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그,카페.....등 스크랩이나 링크 사용을 불허합니다.
또한 간접 홍보성 글이나 이미지의 사용도 불허합니다. |
유신(해송)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해송......
담고 있는 그릇마저도......
미련스러울만큼 우직해 보이는 김유신...
그 우직한 충심과 진정성...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명장
화랑시절...
덕만이 여자인것도 알고, 남장을 했다는것도 이미 알고 있었던 유신
" 나 김유신.... 너에게 아무것도 아니냐? "
아흐~~
잊지못할 대사였지요.....
죽방(해송)
타고난 여론선전가 죽방......
시장에서, 주막에서..... 죽방이 벌이는 고도의 선전활동은 죽방의 주특기....
덕만의 뒤에서 여론조성하랴~ 잔꾀(묘수..)를 생각해내랴....
덕만에게 참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죽방거사
알천(눈향)
겨울에도 향이 난나고 해서 "눈향" 나무라고 하며
바닥에 기듯이 자라는 향나무......
화랑시절... 낭장결의한 알천
(비분강개한 톤으로...) 폐하!!
천명공주님을 승하케한 자를 반드시 색출하고!
그 배후를 찾아 반드시 그 죄를 엄히 물어야 할 것이옵니다...
" 비천지도의 화랑 알천, 화랑의 주인 공주님을 뵈옵니다... "
선덕여왕의 오른팔인 알천 시위부령
이정도면 든든하지......
비담(해송)
비담.....
사랑하면, 아낌없이 빼앗으라는 어머니 미실.......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버려서 함께 하겠다고...
야욕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왕으로의 길도. 천년의 이름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눈물 앞에서는 너무 하찮은 것이라고..........
사랑은 빼앗는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아낌없이 주겠다고.......
선덕여왕(해송)
선덕여왕.....
왕이 된 순간 여자가 아니었고, 이름을 잃었다.....
오직 자신은 폐하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한다...
누구든 내 이름을 부르는 순간 반역이다
그러나...
" 사람을 얻는자가 천하를 얻는다 "
진흥대제에 이어 미실도 했던말.......
그래서 끝까지 사람을 품으려 했던거야
결국.............
오직 자신을 여인으로 바라보고 좋아해주는 네가 좋다고....
비담에게 고백하고 살포시 안겼었죠.....
여왕의 여인으로서의 감정과, 여왕으로서의 정치적인 계산...
쓸모있는 인재, 비담을 버리기에는 아깝고... 이용할 만큼 이용하자?
신라 제2의 실세... 비담
함부로 내칠수 없는 비담.....
남정네 비담을 사랑으로 사로잡고, 정치적 기반마저 가지겠다는.....
복잡하고 영특하고, 계산적이어야 하는 왕의 자리.......
비담의 한결같은 연모를 고도의 정치력으로 이용한 여왕.....
선덕여왕의 뛰어난 정치력....
" 비담. 네가 있어야겠다. 늘 나를 긴장시키는 사람들 말고
내게 꽃을 주고 나를 위해 호들갑을 떨어주는 네가 있어야겠다.
너를 일부러 누르려고, 막으려고 했다. 일부러 더 일부러 그랬다.
모두가 사랑 따위의 감정 같은 것은 왕의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오직 너만이 나를 사랑이라고 했고, 여인이라고 했다.
헌데... 나는 그게 좋다. 날 여인으로 좋아해주는 네가 좋다, "
재미있네요..... 갖고 있는 해송 소품분재에다 저마다 선덕여왕의 주요인물들의 이름을 붙여주니....
앞으로 얘네들을 그렇게 부르렵니다..
해송이라고 다 똑같은 해송이 아녀......
너는 유신... 넌.. 죽방... 쟤는 알천.... 저 수려한 모습은 선덕여왕.... 얄밉게 비비꼬인 쟤는 비담....
요즘 비담이 넘 측은해서......
인생이 넘 불쌍해서........
평생을 사랑한번 못 받아보고... 그 스승인 문노에게 마저도....
그토록 사랑했던 여인에게 척살당할 위기에 처한 비담....
비담의 난을 일으킨 비담을 결코 미워할수만은 없을듯 해요....ㅠㅠ
첫댓글 눈향넘 멋지네요
멋있어요.
저 선덕여왕 왕팬입니다. 아니 비담의 팬인데... 둘이 기냥 사랑으로 맺어졌으면 좋으련만... 가슴 찡 ㅠㅠ...... 여기서는 알천(눈향)이 눈에 쏙 들어 오네요. 이름을 너무 잘 부치신거 같아요.
전 해송~키우다가 실패했는데...어쩜 그렇게도 ...그냥 눈의 피로가 싹 가셨네요~~~~~~~*^^*
대단하신 솜씨이십니다^^소나무 분재는 아무나 생각대로 안되는것인디 넘멎집니다^^
전문가시네요...재미있고 솜씨도 있으시고....좋습니다....
글도 재미있고....해송도 멋있고...다 좋습니다..
알천(눈향)이 넘 멋져요~~~~
님의 글을 보면서 잔잔한 분위기가 돋보이네요.음... 나무들도 멋지구요.
덕만과 비담의 사랑이...애틋하네요
그럴듯하고..재밌네요
멋짐니다.
멋지네요~저도 소나무를 한그루 키우는데 정말 멋지게 잘 키우시네요^^
눈 향나무 처음 접했어요
절 미소짓게 합니다..
비담이 너무 멋져요.. 그러나 선덕여왕 잘안본다는거..비담짱..
덕만과 비담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역사따로 각본따로......이렇게 진행 되었으면........
귀한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