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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카페에 들렀습니다
게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찾아 오질 못했던 과거네요^^;
지난 날,
함께 라이딩 할 때 정말 즐거웠었습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취미이자,
저한테 부족함이 무엇인지 한번 돌아보고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우고
공유 할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일이라면 일이고
취미 같은 생활인데요..
라이딩 하고 식사하면서 우연히 알게되어
자전거가게 하시는 일프로님이 계신 작업장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기록을 제 블로그를 통해
기재하고 있는데요.
카페에 재미난 일이 없다고
볼게 없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가게 매장을 방문하고
제가 보고 듣고 느낀점을 사진과 함께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언짢으시면 뒤로가기 누르시면 되구요^^;
보실려면 아래로 내리시면 됩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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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일이 있어서 볼 일을 보고
가깝다 생각되어서
잠깐 들려보기로 마음 먹은
군자동에 위치한 착한 자전거가게
우연히 겨울산 라이딩을 갔다가
소통했던 분들에 의해 한번 찾아 뵙겠다고 말씀 드렸던 적이 있었다
오늘 갑자기 문득 떠올라 찾게 된 것이다
혼자서 망우산 갔다가 오는 길에
왼쪽 편으로 위치해 있는 이 골목길에서는
꽤나 큰 가게 였는데
여기서 유지가 가능할까?
생각했던 나는 바보 였다 ㅋㅋㅋㅋㅋㅋ
가게 안을 딱 들어서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이얄..
자전거 브랜드 리치의 부속군이 쫘악 펼쳐졌다
코호시스 핸들바 마개
대구 어디에선가 만든다고 했던 것 같은데
벌써 9년 정도 되지 않았을까?
그 때도 보았던 제품인데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ㅎㅎㅎ
그냥 왠지 반가운 마음에 사진에 담아보았다
자전거 물통인가?
처음보는 브랜드다
내가 주로 다른 자전거 가게를 찾아가보는 이유는
사장님들 간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전거 가게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악세사리를 매달고 있는 것들도
나에게는 소중한 편이다
오히려 용품이나 악세사리보다는
그런 것들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사람마다 보는 시야가 틀리고
생각하는 차이가 틀리기 때문에
나는 이런 것들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만이라도 공유하자는 의미도
살짝 부여하고 있지만
나에게는 큰 의미로 작용한다
자전거 가게 내부에는
어마무시한 자전거 용품인 헬멧군과
MTB자전거의 쇼바 또는 자전거들로 꽉 차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시마노 부속군이 가득하다
자전거 휠셋 또한
깔끔하게 진열 되어 있는 상태가
너무보기 좋았다
자전거 악세사리 군인 토픽 제품도 눈에 띈다
자전거 용품과 부속은 브랜드가 엄청 많다
나는 이제 어디에서 어떠한 제품이 나오는지 잊어버렸다
아니 요즘은 꼭 필요하다 생각되지 않으면
일부러 찾아보지도 않는 편이다
오히려 소통하고 있는 사장님이나
사이트를 통해 물어보는 식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가는 집마다 밀고 있는 브랜드도 보이고
생소한 것들도 틈틈히 체크하기도 한다
군자동에 위치한 자전거가게
착한 자전거 매장은 주로 MTB 용품 부속군이 진열되어있다
요즘 아무리 로드용인 하이브리드와 싸이클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이 매장은 유난히 MTB(엠티비) 제품이 유독 눈에 띈다
아.
무언가.
다른가게에서는 사뭇 다른 깔끔함
진열상태를 엿 볼 수 있었다
물건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지만
한 종류의 물건이 엄청 많은 재고로 눈에 확 들어온다
멕시스 타이어 군
이래 저래 구경중인데
안녕하세요~! 멕시스 입니다
하면서 주문한 물건을 가지고 들어오는 영업사원을 보았다
목소리만 들어도 엄청 활기차 보이고
내가 우와~ 생각 할 정도로 밝아 보였다
가게의 사무직을 담당하는 여성분과 눈이 마주쳤고
서로 눈웃음 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자전거 업계에서 이렇게 밝았던 분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에 잠기곤 했다
경태가 생각하는 자전거 업은
음.
무뚝뚝, 진지함에 심했다
뭐 서로 물건 많이 팔아주고
매출 올려주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거기까진 해보지 못해서 말이다.
아직 앞으로 남은 숙제이기도 한 일이다.
아무쪼록 다른 가게를 가보면
사장님께서 소개를 많이 해주시는 편인데
여태 그렇게 영업하시는 분은 본 적이 없었기에 메모를 해두는 바다
그리고 가시고 난 다음에 나는 말씀드렸다
자전거 업에 있이신 분이 아닌 것 같아요.
