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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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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무의 조선사 해설 요(遼)나라의 북계[北界 : 북쪽 지경] 땅은?
문 무 추천 1 조회 410 22.07.26 20: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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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7.26 20:56

    첫댓글 한 말씀 드리고 싶은 말은 : 원전을 찾아 그 원전 원문의 구절을 인용하실 때는, 필히 또 다른 원전으로 그 인용 구절을 교차 확인해야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항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원전 기록이 후대의 일부 사가들에 의해 교열이라는 명목하에 첨삭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 오주연문장전산고( 生1788년-沒?. 19세기 추정)에 [又哈薩克。卽古陽關地] 이라고 하였으나, 교차 확인해보면 : 熙朝新語 卷5권(1859년) 속에는 [又哈薩克郎,古陽關地]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두 저서의 저자가 아주 비슷한 동 시대의 사람이라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것은 누구의 것이 옳은지 여부보다는, 오주연문장전산고는 필사본만이 전해진다고 할 뿐이기 때문에, 많은 첨삭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더구나 일제시대의 행태를 보면, 쉽게 미뤄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참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양관(陽關)과 합살극(哈薩克)의 땅을 비교해보면, 오주연문장전산고 기록이 일제에 의해 첨삭을 가한 것이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물론 이건 사견을 전제로 합니다.

  • 작성자 22.07.26 21:02

    오늘날 우리가 보고있는 고전번역원의 것은,
    최남선 선생의 필사본이 전해진 것이라고 하는데....... 즉 육당(六堂) 소장 필사본을 전사(轉寫)한 고전간행회본(규장각 소장 : 동국문화사 간행)이라고 합니다. 필사본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베낀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죠.
    얼마든지 첨삭이 가능합니다. 일제에 의한 고서간행회에서 간행한 것이라는 말은,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그럼에도,
    시간을 뛰어넘어, 2022년! 오늘에도 대한민국 땅에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들 모두를 슬프게 합니다.
    왜 우리 국민들은 이래야만 하는지, 도무지 이해불가한 민족입니다.

  • 작성자 22.07.27 12:27

    "대륙조선사 연구모임 카페지기 현상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삭방비승 33, 34권, 정말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7.27 09:57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선생님 카페글 정독하고 있습니다
    현중국 국경이 조선이라는 생각이 어리석은 생각이였다는걸 느끼네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2.07.27 12:33

    안녕하세요.
    "레시아"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77,000,000 명의 반도 국민들 가운데에서 단 0.01% 의 극소수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중단할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에 댁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22.07.31 07:30

    요즘 유럽이 원래 만주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그렇다면 오직 유일하게 남아있는 게르만이 거란이 아니었을까라는 의심이 갑니다.
    진실이 점점더 가까와지니 조선사가 그만큼 넓어지네요

  • 작성자 22.08.01 12:30

    안녕하세요! "러브 선'님!
    조선사 영역의 진실은 이미 50% 이상 밝혀졌다고 보아집니다. 다만 그것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문제는 한반도에 실재하는,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오직 한반도 조선왕조만을 신봉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약 77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한반도 조선민족중에서 과연 몇 % 정도가 "조선사의 진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극소수인들입니다. 99% 이상의 한반도 국민들은 "조선사의 진실" 탐구를 "코메디정도로, 국수주의적, 민족주의적 발상"에서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조선왕조의 진실탐구는 정당한 역시적 사실을 탐구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이승만 정권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역대정권은 오직 한반도만을 추구했고, 헌법전문에 까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만을 영역으로 표시 해 놓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무식하고, 무지한 자들이 바로 우리들의 선배들이었습니다.
    이제는 방법이 없습니다.
    '국가의 대들보, 기본 골격'이라는 '헌법에까지 한반도만을 영역으로 표시한 이 어리석은 선배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식의 극치를 봅니다.

  • 작성자 22.08.01 12:37

    설령 옛 조선왕조의 영역이 밝혀진들,
    무슨 재주로 수많은 세계국가들을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스스로 국가의 헌법전문에 까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고 명기를 해 놓고 있는데 말입니다. 올가미로 우리들의 목에 스스로 밧줄을 걸어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짜 궁금한 것이 "대한민국 헌법을 처음 제정할 때, 그 영토를 한반도에 국한시킨 '한반도와 부속도서'라는 문구를 삽입한 자가 누구일까? 입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이 자가 누구일까 말입니다.
    정말 답답한 시절입니다.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댁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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