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전력도 중요하지만 한화가 당장 4강경쟁이나 우승을 노리는 팀도아니고 30대중후반 선수들보다는 유망주위로 묶어봤습니다.
투수 - 이태양(90), 유창식(92), 안영명(84), 윤규진(84), 박정진(76, 나이가많긴하지만 권혁외에 좌안불펜이 없음)
포수 - 정범모(87)
내야수 - 김태균(82), 정근우(82), 송광민(83), 김태완(84)
외야수 - 이용규(85), 최진행(85)
이상 12명은 한화팬이 아닌 누가봐도 묶어야할 선수들이구요
이제 묶어야할 선수를 지목해보자면
<투수>
-송창식: 85년생. 혹사로 인해 올해부진했지만 안정진이 없을때 유일한 믿을필승조였죠..당연히 묶어야할선수입니다.
-황영국:2014년 1차지명 투수로 95년생입니다. 삼성에선 1차지명 이수민이였는데 단순비교는 좀 그렇지만 동급정도되는 유망주라 보시면 됩니다.
-조지훈:2013년 1차지명 투수로 94년생입니다. 삼성에선 1차지명 정현이였는데 KT로 빼앗겻죠...삼성에서는 지명할 수없는 상위픽투수입니다. 비록 무슨 이유에선가 구속이 많이 줄고했지만..아직 어린나이니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다 봅니다.
-최영환:2014년 2차1번지명 투수로 92년생입니다. 한화에서 몇안되는 150가까이 뿌릴수있는 젊은 투수입니다. 비록 지난시즌초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구위로 중후반기에 많이 맞기도 했지만 등판간격등만 잘 조율해주면 필승조로도 쓸수 있는 유망주입니다.
<포수>
-김민수:2014년 2차2번지면 포수로 91년생입니다. 현재 주전포수라 할수있는 정범모외에 조인성은 향후 길어야 2~3년입니다. 아직 군대도 다녀와야하고 대졸에 비교적 나이가 많이 어린것은 아니지만 젊은 포수중에 가장 낫다고 봅니다.
<내야수>
-강경학:2011년 2차지명(당시1차는 유창식)으로 92년생입니다. 발빠른군필내야수입니다. 나이도 92년생으로 20대초반이고 상위픽이였습니다..강경학은 풀리면바로픽입니다 삼성에 김상수가있지만 4년연속우승으로 인해 유망주가 많이 없는상태이고 최근 1픽 정현을 KT에 내주었죠.. 당연히 묶어야합니다.
-김회성:85년생으로 잔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지만 송광민 백업또는 거포형 대타자원으로 한화내야수중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외야수>
-장운호:2013년 6번째 지명선수로 94년생입니다. 한화에서 얼마 안되는 수비되는 빠른 외야수입니다. 향후 타격만 가다듬으면 리그 씹어먹는 손아섭, 나성범 정도의 외야수로 키워봤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안되더라도 경기후반 대주자 또는 대수비로 쏠쏠한 자원같습니다.
이상 유망주 위주로 뽑은 20명입니다.
한화에서 지난시즌 쏠쏠히 활약했던 옆구리투수 정대헌이나, 좌안 김기현정도의 투수는 삼성에도 많아서 굳이 저렇게 투수를 묶는다면 투수를 지명할 거 같진않고,
내야핵심 한상훈, 믿음직한 안방 조인성선수 또한 꼭 필요한 선수지만 삼성에서는 내년 우리나이로 36살 내야수나 41살 베테랑포수를 타팀에서 20인외 선수한명을 공짜?(권혁연봉2억6천)에 데려올 수 있는 보상선수라는 좋은기회에 쓰진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첫댓글 어차피 삼성은 1군이 차고 넘치니 키워볼 선수 데려갈 확률이 높으니 가능성 높은 선수 빼면 되겠네요
적의 아픔은 기쁨이죠, 유망주위주로만 묶는다면 유망주보단 상대의 전력약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뽑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조인성같은 경우엔 한화에 큰 타격입니다. 저라면 차라리 김태완,최진행 둘중하나를 풀겠습니다.
유망주 위주로 묶는거에는 공감인데...당장 조인성 없으면 내년이 힘듭니다. 한상훈은 나이와 부상있으니 안데려갈거같습니다. 만약에 데려간데도 내후년이면 최윤석, 하주석, 오선진이 오니 괜찮고요.
투수중 송창현이 애매하고.. 타자는 김회성 또는 한상훈 선수가 애매하게 나오네요. 유망주 중 조지훈, 황영국, 조영우 등도 마음에 걸리기는 하고요. 아마도 포수자원으로 김민수를 염두해 둘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