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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1일 마지막날
신랑이 왔다 맨날 바쁘다 바쁘다 노랠 부르두만
해가 바뀐다고 요번엔 진짜로 왔네
딸이 이브닝이라 퇴근 시간 맞춰서 델러 가잔다
울딸이 얼마나 좋아할까
오늘 막날이니 술도 하잔묵꼬 택시타고 가자
좋다!!!!!
병원 대기실에 티비봄서 기다리고 있으니 딸이 쫄래쫄래 나온다
우리 오늘 실컷묵자
오냐 좋다!!!
한우를 먹으러 갔다 등심이 질기고 맛이없다
안창살로 바꾸어 실컷먹고 다빈치 가서 커피 한잔씩 때리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택시 뒷문을 탁하고 닫음서
아저씨 새해 복 마이 받으셔요 탁~~~
1초 2초 3초 불과 바로 으악~~내 가방...
가방을 두고 내렸다
다행히 빈차가 있어 신랑이 바로 타고 뒤쫓았지만
우회전을 한건지 좌로 간건지 결국...
내 가방~~~으흐흐흐흑
아무 정신도 없는 내한테 얼굴에 쥐가 나는 내한테 신랑이 뭐라고 뭐라고
고함을 지른다 정신머리 없는 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무슨 정신으로 어쩌고 저쩌고
귀에서 윙윙윙....
신분증 면허증 온갖 잡것들의 카드
내 단하나 품고있는 루이가또쯔 지갑...통장...
또또또..뭐가 있드라?
머리가 하얀게 모르겠다 난 모르겠다
돈은 뭐 썼다고 치자 ..얼마 있드라? 우메 245000원...
으흐흐흑..
몇일전 샤이닝펄철화 멋진거 대빵만한거 보고 또 보고
이겨울에 자꾸사서 뭐하게 있는것도 힘들어 죽겠구만..
카면서 문지방이 닳도록 보고 또 보고..
결국은 말자싶어 안산게 후회 막심이다
오늘 동사무소 은행 경찰서 민원실 미친듯이 뛰댕겼다
가는곳 마다 돈 달란다 면허증 6천 동사무소 5천 은행 2천...배고파라~~~으흐흑
본죽가서 죽 한그릇 사먹고 으흐흐흑...에이씨 샤이닝펄철화 그놈이나 살껄
아낀다고 내끼가...
이씨 암만 졸도할 만큼 술을 먹어도 이런일이 없었구만
술끊을끼라고 신랑이 앞에서 넙죽넙죽 마시도 독한맘으로 참았구만
맨정신에 이런일이 일나다이..
사람은 하던대로 하고 살아야한다..
2011 마무리 멋지게 하고서 2012 한해는 다시 멋지게
비상을 할끼다
사고싶음 사고 먹고싶음 먹고 ...
아니야아 새해 20분전 ... 그라니 불행중 억시 다행 아니가 맞쩨에 몸살 났다고 땀쫙빼지 난 잊었지 복잡은건 질색이라 잘잊어
글읽는내내 웃음나와서 혼났어요 어쩜그리글재주두 좋으신지,,,,
그른가요 남에게 웃음을 주는거 이것도 복이야 복 맞쬬오
아이고,,,,아까바 우짜요
그래도 아짐님 참 성격 시원시원 하신거 같으니 금방 잊고 기분좋게 한해를 시작하실것 같어요
힘내시고 정말로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참지말자구요
예전같음 머리 질끈 매고 이박삼일 들누불낀데 한해한해 갈수록 변해요 단순하게 ?먹고픈건 참을라요 억지로 살빼놨는데 푸하하하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 동서남북 뛰댕긴다고 자동으로 운동이ㅋ 근데 가는데마다 돈을 내놔라캐서 고건 좀 짜증ㅋ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2011년 액떔했따 생각하시고이 함께하길 바래요.....
새로운 시작 하시면 되니 모두 잊으세요
새해엔 항상
네에 우리 모두 용의해엔 스마일?
에구구 사이닝철화나 살 껄 원이도 살껄 아까버서 워째요 그래도 큰 데 비유 해야지 어쩌겠슈
맞아요 그돈이면 요것도 사고 죠것도 사고 새해 첫날 울고모 소고기도 사고 온갖 생각들이 ? 하지만 뭐 지것이 안될라니 거품처럼 눈앞에서 사라졌어요 원래 제것이 아니라 여깁니다
에고...울 남편도 1년에 한번정도 꼬옥 지갑 분실되서 오네요....그심정 압니다...동사무소 은행분실신고 전화에...돈도 돈대로 나가고...잔소리를 하네요...대구아짐님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시고 털털 버리시고화끈하게살이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제는 물건 간수 철통으로?ㅎㅎ
흐미!!~ 왁자지껄하게 송구영신하셨구만요..
새해엔 더 좋은 일만 있기를 화이팅입니다
홍화장인감요..너무 곱습니다
덕분에 한해는 20분을 남기고 정신없이 보냈네요 미련도 없이?홍화장은 아닌데 너무 닮았죠?
아구~아까바서우짜겠노~~
그래도 액땜했다 생각하시고.새해는 웃는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인제 대구아짐 복터질 일만 ?흐흐흐 감사합니다
우찌 이런일이.... 액땜했다고 생각하셔요. 줏어간넘 그돈 먹고 피똥 살거구만요.
잊아뿐 지가 잘못이죠 뭐?꽃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아까워서 어째요.액땜 하셨네요.다육이는 여전히 예뻐요.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술 끊지 마시구 적당하게요.ㅋㅋ
에헤헤헤 술이라? 우짜까? ㅋ네 액땜 했어요
미안하지만 웃음이 나오는건 개구쟁이 언냐같어요~~~속많이 상하셨겠어요
지금은 지도 웃음이 나와요 껄껄껄 인제 개안에요 근데 혹시 스팀 청소기? ㅎ
2011년 액땜
2012년에는
ㅋ 저물어 가는 해를 우당탕 미련없이 보냈으니 온한해 쒼나는일만? 우리 마카다?
늘 아짐님 글 잘 읽고 다육이 보고 감탄하는 1인 입니다 정말 액땜했다학 흑룡의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꽃대를 살렸다는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요 올라오는 꽃대를 잘라 삽목했다는건가요?
네 용처럼 기일게 복 받읍시다 꽃대는 그냥 두고 젤위 꽃만 훓었어요 화분이 또 하나 늘어 나는기 싫어서요
근데..택시가 못댔당.....돈만 가져가고 지갑은 주시지...제가방을 도둑이 들고가서..축의금 들고갔어요. 액땜했다 치고...거기 커플링이랑 목걸이랑 들어있었는데.....인줄알고 안가져간듯;;]
저는 결혼식날....
근데요
액땜햇다 치고 잊아뿌고 신혼여행 댕겨오고 이리저리 살다보니...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요..도둑 잡았다고...물론 돈은 없었지만..
지갑도 찾고..반지도 찾고..목걸이도찾고..[제꺼...장
액땜햇다 치고 잊어버리고 사세요^^ 근데 택시가 나쁘네.......
새해 복 마니 받으셔용;
결혼 앞두고 큰사건 많두만요 울언니도 사촌도 알고서 뎀빈다고 하든데?잡아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돈은 잃어도 두사람만의 증표는 찿았으니?올 한해 만사형통 하시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