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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읎고 보다가도 ㅉㅉ거리며 가버리는 사람들 ..
그리하야 꽈리는 늘 외롭고 우울함을 못이겨
작고 꼬인 모습을 탈피해 보고자
다른 멀쩡한 고추들을 괴롭히다가 더 꼬여 버렸네 =..=
웨냐면
오이고추에 박살나더니 청양이가 나타나 오지게 얻어터져
어느 골목으로 피해 버렸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신보다 더 작은 고추가 보여 시비를 걸어대다가
그 매움에 기절을 해 버렸스
청양고추도 울고가는 '땡초고추'에 걸려 버렸거등 ㅋ..ㅋ
꽈리 ---
그르케 태어난걸 누쿨 원망하리
생긴데로 사는게 맞아 죽지는 않을터 ..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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