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남경필의원 홈피글입니다.
망부석 2005-05-16 오후 11:21:00
존경하는 남경필 의원님께
박사모 워크샵에 참석한 사람입니다
평소 존경하든 의원님에 생각이라고 보긴에 어렵다고 판단되어 이글을 씁니다
박사모 워크샵 행사장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한 모든 것에 대해 정확히 알고
얘기한 건지 묻고 싶습니다
언론에 기사만 보고 결론 짓고 박사모를 험담하시니 섭섭합니다
그래도 한가지는 뜻이 같다고 생각하니 천만 다행입니다
각론은 차이가 있겠지만요~·
박사모 회원이 나의 최종 목적은 박대표님 청와대 입성입니다
박대표님은 한나라당 당원이기에 우선 대권주자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박대표님과 경쟁하시는 분도 상당히 능력있는 분들입니다
박사모 회원인 내가 원하는 것은 서로 헐뜯지 말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길 바라지
반박 세력이다 하여 음해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박대표님이 선출될 거라는 자신이 있기에 누구를
험담하고 모함할 생각없습니다
왜냐하면 2004년 총선 2005.4.30선거에서 박대표님 능력을 확인 하였으니까요
그러나 자신들이 대권주자가 되기 위해 박대표님을 음해할 때는 박사모 회원인 나도
그냥 있지 않겠다는 겁니다
님이 사용한 “반박세력” 이 말이 무엇입니까?
박대표를 반대한다 즉 박대표님 적이라는 뜻입니까?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싶어서요
“반박세력”은 열우당, 민노당이나 노사모에서 사용할 단어이지 의원님들이 사용할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 내에서는 반박이니 친박이니 이런 단어는 자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연시 “혁명하자” 분명 얘기나왔습니다
그러나 직접 보고 듣지 않고 임의로 재단하지 마십시오
강의 끝나고 다음 날 전체 토론회에서 “개혁”이라는 단어는 이미 열우당 고유명사 같이
되었기에 혁명이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이 단어는 너무 과격해 보일 수 있다는 의견
이었습니다
의원님 얘기하는 누구 목을 친다는 둥 이런 얘기는 워크샵 공식석상에서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인도 하지 않고 충고 글 올리는 건 공인으로서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각론은 의원님 생각과 다를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의원님들이 얘기하는 “혁명적 변화” 지금 다되어 갑니까?
언제 끝나고 차떼기, 부패당이라는 오명은 언제 끝납니까?
그것을 보다못한 우리가 한나라당 당원으로 가입하여 변화시키는데 동참 하겠다는
겁니다
“무엇때문에?” 한나라당이 대선승리를 할려면 혁명적 변화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게
대다수의 생각이고 나의 생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박사모 독단으로는 할수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은 의원님같은 변화를 원하는 분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대상에는 의원님들도 포함된다 봅니다
그러기에 혹시 두려워 하는거 아닌가요?
