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낮이가 있는 결과물보다는...
안정성이 있는 규칙적인 무엇이 더 가치가 있을듯합니다.
외적인 통제의 힘이 없는...
자기 자신의 의지로만 버텨야하는 우리세계에서는..
안정적인 규칙이 더욱 필요로 할듯합니다.
규칙적인 타임테이블......
주어진 환경에 영향을 받지않는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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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쉬었다는 것이..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일하는 시간의 잠...자야할 시간의 말뚱말뚱....
결국은....
시작부터...잠~...
깔끔한 몇개로 내일을 만들어나가야 할 오늘이...
복귀용 택틀이 없는 지역으로의 탐방...
내손동에서 택틀부재가 덕풍동을 잡게합니다.
하남시청까지 2.5키로의 거리가...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감내해야하는...
구로동을 잡게 합니다.
역시나....고난과 고통의 주행이 시작됩니다.
영동대교를 지날즈음에...
차주가 느낀듯합니다.
기사님..많이 피곤하시죠...?
네..오늘은...
우리 시원하게 담배한대 필까요?
ㅋ...
끽연후 캔커피와..이런 저런 대화....
대화가 악마를 몰아내는듯합니다.
주차와 함께..플 켜기의 포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집에 가자.....집...
카카오 버스가 먹통입니다.
이 지역의 터줏대감임을 자랑하는 이쁜 동생에게...
버스타는곳에 대한 정보를 받습니다....제일제당...
1.7키로의 거리가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이 지겨운 하루의 마감임을....
전방 40미터앞에 기사님한분이 걸어가십니다.
간격유지 보법을 시전하는 대리기사...
저 기사님만 따라가면된다입니다. 힘들게 지도보기는 아웃!~
가로동 조차 제대로 없는 뒷골목의 두 남자...
(범죄영화의 한 장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든 동행에서...
갑자기...
앞의 기사님이 뛰기 시작합니다.
왜 뛸까에서...머리를 스쳐가는...N버스의 궤적...
시간 마추기용 뜀빡질임을 알게 합니다.
같이 뛸까 말까의 고민...
빨리 가서 자고 싶다의 욕망...
뜀빡질을 시작합니다.
저 사람을 놓치면 버스도 놓친다의 이유....
잘 뛰시네요..
죽어라 뛰는데도..거리는 점점 멀어져 갑니다.
포기의 욕망이 넘쳐나지만...
이 날씨에...다음 버스 기다림의 고통보다는...
코너를 돌아 사라져버린..동행자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대로변 코너를 앞에두고...
숨고르기 걷기로 전환합니다.
더 뛰다가는 심장이 터진다는...
대로변으로 들어서자...
전방에서 한 사람이 뛰어오고 있습니다.
바람처럼...옆을 스쳐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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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습니다.
무엇이 그 기사님을 앞으로 뛰어가게 만들고, 뒤돌아 뛰어가게 만들었는지..
N버스가 이유가 아니라면...
같이 죽어라 뛰었는...내 다리는 ....
만일...운동삼아 뛰었다면...
용서가 안됩니다.
대리기사님이 뛰어야 하는 이유는..
1.오지에서 복귀용 꿀콜을 잡았을때..
2.N버스와 시간싸움할떄..
외의 다른 이유는....
삼족을 멸해야 되는 죄가 될것입니다.
기다려라..구로동...
기필코 당신을 잡아 문초하리라....
바람 차가운 제일제당에서의 20분의 기다림...
어케 보상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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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6번째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대리 짬밥이있지!
고수는 항상느긋하게 걸어야죠!
여유의 포스!
아님 축지법을 시전하시던가!
낯선 곳에서 형님 같은 분이 뒤따라 오는데 누가 안도망가겠어요. 그 분 뛰면서 쫄렸을 듯...
카카오 버스는 뭐예요?촌아줌마라서 모르겠음..,뛰면 무릎 나가요!
한편의 에세이를 읽은 느낌~~~글 제주가 맛깔 나십니다~~대리 하시는 분들 중에서 숨은 보석이 많으십니다~~~밝은 미래만 있으시길~^^^우리는 무리하면 안됩니다 하루 아침에 건강을 잃으신분들 많이 보아왔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쉬어 주는것이~^^^행복의 지름길~^^^
코드님 팬클럽 가입 해야 될 것 같아요^^
너무 몰입해서 읽었더니 제가 뛴 것처럼 숨이
헉 헉 차오르네요ㅎㅎ
건강 잘 챙기세요~~
ㅋㅋ 코데구님이 무서워서 뛴거에 5백원 겁니다....
계속 쫒아서 뛰어오니 반대로 도망간듯....^^
피곤이 몰려올 때 쯤
담배 한 대 여유를 나눌 줄 아는 차주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무릎관절 영양제 하루 한 알씩이라도 드시면서 일하시기를 권합니다.
조금 더 고생하시면 반드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태양이 뜰겁니다. 오늘도 화이팅!
거기선 뛸 필요없는데 와 뛰댕기?
제일제당 뒤쪽이면 구일역 SK허브수 였을거고 경인로길로 쫌만 걸어나오면 30분에 하나씩 댕길텐데.....조급증 버리고 슬슬 걷다가 콜잡아도 될낀데 육중한
몸 뛰는라 발이 고생했겠다..
앞에 인간이 갑자기 뛰니까 버스가 가까이 왔나싶어서 뛰었지.
피곤해서 플은 켜지도 않았어.
그 구간서 뛰는늠 보이면 바로 전화해조..
잡아서 확!
구로주공아파트에서 왜 N16 노선쪽으로 뛰어가쓰까?
거꾸로 가까운 남부순환도로로 가면 N61이 더 늦게까지 다니는데.
N61은 바로 집 근처까지 가잖아요.
카카오 버스 말고, 네이버 버스, 서울버스도 있슈.
하여간 조금만 오지가면 코드님은 앞서가는 기사에게 너무 의존하는 게 문제여. ㅋㅋ
아직도 구로, 영등포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