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 #02 티탄왕국 Prologue
“우선은 기본적인 사항부터 짚고 넘어가죠. 기사 씨는 너무 상식이 없어요.”
공주와 기사, 그리고 일행들은 로레인이 부유성이라 이름 붙인 거대한 공중 요새 안 여관에 모였다. 로레인은 그들을 앉혀두고 설명을 시작했다.
부유성 헤븐 홀드, 옛 캔터베리의 선조가 미래의 위험을 예지하여 준비한 장소로 지금은 누구도 알 수 없는 미지의 힘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고 한다. 챔피언 소드를 가진 인물은 이 성의 주인으로 인식되며 성에 준비된 안드로이드를 운용하여 성 내부에 필요한 시설들을 건설할 수 있다고 한다. 당장의 목적은 챔피언 소드가 가리키는 13명의 챔피언들을 모아 챔피언 소드를 각성 시키는 것. 그렇게 된다면 인베이더라 부르는 적들에게 대항 할 수 있을 것이라 로레인은 설명했다.
“……물론 인베이더가 마지막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로레인은 지도를 펼쳐 티탄 왕국을 가리켰다.
“현재 가장 강렬한 챔피언 반응이 있는 곳은 티탄 왕국 이에요. 티탄 왕국은 아직 인베이더에게 점령 당하지는 않았지만. 시간 문제겠죠. 그러는 사이 챔피언이 당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기사 씨는 빨리 출발해주세요.”
“나는 여기 못 가.”
카리나가 말했다.
“거기는 태양도 태양 이구, 공기두 탁하단 말야. 그리구 티탄 피는 맛 없어.”
“나는 갈래!”
“공주님은… 여기 남아 있어 주세요.”
“치이…”
기사에 의해 저지 당한 공주는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그러면 멍멍이랑 로레….”
“저는 여기서 할 일이 있는데요?”
기사의 말을 끊어버린 로레인은 어느새 안드로이드를 불러 기사의 양 팔을 붙잡게 했다.
“Von voyage!”
“잠…으아아악”
안드로이드는 기사를 붙잡은 채 부유성 아래로 뛰어내렸다. 기사의 비명소리가 멀어지는 것을 보며 로레인은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재밌겠다…”
공주는 아쉬운 듯이 조그만 점이 되어 사라져가는 기사를 바라보았다.
#P.S.
많이 늦어졌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1장 퇴고 하다가 따른짓을 하다보니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전 편을 보실 분들은 제 닉네임 누르시고 작성자 게시글 찾아보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짧은 프롤로그 마치고 2장 티탄 왕국 시작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베이더 픽쳐스입니다
@쁘루쁘쁘 내용은 아실테니 여기 사인 ...
@웨일리 인베이더 픽쳐스ㅋㅋㅋㅋ
프롤로그 과연 이번엔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기대가 되내요!
사이드 스토리 고민하면 너무 머리 아파서... 최대한 메인 스토리만 넣고 창작 더해서 2는 빨리 끝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