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몇달전에 제 이름으로 대우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았어여..
군데 집안 사정이 갑자기 안 좋아지는 바람에 4개월 연체가 되었답니다.
어쨌든 그 돈을 제가 갚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
전 지금 학생인지라 돈을 한번에 다 갚을 능력은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저번 기말고사 기간에 과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여..
그래서 과사에 갔더니 대우 캐피탈에서 전화가 왔었다며 이리로 전화를 하라며 연락처 하나를 줬어여,.,,
군데 조교가 하는 말이
"전화번호 바꼈어여? 모 이상한..그런거 있어여?"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어여..
전 바로 그 연락처로 전화를 해서 막 따졌져..
내가 연락처를 바꾼것도 아니구 주소를 속인것도 아닌데
이렇게 학교까지 전화해서 나를 망신주는 법이 어딨냐구!!
그랬더니 그 담당자는 나한테 3번이나 전화하구 문자까지 보냈다는거에여..군데 저는 정말 그런 연락 받은 적이 없거든여..
아무래도 담당자가 거짓말을 하구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쨌든 제가 돈을 갚을 의사는 있으니까 무슨 좋은 방법을 가르쳐 달라 했져..
그랬더니 일시불 상환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일시불 상환은 제가 학생인 관계로 힘드니까 다른 방법은 없겠냐구 하니까 자꾸 일시불 상환만 강요하는거에여..
제가 알기로는 보증을 서서 대환하는 방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담당자는 그런 말은 전혀 해 주질 않더군요...
제가 어린 학생이니까 저를 겁주는 것이겠져..
하지만 제가 소비자법에 관한 전공을 하고 있는지라 법에 관해서는 좀
아는 편이었어여. 그래서 법과 연관해 얘기하니까
그 담당자가 하는말이
"아이구~ 그렇게 법을 잘알고 억울하면 돈 다 갚고 고소하라구 하더군요"
정말 양심이 없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안 사실인데 제가 신용불량에 등재되어있더라구여..
구래서 전 담당자에게 왜 신용불량 등재를 사전에 얘기해 주지 않았냐구 하니까 당연히 이 지경까지 오면 올라가는 거라고 상식적으로 알 줄 알았다는거에여...
정말 힘드네여..
더이상 그 사람말에 상처받기 싫은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