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탁 집사(서대문대교구)
이영훈 목사 설교와 찬양에 큰 감동
큰 사위 암 고쳐주신 하나님께 감사
코로나 기간 교회 현장 예배 제한으로 인터넷으로 영상 예배를 드릴 때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더욱이 찬양을 부르시는데 성악을 전공한 사람 이상이었다. ‘저렇게 찬양을 잘하는 목사님이 또 계실까?’ 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등록해 현장에서 목사님의 설교와 찬양을 듣고 싶어졌다.
그렇게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은 참으로 행복했다. 새가족으로 등록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배를 마치고 주기도송을 할 때면 마음이 뭉클했다. 무엇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내가 넓은 성전에서 큰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함께 예배드리는 딸아이는 목소리 좀 낮추라고 하지만 나는 찬양을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
나는 공과대학을 나왔지만 음악이 좋았다. 색소폰을 취미로 배우던 중, 전에 출석하던 교회의 목사님의 권유로 콘서바토리에서 지휘와 성악을 공부했고 교회 찬양대 지휘를 맡았다.
전공자가 아니라 힘든 공부였지만 재밌었고 지휘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나는 40대 후반 음악대학원 입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합격의 기쁨도 누렸다.
찬양은 내 인생에 언제나 나를 지켜준 버팀목이었다. 어머니는 크리스천이셨고 나는 어릴 적 선물을 준다기에 교회를 출석했다. 본격적인 신앙생활은 군 제대 후였다. 돌아보면 힘들 때마다 찬양을 불렀고 찬양으로 위로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와서도 찬양대의 찬양, 지휘자의 지휘를 유심히 보게 됐다. 예배의 모든 요소가 다 감동적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파더스드림(아버지학교)도 수료했다. 아내가 먼저 마더스드림(어머니학교) 훈련을 받더니 좋다며 나에게 파더스드림을 권했다. 아버지의 뒤를 보면서 자식이 성장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 내가 자식들을 위해서 더 올바르게 살아야 되겠구나’하는 다짐도 했다.
몇 해 전 큰 사위가 침샘 암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거의 완치 판정을 받고 3~4개월에 한 번씩 추적검사만 하는 단계이다.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만지심을 특별히 경험했다.
열심히 주님을 섬겼던 딸아이가, 그 가정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이끄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기에 사위가 병에서 고침 받을 것을 확신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았다. 건강 주시고 자녀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번창하게 해주신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크리스천의 사명이라는 게 주어진 환경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거라 생각한다.
항상 이 생각을 되새김질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의 뿌리를 잘 내려 마음껏 찬양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