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2010년 인구현황 분석 내 놓아
- 2009년 비례하여 세대수는 2,348세대 늘고 출생률도 상승
강릉시의 2010년 말 주민등록 인구가 2009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2010년 인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12월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는 21만 8,503명으로 전년 대비 1,039명(0.5%), 세대수는 8만 9,984세대로 2,348세대(2.7%)가 증가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읍·면·동별로는 교1동이 2만 9,6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덕동(2만 9,302명), 강남동(2만 1,647명) 순이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강릉시 인구 전체의 70.6%를 차지하고 있어 전년보다 다소 향상된 것으로 보이며 출생률도 0.01%(1,654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은 33개국 1,618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5명이 늘어났으며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898명(55.5%)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타이완 순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인구이동 현황은 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강릉시로 전입했으며 광역시·도에서의 이동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도와 비슷하게 수도권(서울·경기)으로 많이 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그동안 10만~10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현금으로 변경하고 전입세대에는 쓰레기봉투를 지급하며 특히 전입대학생에게는 학기당 4만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강릉시 인구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현재 시의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