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여 성향의 정치평론가 신평 변호사가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로 조국혁신당의 등장을 꼽았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전면에서 물러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한 위원장이 당무의 독점 또는 전횡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들이 사실은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흐릿한 단색이다. 반면 야당 쪽은 아주 색깔이 다채롭다"며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이런 분들이 함께 엮여서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이 있고 상당히 역동적이다. 이 양자를 대비해 본다고 하면 국민들이 과연 어느 쪽을 더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바라겠느냐"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또 국민의힘 지지율 반전의 해법과 관련, "근본적으로 한 위원장의 당무의 독점, 전횡은 국민의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이 당무를 독점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하면서 공천관리위원회를 한 위원장 사람들로 채웠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자기 혼자서 하고 그러면서 야당하고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게 오늘 보이는 머니투데이 기사다.
나도 신평의 생각에 대찬성이다. 처음 한동훈이 정치에 나설 때 기대를 했다.
그러나 까보니까 알맹이가 없다. 노상 이재명 욕이나 하고 다닌다. 해묵은 진영논리나 펴고 있다.
국민의힘이 옳게 되자면 신평 변호사의 말처럼 물러 앉아야 한다.
나경원 같은 사람이나 황교안 같은 사람, 혹은 하태경 같은 사람이 선거 전면에 나서야 한다.
나경원 같은 사람이 비상대책위원장을 하면 적어도 200석은 하리라.
혹은 도태우 같은 분을 찍어낼게 아니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앉혀라. 조국 신당 돌풍 이상을 가져 올 것이다.
도태우는 정직하고 용감하다. 5. 18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표백하는 걸 보라. 겉다르고 속다른 많은 정치인과는 다르다.
*나경원 황교안 하태경을 선거 전면에 앉혀라 하는 것은 농담이었습니다.
첫댓글 꽃이 지면 봄이 안 옵니다.
솔직하긴 하죠. 학살자 편이라는게 문제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