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오디션으로 등장한 서주양이지만
가요계에서 서주양의 등장은 어쩌면 이전까지의 통념을
깨뜨릴만한 신선한 충격입니다.
이전까지만해도 사실 3옥타브가 넘나드는 폭발적인 성량을
보여주는 가수가 노래잘하고 대단하다 느껴졌었는데
목소리가 주는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서주양이
보란듯이 증명해주었다 생각합니다.
서주양의 목소리가 주는 느낌은 원곡자인 사라 브라이트만보다 박기영이 불러서 더 유명해졌던 넬라 판타지아가
연상되는 마음이 정화되고 경건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다들 노래잘하는 가수들이 들려주는 노래에
듣는이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차이는 아주 작은
디테일의 차이에서 일겁니다.
감정전달은 일단 기본일테지만 중저음 진성 가성
완벽한 가사전달을위해 필요한 정확한 발음과 끝음처리
음폭의 높낮이조절 미세한 바이브례이션까지
이모든게 제대로 정확하게 청자들에게 전달될때 가능할텐데
전문적으로 레슨을 받지도않은 어쩌면 독학수준이었을
서주양이 해낸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잘하려 하다보면 나오는 소리자체가 뭔가 부자연스럽고
불편하게 들릴수있는데 서주양은 너무나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소릴 내다보니 듣는이도 그 목소리가
계속 들어도 전혀 질리지않는 편안함으로 다가오니까요.
오직 서주양만이 가진 포근한 목소리로 기교는 최소화시키고 담백하게 부르지만 그 와중에도 트로트 장르의 표현기법과
맛도 잃지않고 지켜나가는것 또한 놀랍구요.
가수가 노랠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날수있는
쿠세라 칭하는 소위 안좋은 버릇 같은게 있을수도있는데
서주양은 그런것 조차도 없으니까요.
가요계에 서주양의 등장이 이전까지는 볼수없었던 유형의
신선한 충격의 반가움으로 다가오는건 위에서 소개했던
내용들로 설명이 되리라 짐작됩니다.
스타는 팬덤의 힘이 절대적이니만큼 팬클럽 회원수가
몇만 몇십만으로 폭발적이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현재 그러지 못한다하여 마음 급해지고 초조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서주양만이 가진 독보적인 특별함으로
얼마든지 상쇄시켜 나갈거니까요.
서주앙!
너무 잘하고 있어서 다른건 하나도 걱정안되니
부디 잘드시고 건강만 잘 챙겨주세요.
그거면 됩니다.
첫댓글 주옥같은 어머님이 스승 안인가요 음악 교사 출신~~
좋은 아침입니다
써주님 사랑이 대단하셉욤 ㅋ
좋은 하루되세욤 ㅋ
공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기분좋은 쓰리랑 데이 ㅎ
기부니가 좋다지요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서주님 알기전에는 저의 트로트 가수하면 홍ㅈㅇ, 장ㅇㅈ이었는데 이젠 그누도 따라올 수 없는 아티스트 서주님이예요
리틀조님
음악 상식이 부족한 제게 우째 이리도 좋은 말씀을 주십니까요.
자주자주 부탁드리고요...서주앙!과 함께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다..ㅎㅎㅎ
오늘도 좋은 날 되십시요.
우리 공주님은 음색이 장점이기 때문에 누구나 노래, 목소리,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는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를 거라는 걸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특히, 공주님 음색 등 모든 것에 반해서 '중독'(어느 분은 '환자') 돼 여기 모여서 응원하고 있는 '동분서주'는요. 지금은 신곡 발매 여건도 당분간 어려우니 다음 주,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벤트, 야구장 시구 등 미디어에 많이 노출 되어 공주님 인지도를 높일 필요성은 크다고 봅니다. 주위에 가끔씩 물어보면 TV조선 경연 우승자가 누군인지 대부분 모릅니다. TV조선 경연(미스트롯3) 프로 자체가 있었는지도 모르기도ᆢ 심지어 TV조선 방송 자체를 안 본다고 하기도ᆢ 너튜브 인기 가수이긴 해도 너튜브 또한 대중성이 큰 매체라고 보긴 어려워서(저도 각종 SNS 계정은 있으나 팬 가입 전에는 너튜브 등 SNS 활동은 안 해서 경연 때 공주님을 알게 된 케이스) 너튜브 인기 가수 출신 우리 공주님을 거의 모른다고 봅니다. 누구(ㅂ*ㅅ) 처럼 인기 프로에 나와서 얼굴이 알려진 것도, 특히 팬층이 많고, 다양한 것도 아니구요 아직은ᆢ
그래서 어제 야구장 현수막 시안으로 의견 수렴이 올라와서 딩분간은 '사진+이름'이 세트로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제안 했었는데ᆢ 최종 시안에는 여전히 사진만 있고 이름이 안 들어가 있는ᆢ 5.23.당일 야구장 시구 이벤트에 출연하시게 되면 방송 등 미디어를 엄청 많이 타게 될텐데(개인 너튜버는 말 말 것도 없고) 사진만 노출되면 이를 접하는 대중들이 공주님 이름과 매치가 될까요? '사진+이름' 항상 기본 세트로 홍보가 돼야. 더 나아가서 어제 경주 어느 분(푸른밤)이 야구장 현수막 시안을 따로 추가 제시하셨는데 공주님은 아직 신인 가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디 출신 가수인직까지 함께 세트로 홍보 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사진+이름+출신 배경 오디션' 3개가 항상 세트로ᆢ 물론 조금 더 인지도가 올라가면 '출신 배경'은 생략해도 되는 시기가 오겠죠. *추가 현수막 시안(푸른밤-경주), "미스트롯3 진, 부산홍보대사 가수 정서주"
@달비골산책(대구) 리틀조 님, 음악 이론적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위에 제가 좀 빗나간 듯한 댓글, 적다보니 너무 길게 적었네요. 어제 준비 중이던 현수막 시안 때문에ᆢ 오늘 아침에도 최종 시안에 공주님 이름은 적어야할텐데ᆢ 아쉬움 때문에
말씀하신 내용이 수많은 사람들이 진정 공주님을 좋아하는 이유이며.
지금까지 유사한 분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공주님이
시간이 지날수록 (비록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그 방향이 옳기에)
상당한 찐팬덤을, 진정한 매니아층을 구름처럼 확보하리라 믿는거고요.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