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긴 휴무로
급하게 1박2일 출정을 다녀왔습니다
재밌게봐주세요
한달만에 다시온 인천공항
몇번을 와도 설레입니다
비행기로 탑승중
정신과 수련의 방같이 시간이 안가는곳
후쿠오카 도착하자마자 1분1초라도 빨리 쟈그라돌리고싶어서 버스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 택시를 탑니다
타고나서 택시요금 1700엔 나와서 후회…
아무리급해도 모닝커피는 마셔야되서
프라자옆 패밀리마트에서 커피뽑는중에
읽지도못하는 신문 한번 찍어봅니다
이날도 앉자마자 천엔에 페카리가 들어옵니다
크…저 영롱한 불빛
초반 분위기가 좋습니다
런치로 프라자옆 잇코샤 라멘에가서 중화소바를 먹습니다
가츠오향 진한 니보리육수가 끝내줍니다
밥을먹고 돌아오니 귀신같이 하마리들어가네요ㅠ
뽑아둔 코인 다빨리고 만엔 빨리고 일어났습니다
잠시 멘탈회복차 호텔체크인하러 ㄱ ㄱ
4만2천원짜리 방치고 깔끔합니다
개운하게 샤워하고 나와서 잠시 숨도돌릴겸
날씨도 좋고 숙소 근처 이자카야로 왔습니다
酒処あかり ‘사케도코로 아카리’
그냥 분위기가 좋아보여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마츠다 부장 유튜브에 나온곳이더라고요
분위기 끝내 줍니다
삿포로생맥에 모츠조림 주문
맥주가 쭉쭉 들어가네요
바삭바삭 닭껍튀김도 추가
이자카야를 와서 니혼슈를 안마실수없으니 한잔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한잔먹고 9시쯤 마감치러 다시
프라자 에키로 ㄱ ㄱ
오전에 좀 뱉던 다이가 있었는데
운좋게도 비어있어 앉았습니다
천엔 페카리를 시작으로
연타가 시작됐습니다
박아넣은 만엔 빼면 19000엔 승리했네요
비행기값+숙소비는 벌어서 다행입니다
나카스의 밤거리
나카스에 자주오는 야키토리집
텟펜이라는 곳으로 이동
간단하게 마시고 3차로 이동합니다
3차는 근처 사케바
자주 방문해서 오스스메로 요청하면 점장이 알아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사케를 내어줍니다
4차이동
4차도 야키토리
날이 덥다보니 맥주에 닭꼬치만 땡기네요
상큼한 래몬사와도 한잔하고
후쿠오카오면 항상 찾아먹는 우브스나
닭간과 목살을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비가 쏟아지는 후쿠오카
다음날 귀국이라 우울한데 더 우울해집니다
밤이 늦었지만 다음날 귀국이라 숙소로 가기 아쉬워
5차로 야키니쿠집을 왔습니다
이날 비와서 습하고 더워서
생맥주가 그냥 미친듯이 들어가더라고요
배도 어느정도 부르고 술도 마니마셔서
간단하게 규탕, 로스, 대창 전부다 하프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이날은 이상하게 레몬사와가 땡기던날
술먹고 탄수화물을 건너뛸순 없죠
텐진가는길에 위치한 24시 우동집
국물 담백하니 속풀이용으로 좋습니다
불꽃같이 먹고 마시던 밤이 끝나고 귀국날이 다가왔습니다
하카타역 잘있어라…
하카타역안을 지나갈때마다 줄이 엄청 있던 빵집
빵을 별로 안좋아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공항도착….
잘먹고 놀다갑니다 후쿠오카
이날 찍은 메오시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첫댓글 1박2일도 대단하고
항상 자그라로 경비 벌어어는 것도 대단하고
혼자서 5차까지 달리는 것도 대단합니다 ㅎ
그런 원정이라면 저같으면 매주 다니겠네요^^
코로나끝나고 다니는 출정부터는 멘탈잘잡고 일어서야할때는 일어서니까 승률이 올라가는것같습니다! 재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알차게 꽉찬 일박 후기 잘봤습니다~ 👍
재밋게보셧다니 열심히쓴 보람이있네요
짧 지만 멋진 후기 였습니다.
히도리데 5차 까정 ㅎㅎ
좀 부럽기도 합니다^^
고독한 귀국전날 비까지오니까 술을 안달릴수가 없더라고요
와 대단하십니다. 숙소 어딘지 좀 알수있을까요~?
Zonk hotel hakata 입니다^^
햐~
멋집니다 ~
하카타역 잘있어라 ~ 글귀에 울컥했습니다
이제는 고향같네요 하카타가 ㅎㅎ
일박 2일의 짧은 일정에 좋아하는 자그라며, 커피, 각가지 깔끔한 안주와 맥주, 사케~ 마무리 면까지 진정 짧은 시간에 홀로 가장 알차게 인생을 즐기시는 분인것같습니다.
이왕 후쿠오카까지 왔으니 하고싶었던거 다 하고간다는 생각으로 빡시게 놀았네요 ㅎㅎ
모닝안하시고 바로귀국이시네요 ㅠ 먹방 방송하셔도 되실듯요 ㅎ우설같이생긴곳 (규탕, 로스 대창) 글위사진 장소좀알수있을가요? ㅎ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그 타마야에서 나카스강다리건너 있는 24시하는 해물이자카야 아시죠? 그이자카야 뒤에 보면 크게 있습니다 아침7시까지 영업하는데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맛은 그닥이더라고요.. 늦은시간 문연곳이 없어서 가실때는 좋지만 이른시간이라면 다른 맛잇는곳으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한국인의 위는 대체 어디까지인가?
제가 본 분중에 가장 혼자 즐기시는 분 같네요 파치고 여흥이고^^ 진심 멋져요!
이상하게 일본만 가면 위가 늘어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드셨네요...한잔과 빠치...
멋지십니다
빠치와 한잔..그게 낭만이죠
님의 후기 늘 잘보고 있습니다...
마츠다 부장님 처럼 먹방 유튭 하셔도 될듯한데요~ 대식가십니다 ㅋㅋㅋ
술이나 먹을줄알지 막상 밥먹는양은 별로 안되네요 ㅠㅠ
1박은 이렇게 다녀야 한다는
아주 좋은 예시네요^^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멋진 여정이시네요
즐거운 출정이엇습니다
혹시 먹방 유튜브... 파치하러가신게 아닌듯ㅋㅋ
파치가 1순위죠 ㅎㅎㅎ
최고이십니다. 이런 1박후기가 또 있을까요 ㅎㅎ 정말 잘보고 갑니다.
(PS: 택비시 1700엔 안아까워하셔도 됩니다. 택시비 만큼 쟈그라킹님의 짧은 일정에 조금이라도 행복을 주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좋은 말씀이십니다 택시비따위! ㅋㅋ
멋지신 분이네요~^^ 일박이일 인데도 불구하고 풀로 안돌리고 잠시 빠졌다가 저녁에 다시 뽑는건 진정 놀라울 따름입니다 고수일수록 들어가는 타이밍보다 빼는타이밍을 중요시한다는 말을 실감하네요 후기 사진 잛 봤습니다
빠치는 빠지는 타이밍이중요하다는 명언 실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ㅎㅎ
요즘위가줄어들어 저는저만큼못먹을뜻요
저도 나이먹을수록 양이 주는게 느껴지네요 ㅠㅠ 야속한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