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징벌에 담긴 사랑』
시편94:12. 288장
12.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던 요나가 풍랑을 만나지 않고 그래서 큰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렇게 하나님의 징벌과 채찍을 당하지 않았다면 요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메섹으로 예수의 무리를 잡기 위해 달려가던 사울이 빛보다 더 밝게 다가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래서 그의 눈이 머는 일이 없었다면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기 생각, 자기 의지, 자기 자아로 가득 차 있던 베드로가 자신이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한낱 시녀에게도 예수를 세 번 부인하는 사건이 없었다면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히려 주님의 징벌이 그들에게는 약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채찍이 그들의 영혼을 깨우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징벌이 우리에게도 약이 되며 또한 우리 영혼을 깨워 일으키고 있습니까?
이처럼 주님이 주시는 채찍과 징벌에도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4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며 외면치 않는 분이십니다. 그뿐 아니라 채찍으로, 징벌로, 바른길로, 의에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외면치 않으시며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하여 때로는 채찍과 징벌까지 드시며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그 사랑에 매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징벌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좋으신 하나님! 어긋나는 우리를 위해 때로는 채찍을 드시고 징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며 사랑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래서 그 채찍에 감사하고 그 징벌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