 말아서~ 후루룩~

구수한 고기랑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도 턱~ 하니 올려서

아아~~~ 한 입에 쏙! 

집에서 직접 정성껏 끓인 곰탕~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
우리 가족 몸보신엔 엄마가 직접 끓인 진국 꼬리곰탕~
사골곰국, 꼬리곰탕 만큼 겨울철 보양식으로 좋은 요리도 드물죠~
이웃님들도 요즘 감기 걸리신 분들도 많으시고,
입맛을 잃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온 가족을 위한 보양식으로 맛있고 영양많은 꼬리곰탕, 어떠세요? 

▲[요리맛집 오픈캐스트] 이웃추가, 무료구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