박사모와 한나라당 음해세력들이 박사모 홈피에서 활동한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회원이 3만4천 정도되니 게시물도 엄청 올라옵니다
박사모 외에 박대표님 사랑하는 모임이 인터넷에 상당수 있습니다
각 홈피에는 의원님들외 다른 분들 비평도 많이 올라옵니다
유독 박사모 홈피 글만 가지고 소장파 3인방이 성명서내고 반박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노대통령 비판 글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갑니다
의원님 비판 글이 박사모 전체 뜻이 아닙니다
의원님이 그걸 꼬투리로 전체 박사모를 비판하니 반응하는 겁니다
앞으로 전체의견은 대변인 제도로 박사모 대변인이 글을 올릴 겁니다
회원 한 두사람이 올린 글로 박사모 전체를 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맹목적인 사모곡” 결코 아닙니다
내가 박사모에 가입한 자체가 맹목적 사모곡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회원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포진되어 있습니다
연령 별로 볼때 한나라당 지지자 분포도 하고 비슷할 겁니다
노사모는 맹목적인지 모른지만 박사모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의원님이 판단할 때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보는 방법은 개개인의 자유죠
의원이 얘기한
1,박대표가 올바르게 가는지
2,갖추어야할 덕목이 무엇인지
3.국민이 박대표에게 바라는게 무엇인지
이 세가지를 고민하고 토론하라는데 박대표님이 이 세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기에 박사모 회원이 되었습니다
의원님은 박대표님이 이 세가지에 문제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그것 또한 의원님
자유이기에 더 이상 거론하지 않을겁니다
2005,4.30 재보선 선거를 박사모에서는 4.30대첩이라 부르더군요
박대표님이 영천 내려가서 새벽부터 밤 늦도록 손에 파스 바르고“한나라당이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모두 내 잘못이입니다. 나를보고 한번만 더 한나라당 부탁합니다.” 이러면서
영천을 다녔습니다
“박대표님이 무얼 잘못했습니까? 한나라당이 죽일놈이죠”
이게 시민들 반응 이었습니다
4.29 오후 차을 타고 영천 시내 지나가는데 박대표님이 도로 변에서 연설 중이었습니다
시민들 하는말 한나라당은 싫은데 박근혜 보면 불쌍하고 우짜노?
영천 떨어지면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죽일라고 달라 들긴데··· 이게 실상입니다
그러기에 박대표님을 지킨 건 박사모가 아니라 국민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민들은 박대표님의 모든 것을 인정하는데 왜 의원님들만 부정하는거 같습니까?
의원님은 4.30재보선때 얼마나 선거에 지원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박대표님이 아니면 영천은 열우당에 넘어 갔을 것입니다
박사모는 그러기에 “영천대첩”이라 부릅니다
나와 박사모 회원들은 박대표님을 좋아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님들 안티 세력은 절대 아닙니다
의원님들 모두가 소중한 한나라당 의원입니다
우리가 지지하고 투표하여 당선된 분들입니다
박사모의 상대는 의원님들이 아니라 한나라당 음해세력과 싸울것입니다
그것이 박대표님을 위하는 길이라는 걸 다알고 있습니다
박사모 회원인 나는 정당한 대권주자 경쟁에서 선출된 한나라당 대권후보가 청와대 입성
하는데 최선을 하겠습니다
박대표님이 원한다면 모든 박사모와 박대표님을 사랑하는분들은 한나라당 2007년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는 박근혜님과 한나라당과 의원님들을 사랑합니다
젊고 패기있는 한나라당이 되어 2007 대선승리를 기원합니다
2005.5.16 망부석 생각
남의원의 댓글
남경필 2005-05-17 오전 3:45:00
망부석님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같은 합리적 비판은 가슴을 움직입니다.
박사모 전체의 뜻이 아니라고 하니 다행스럽습니다.
앞으로 언론만 보고 판단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장파들의 주장 또한 언론의 "한 줄 제목"에 의해 왜곡 해석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젊고 패기있는 한나라당의 대선승리!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망부석님은 울산에 사시는 박사모 가족이며 이번 워크샵에서
행사준비위원회에 위원으로 선출된 분입니다...
망부석~ 파이팅~ 박사모~ 파이팅 ~
재정위원장 이채민이 보고 합니다...... |
첫댓글 망부석 님 정말 잘 하셨습니다. ~ 남의원 홈피에 올린글 보고 착찹했던 마음이 확 사라지고 너무 기분 좋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다 하더라도 점잖게 신사적인 논리로서 상대를 설득해 나간다면 이야말로 우리가 사랑하는 근혜님 이미지와도 일치 한다고 보니까요...
이런 글을 보면 정말 박사모가 훌륭한 분으로 모여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명이라 하더라도 비이성적인 글은 어떤 식으로라도 퇴출되어야 합니다.
감동입니다 알고는 있어면서도 표현을 못하는데 님은 구구절절 이치에 맞는 말씀만 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