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맞있었게다..
난 어제의 피로감에 힘들지만 공연 끝내고 아수까를 갔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못들어가고 다시 택시타고 집에 왔더니만 도저히 잠이 안와서 다시 그아쉬운마음에 겜방을 왔지요..
하지만 맞나게 드쎳다니가 기쁘군요...
다덜 먹느라 고생 하셨구요 그럼 다음 비오는날 이언제 인지 몰라도 저도 그때는 꼭끼어보도록 노력하지요...
그럼 파티준비에 여념이 없는 쌉님들 고생하시구요,,
글구 모두들 힘든일에 지쳐있지만 모두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대전 라속님들 ..
그럼 이만 지금까지 대,라속에 제후리였읍니다{리포터버전}
썰렁하였읍니다 안웃겼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일 없도록하겠읍니다..
하지만 정말 안웃겼다..
하지만 웃엉요는 웃어줄것같다 왜 웃어요니까?
아~~~~ 이것도 썰렁햇다 안웃겻다 정말 미안합니둥..
그럼 안녕이라고 말하지말기...{꾸벅}정중히~~~~~
: 어제의 긴장감이 채 가시지 않은채로
: 아침에 졸린 눈을 부비고 눈을 떴습니다.
:
: 그동안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그런 나른함 가운데도
: 어여 집을 떠날 채비를 하고 아수까로 발걸음을 향한 제일의 이유는,
: 어제 체한 것땜시 맛나게 지글지글 불판에서 구워지고 있는
: 삼겹살을 한조각도 먹어보지 못한 설움에 겨워서 였답니다.
:
: 엊저녁과 아침을 거른 채 아수까에 도착하여..
: 역시나.. 코리안 타임에 맞게 도착되어지는 일행을
: 모아모아서 말로만 많이 듣던 방동저수지로 향하였답니다.
:
: 아쉽게도 지나간왕느끼님은 설에 일이 있어 먼저 올라가게 되었고,
: 성공쌉님께선 탱고연습으로 인하여 저희와 함께 동행하지 못하셨네요..
:
: 담에 한번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면 꼬옥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
:
: 차3대에 나누어 방동으로 향하던 중,
: 나무늘보님의 차에 기름을 채우느라 뒤늦게 출발한 일행(늘보,아즈,나나,소망)은
: 유성I.C를 빠져나와 서대전을 향하려던 게 순간 방향 착오를 일으켜(순전히 저의 잘못이었지용.. 늘보 미안^^*)
: 설로 향하게 되었었답니다.
:
: 다행히 북대전 I.C가 그리 멀지 않아 얼른 되돌아 제대로 길을 들어서 참 다행이었지만,
: 그순간의 당황함은 푸하... 고속도로를 잘못 타본 사람만 알겠지요^^
:
: 방동저수지를 지나 논과 숲이 있는 시골길을 쭈욱 들어가 다다른 막다른 곳에 왠 집이 한채 있더군요.
:
: 덩더꿍의 소개로 알게 된 시골집에서...
: 숯불로 불을 지피고(땡볕에서 ^^;),
: 꿍과 지오님의 솜씨로 양념이 기막힌 닭구이로 1차를 해결한후,
: 각자의 젓가락에 소시지를 끼고 땀 뻘뻘흘리며 숯불에 구워먹는 맛..
: 정말 일품이었답니다.
:
: 이것만으로 오늘의 맛난 벙개가 끝이 나면 왠지 섭하겠죠..
:
: 그리하여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삼계탕까지
: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먹고 난 뒤에야
: 드디어 몸보신 벙개를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
: 삼계탕을 먹을 때 잠깐의 해프닝이 있었는데...
: 글쎄 CHE가 청양고추를 먹다 그만 그 매운맛에 놀래어,
: 삼계탕을 제대로 다 먹지 못한 그런 아픔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 에고 맘 아퍼라~~~~
: 앨리가 열심히 자른 오이로 아픈 혀를 달래는 체가 넘 안스러웠답니당.
:
: 그래도 파도와 알바는 청양고추를 맛나게 잘 먹더군요..
: 강한 자들이야^^*
:
: 지오님은 열심히 음식을 만드신 후, 남들 먹는 모습 사진찍기를 열심히 즐기시구,
: 요플레는 먹는 중에도 사진을 찍힐 땐, 역시나 멋진 폼을 잡더군요..
: (잠깐 광고를 때리자면 요플레가 다니는 재즈학원에서 과기대랑, 충대 축제때 공연한대요...시간 되면 보러가실 분 나중에 손드세용)
:
: 오늘 탱고 연습하러 일찍 아수까에 들러야 할 라우나는 맛난 고기를 먹는 내내에도...
: 이를 워쩌~~~~ 어여 가야하는데.. 하며 애타했었답니다.
: 그러니 라우라를 기다리셨던 님들 쪼매 이해해 주세요.
: 워낙 요리하는 시간이 길었던고로... 시간이 오래 걸렸답니다.
:
: 장장 5시간 가량을 점심.저녁으로 계속하여 몸보신 음식을 즐긴 저희는
: 초록이 싱그런 시골집을 뒤로한채, 비오는 날 벙개를 기약하며 대전으로 향하였답니다.
:
: 이로써 오늘의 맛난 몸보신 벙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