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그라운드 별★이 쏟아진다

[Man.U FC]

그라운드 별★이 쏟아진다

[스포츠한국 2005-03-03 08:20:33]

13개팀이 참가하는 프로축구 2005 K리그가 6일 막을 올려 12월초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시즌 달라진 점은 컵대회를 먼저 치른다는 것. 지난해의 경우 정규리그 전ㆍ후기가 열리는 중간에 컵대회를 따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오는 6일부터 5월8일까지 2개월간 컵대회를 먼저 마무리한다. 정규리그는 전기리그(5월15~7월10일), 후기리그(8월24~11월9일)로 나눠 6개월간의 열전을 갖는다. 이어 플레이오프(11월20일), 챔피언결정전(11월27일ㆍ12월4일)을 통해 대망의 챔피언팀을 가린다.

경기수는 팀당 컵대회 12경기(1라운드), 정규리그 24경기(2라운드) 등 전체 234경기가 열린다.

특히 올해 K리그는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K리그 무대에 해외파 유상철(울산ㆍ전 요코하마) 송종국(수원ㆍ전 페예노르트)이 복귀했다. ‘축구 천재’ 박주영(FC서울)도 가세했다. 스타기근으로 팬들의 외면을 샀던 요인을 하나 덜게 됐다. 또 팀 간판 스타들의 대거 자리이동과 함께 각 구단마다 ‘특급 용병’들을 대거 수혈한 것도 올시즌 흥행성공을 예고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각 팀 감독들은 ‘재미있는 축구’라는 보너스 1개를 더 약속했다. 2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2005년 K리그 공식기자회견에서 감독들은 이구동성으로 “관중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K리그가 살기위해서는 싸움판같은 축구와 흐름이 자주 끊기는 따분한 경기 등에 대한 체질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한 것이다.

역시 최대 관심사는 어느 팀이 우승할 것인가에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김남일 송종국 안효연 등 톱 스타를 대거 영입한 수원과 박주영 정조국 등 젊은 공격수를 가진 FC 서울을 2강으로 꼽는다.

신문선 SBS 해설위원은 “스타를 대거 보유한 부자 구단과 전력 보강에 애를 먹은 다른 구단들 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성적표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원과 서울이 치열한 라이벌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리고 이들 팀의 라이벌 구도로 K리그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신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은 “수원, 서울의 양강 구도속에 브라질 감독 영입으로 삼바 색깔을 입힌 포항이 다크호스로 지목된다”며 “그러나 아직 팀들이 용병을 완전히 선발한 상태가 아니라서 5월초 컵대회까지는 치열한 탐색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다수 프로팀 감독들은 수원과 서울의 잘나가는 외형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다른 팀 선수들의 정신상태를 자극, 절대강자없는 춘추전국시대의 전개상황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외 전문가들과는 다른 전망을 내비쳤다.



정동철 기자 ball@sportshankook.co.kr

[Ψ(주)개발]

확실히 이번 k리그는 기존보다 관객수에서부터 차이날듯...

[내가알아서해]

포항도 우승후보 아닌가-_- 미들진이 약해서 그런가?-_-

[귀성이]

포항도 꽤 강한데

[남일이행님의카리스마에기죽은짱개]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한국사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