다른쪽에 영업하시던 분 같아요
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물건을 있어야 할 위치에
날라주는 센스와 말 한마디를 해도 시원시원하게 해주시는
그 분. ㅋㅋㅋ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은 영업사원이었다
멋있어 보였다
지난 나눅스 시마노에서 보았던 카머 헬멧도 사이즈별
색상별로 진열되어있다
지난 날,
지인으로부터 헬멧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추천했던 모델이기도 한데
내가 써 본 결과는
두상에 잘 맞기는 했지만
사이즈가 좀 작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인이 대두)-..-
그리고 다시 한번 확인 해보기로 한다
각종 자전거 가방 그리고 헬멧의 매치
자전거 SMP 안장, MAXSIS 타이어 튜브, 파나레이서 타이어 등
이 눈에 들어온다
몇 대의 조립되어 있는 MTB 고급 자전거도 눈에 들어왔다
그들 사이로 가끔은 싸이클 로드 용품도 보인다
자전거에 필요로 하는 용품군이다
여러 종류의 악세사리도 많이 보인다
각종 엠티비 자전거..
다른 가게에 비해 자전거보다는 부속이 더 많고
용품이 더 눈에 확 들어오는 가게다
자전거 운행에 있어서
필요한 폴라물통과 자전거 미니펌프
첼로 공식 대리점 또는
위아위스 대리점 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첫번 째 출고되는 택배 상자에는
아마도, 폭스샥이 들어있는 것 같다
MTB자전거에 있어서 꼭 필요로 하는 부속군이다
겨울 산악 라이딩에서 뵈었던 분이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 나눅스 시마노 딜러쇼에서도
만나뵙고 인사드렸었다
착한 자전거 가게의 작업장 모습이다
작업장은 큰 가게를 운영중이라면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무언가 되게 깔끔하게 진열된 모습은 사뭇 다르다
MTB 자전거 차체인 프레임과 휠셋도 추가적으로 보이고 있다
아 우리 동네 어르신이 생각나는
티타늄 프레임도 눈에 들어온다
값 비싼 제품에는
나를 만지지 말아 달라는 글이 보인다
제일 유심하게 본
공구 다이..
참 신기했다
OGK헬멧보다는 유독 끌리는
선반이 었다
다시 돌고 돌아
작업장 내,
출입금지
제발 부탁입니다
간절함이 느껴진다
내가 가게를 찾기 전부터 손님인지 직원인지
웃음 많으신 분이 한 분 계셨다
몇 번 눈이 마주쳤는데
직원 같기도 하고..
손님 같기도 하고..
너무 궁금증이 유발되는 시점이있었다
보통 궁금해 하지도 않고 말로 표현도 잘 하는 편이 아니지만
실례지만 하면서 여쭈어본다ㅋㅋㅋ
궁금유발자다
여기 영업사원 이라고 말씀 해주셨다
사장님부터 미케닉 보시는 모든 분들이 빵하고 터지는 순간이었다.
미케닉 왈. 어디가서 그런말 하고 다니지 말아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의 뒷 모습이다
착한 자전거 가게 앞에 세워진
몇대의 자전거도 눈에 들어온다
예거. GT, 허머, 등
요즘 대세인 메리다 로드도 보인다
자전거 가게 앞 간판도 한 컷 담아 보았다
망우산 갔다 돌아오는 길
매번 지나갔 던 그 코스에 있는
ㅋㅋㅋㅋㅋ
내가 이 곳에 들리게 될 줄이야~!!
나는 가게를 함부로 찾아 가는 것을 꺼려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다
내가 작은 자전거포를 운영하고 있다는 현실에서..
더 욱더 그렇다.
아싸리 하기전에 좀 다녔더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아무쪼록
이렇게 또 한 사람을 알아가고
이 가게는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 보게 되었다
가게앞에 설치된 기계 주입구
내가 가지고 갔던 박카스 아니던가?
나에게도 하나 돌아왔다
박카스 하나에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이다
정신이 드는 순간
안보이던 제품이 눈에 확 들어왔다
작년이던가?
저작년이던가?
아는 지인으로부터 하얀색 타이어를 구해보라는 요청을 받았었는데
아무리 검색하고 검색을 해도
지인들한테 물어봐도
구할 수 없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게 아닌가?
무슨 일인가?ㅋㅋ
하면서 지인에게 연락을 했다
순식간에 택배로 출고되는 부속이 많이 늘어났다.
타이어를 구해달라고 했던 지인으로부터
카머 헬멧도 요청 받았지만
막삭 내가 써보니
두상에는 잘 맞지만,
지인에게는 사이즈가 작을 것으로...
참고가 많이 되었다
지인은 오랫동안 OGK 모델을 사용해왔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델을 바꿔 써봤는데
이건 뭐....ㅋㅋㅋㅋㅋ
좀전에 써본 제품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가 나온다
오.
멕시스 영업사원이 보여준 제품
폴라 물병의 마개가 신상으로 출고되었다며
안그래도 그 부분이 좀 지저분해지기도 하고
먼지도 많이 끼기도 해서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
마개가 이렇게 딱!!
나왔다는게 아닌가..?
기똥차다는 생각
가게를 둘러보는 이유는 이런 것도 존재한다
사장님들의 영업 마인드나
내가 아직까지 시도 하지 못한 서비스 정신(?)
같은 것을 많이 옅보기도 한다
로드 싸이클이 한대 출고되고
티타늄 엠티비 한대가 타이어 교체를 요청하러 찾아주셨다
자전거 정비를 담당하는 미케닉은
정말 친절하고 꼼꼼했다
와..
