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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롯데그룹은 4년 안에 약 2만4천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쇼핑은 최근 1년 동안 직원을 천 명 가까이 줄이면서, 외부 용역을 대폭 늘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바이바,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믿어주면 또 이런다니까...
2. 정부는 광복 70주년 8·15 특별사면과 관련해 경제인의 사면 · 복권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면 대상으로 검토된 기업인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소수만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권 바뀔 때마다 사면받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계십니다요... 감축드립니다.
3. 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안 낸 서울의 고액체납자 중 475명은 외제차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이 체납한 금액이 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구 고액체납자가 외제 차나 아파트를 보유한 경우는 전체 4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았습니다.
돈 좀 있는 게 무슨 죄겠습니까? 이런 양반들이 문제지요... 에이 나쁜 거시기들~
4.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사회의 고질병인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0조 원의 재정 투입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미국판 반값 등록금 되시겠습니다. 미국은 약속은 잘 지킬라나?
5. 좋아하는 색깔로 약물을 만들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복약순응도란 환자가 의료진의 처방과 지시를 정확히 따르는 정도를 뜻합니다.
흰색 알약이 최고라네요. 병원도 의사, 간호사 복장도 다 하얘서 그런가?
6. 올 추석에는 주요 과일이 대부분 작년이나 평년보다 공급 물량이 많고 품질도 좋을 전망입니다.
추석이 빨랐던 작년뿐 아니라 평년과 비교해도 7.3% 많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가뭄에 걱정들 많으셨는데, 천만다행입니다. 되려 당도가 높다니 금상첨화네요~
7. 동심을 짓밟는 아동학대가 발생한 유치원을 폐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닫는 게 능사는 아닐 텐데... 철저한 지휘, 감독으로 예방이 우선 아닌가?
8. 지난해 정부 포상을 받은 퇴직교원 가운데 200여 명은 각종 비리로 징계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퇴직교원 정부포상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징계나 형사처분 경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 214명이라고 합니다.
훈, 포상 나눠먹기 한다더니 이제 별의별 짓을 다 하고 계십니다그려~
9. 심각한 '혈세 낭비' 문제가 지적돼온 국고보조금의 심사와 관리가 강화됩니다.
정부는 부정 수급자에 대해 받아간 금액의 최대 5배를 내도록 하는 등 제재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습니다.
나랏돈 알기를 무슨 꽁돈으로 알고 계신 양반들 많던데... 아주 그냥 막 그냥~
10. 우리 군의 비무장지대 수색 · 정찰작전 개념이 공세적으로 변화됩니다.
지금까지는 북한군이 DMZ 내 군사분계선을 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DMZ 안의 북한군을 격멸시키는 개념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남북이 냉각기를 떠나 이제 빙하기에 접어들 모양입니다. 춥다, 추워~
11.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열풍’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 10명 중 7명은 매달 평균 33만5,000원을 들여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니 정말 애 둘 키우는 집은 상 줘야 한다는 말이 맞지 싶다.
12. 먹고 남은 수박을 냉장 보관할 때 랩이나 비닐에 싸기 보다 작게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주일 만에 세균이 자그마치 538배나 늘어난다고 하네요. 바로 랩 벗겨야 겠습니다요~
13. 중국 광둥성 허위안시 주민들이 생계를 내팽개치고 공룡 화석 절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귀중한 유물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뼈는 먹고 알은 판다는데... 우리 화석 도벌 꾼들은 뭘 잡수실라나? 그러지 좀 말자 응?
14. 뇌경색 환자들을 비만도(BMI)에 따라 분석한 결과, 과체중인 환자일수록 증상이 가볍고 예후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할수록 오래 산다는 '비만의 역설'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근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살찌우시는 분은 없겠지? 그럼 안돼~
15. 우리나라의 산재 사고 사망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사망을 제외한 산재 사고 재해율은 캐나다 · 프랑스 등보다도 오히려 낮습니다.
기이한 통계지요? 웬만한 사고는 119에 신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무재해 이거 다 뻥인 거지~
16.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 대신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의 참석을 한국 정부에 권유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백악관이나 청와대가 '교도통신'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보도여서, 내정간섭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누구 말이 맞는 거야? 국가 신뢰도가 30%라니까 그 정도는 믿어주겠지...?
1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농수축산업계가 큰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굴비랑 소고기는 제외해 달라고 했다면서요? 그거 받으시려고? 그나마 누더기 김영란법 그만 좀 만집시다 예~
18. 한국의 재벌총수 사면 관행에 대한 비판이 외국 신문에서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재벌총수는 횡령 등으로 기소되거나 형을 선고받아도 집행유예를 받거나 감, 사면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뇌물수수와 특혜 보장은 고질적인 문화'라면서 '정부와 재벌의 관계가 매우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이게 뭐 하루아침에 이랬겠냐마는 암튼 재벌이랑 가까워서 좋겠수~ 부럽네 그랴~
19. 자신이 가장 갖고 싶었던 선물을 주는 것이 최고의 선물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신의 관심이 투영된 선물을 주는 것이 둘 사이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 갖고 싶은 선물 받으면 그게 최고지요. 저는 아무거나 주시면 행복합니다. ㅎ~
20. 서울대엔 ‘주차 신분제’가 있어 정규직은 1만 원, 용역직 5만 원이라고 합니다.
쿠바 정부 고위인사가 '한국과 수교는 최고위층 결단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CBS의 ‘신천지’ 보도는 명예훼손이나 인격권 침해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북쪽 하늘에 별똥별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낙동강 물 끌어 쓰는 부산 도심 생태하천이 녹조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답니다.
자연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입추가 지나자 기다렸다는 듯
선선한 바람을 보내
첫댓글 말복날 몸보신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