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까지도 OEM 영업이익 감소 예상: 2Q17부터는 작년 실적에 대한 부담이 점차 낮아지면서 OEM 매출은 달러기준으로 작년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1Q17과 같이 면화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온전히 전가 시키지 못할 가능성도 커보여 2Q17 OEM 영업이익은 44%YoY 감소한 107억원을 예상한다.
여기에 엠케이트렌드를 연결한 매출은 컨센서스보다 낮은 4,093억원(+24%YoY), 영업이익 137억원(-27.7%YoY)을 전망한다.
원/달러 환율이 현 추세를 유지한다면 분기 평균환율이 최소 3.5%YoY 이상 하락해 환율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영업외단에서 외화부채 평가이익이 발생해 1Q17과 같이 순이익은 영업이익을 웃돌 것이다.
하반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우려 지우고, 적절한 매수 시점 살필 때: 3Q17로 갈수록 기저효과가 두드러져 OEM 실적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봐도 (+)성장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성장폭이다.
하반기에 캐쥬얼 위주로 신규 바이어 수주가 예상되며 일본향 수주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에슬레져룩 비중도 전체 대비 20%까지 올라와 시장 트렌드에 편승하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SPA브랜드 수요 증가 및 온라인 채널 확장으로 짧아지는 납기에 대응 가능한지 여부가 전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는대 미국과 가까운 아이티 생산법인이 6월부터 본가동을 시작해 고정비 커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면화가격이 급격하게 빠지지만 않는다면 3Q17 말에는 가격 전가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여 하반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는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되 주가 2만원 초반에서는 적절한 매수시기를 고려해볼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