정말 배우고 싶을 정도로
계속 있고 싶었다ㅋㅋㅋㅋㅋㅋ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나는 점점 빠져들었다
진심으로 웃는게 느껴졌고
손님께도 웃음을 드리고자 노력하는 미케닉이었다.
나는 아직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다
하지만, 가보므로 인해서
분위기도 많이 보는 편이다
말을 꺼내기 미안할 정도로 정숙인 가게도 있었고
눈치를 주는 건 아니지만
눈치를 보게되는 가게도 존재했다
그런데 이 곳은..
유쾌했다 ㅠㅠ
또 한편으로는
다른 손님이 오셨다
폭스샥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아직 거기까진 내가 다가갈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다시 정비하는 모습을 관찰한다
(이미지 50개라는.......ㅠㅠ제안이있네요 지웁니다)
사실 타이어를 교체하고
튜브를 교체할 때면
바퀴를 자전거로 부터 분리하게되는데
나 같은 경우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비용을 줄이기위해
바퀴 분리전에도 모든 걸 확인하는 안 좋은 버릇이 있다
하지만 이 곳은,
바퀴를 빼고 소비자가 문제의 부분을 말하니
너무도 꼼꼼하게,,
세밀하게 봐준다.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가 손님이라도 원하는 비용을 흔쾌히 내어줄 것만 같았다
소비자는 웃고 있었다.
너무 고마워 했다
우와..
진짜.
나는 제 3자이지만
너무 감동이었다
여태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
그래서 다른 가게도 좀 더 찾아가보고 싶은 욕망이 불 타올랐다.
작다고 무시할 게 아니라
작은 곳도 나름대로 밀고가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고
큰 곳도 밀고 가는 무언가가 보이더라
사장님 왈?
경태씨 주식회사 착한자전거가게 주식좀 사볼 생각없는가?
투자좀 하지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ㄹ
아 정말이지..
사장님 앞에 앉아서 말씀 드렸다
약 2시간정도 지켜보다 내린 결정이었다.
사장님 진짜 주식 있어요?
정말 5천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살게요
라고 말씀 드렸다.
웃으면서 일하는 자전거 가게는
분명 존재하지만
모두가 웃고 있었고
모두가 소통에 참여해주었다.
글쎄 아는 사람이라는 존재하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개인 취향이라는 게 있고
나한테 맞는 사람이 있듯이...
경태는 그렇게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 었지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생긴 건 분명했고
나도 내 가게에서 이렇게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다
말씀 드렸다
너무 유쾌했던 시간이었고요
자주 오고 싶은 가게라고..
말씀드리고 돌아나왔다.
아.
그리고 그 분은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을 태워 나르는 택시기사님이셨다.
물건을 구입하러 오신 손님이셨던 거다
가게앞에 세워진 택시의 주인이라고 하기도 했었다
경태가 보고 듣고 한 이야기를 토대로
경태의 생각들의 내용이 첨가된 글입니다.
이 글로 하여금,
또 다른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처음에는 사장님분들이 잘해주셔서
물건을 사오기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게 결코 좋은 일은 아니더라고요.
사람이 멀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거 있으면 주려고 하시는 분들 있으신데요.
조금만 돌아 가려 합니다.
도와주시려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라고 가는 그런 사람 아니고
가고 싶다고 가는 그런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문득.
생각이나서...
가게 되는 것이고.
근처 갔따가 들러오는 곳입니다.
가고 싶은 곳 많습니다.
제가 가더라도 너무~~~~~~
싫은 티는 내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먼 훗날
내 가게의 발전을 위해 가는 것입니다.
저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도
사장님들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도
하고싶은 경태 입니다.
경태드림.
요즘도 여전히..
라이딩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저도 먹고 살아야 하는지라..
ㅋㅋㅋㅋ
은근히 바쁜 생활을 시도중에 있습니다
시간이 나지 않더라도
얼굴 잊어버리지 않게
종종 찾아 뵙겠습니다
올 한해도 하시는 일
하시려고 하는 일 모두 대박 나시고요!!
복도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안전사고 주의 하시고요~~!!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혹시
평일 새벽 망우산 라이딩이 문득 나는데요
싱글 모임을 만들어 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ㅋㅋㅋ
올해는 눈치를 좀 줄이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좀 더 밀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2016년 3월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첫댓글 형아한테 연락하고 오지~
ㅎㅎ 내 아지터인데..
글쓰는 재주가 있어!잘봤어
아 그런가요? ㅋㅋㅋ 다음번에 가게되면 연락(?)
저희 연락처 모르지않나요 ㅋㅋㅋ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번개모임은 최우수 회원이면 누구나 눈치보지 마시고 편하게 올리시고 진행 하시면 됩니다...
같은날 중복되어 올라가도 상관 없습니다~
마구마구 올리셔서 재미있게 타세요^^
고맙습니다~
제가 아직 8곳정도? 밖에 가진 않았지만
분위기는 최고였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번개는 참고하여 시간되는대로 공지해볼게요
고맙습니다~~!!!
착한자전거 단골고객 인데 날로 발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드립니다
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