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더워져가는 햇볕아래 매미소리를 들으며 수박을 깨먹는 추억의 계절,
여름에도 다들 몸조리 잘하고 계신.. (..?)
안녕하세요.
니코니코입니다.
제가 가입한지 며칠 사이에 엄청난 활동을 하고있고
그에 따라 여기에서도 좀 눌러앉을까 합니다.
첫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그의 어색한 공격과 프로토스의 화려한 대쉬.
저그는 물량이다라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 유닛 하나하나의 이펙트는 최소화시켰다.
StarCraft II
고그래픽인가, 저그래픽인가. 무엇을 위주로 제작되었는가?
스타크래프트2.
처음 시연회에서 보여주었던 영상은 참으로 인상깊었죠.
사실 새로운 스킬에 눈이 가기보다는
새로운 유닛과 기능, 그리고 전투씬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스킬은 지나친 RPG형태라서 실현화가 불가능할것이리라
매니아들은 충분히 예측한 바거든요.
결국은 말이 씨가 된다고,
실제로 여러 스킬이 사라지거나 대폭 수정되었죠.
블랙홀은 여러 게임진행상 문제때문인지 삭제되었다가
결국 스태이시스 필드의 대체스킬로 바뀌고 말았구요.
타임범도 결국엔 능동이 아닌 타동, 타인에게 거는 스킬로 바뀌어버렸습니다.
배틀 리포트, 추가 공개 영상, 스크린샷을 참고하셨더라면
많이 아실겁니다.

SC2 유닛인 질럿을 근접촬영한듯한 이미지.
그래픽이 낮을 거라는 추측이지만, 아무래도 특별 CG같다.
이와 더불어 가장 논란거리가 되었던 것이
스타크래프트2의 사양입니다.
사실 블리자드 측은 스타크래프트(이하 SC)는 보급형 게임으로서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수있는 게임으로의 배급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1도 윈도우 95시절엔 나름 고사양 게임에 속했지만
98 서부터는 왠만한 서류작성용 컴퓨터가 아니라면 플레이가 가능했죠.
그러기에 더욱이 게임성에 힘입어 극대화된 SC 시장.
이번 SC2도 크게 다를 바 없으리라 봅니다.
근거가 없다?
아닙니다.
시연회 영상에서는 그나마 그래픽이 좋아보였다?
큰화면으로 봐서 그렇습니다.
배틀 리포트, SC2 스크린샷, 시연회 영상, 기타 플레이영상
들을 직접 다운로드하여 감상하신 분들은 충분히 아시는 부분입니다.
확대하면 Age Of Empires3 수준의 그래픽인 것을 알수있죠.
크게보면 고그래픽이나, 확대하면 종이쪼가리들을 덕지덕지 붙인 그래픽.

프로토스 유닛
사양은 스킬과 이펙트,
그리고 SC1을 뛰어넘는 초물량전을 지원함으로서 최소한 GF 5500 이상은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훌륭한 최적화로 유명한 Call of Duty 시리즈의 제작사,
Activision과 같은 기업과 손을 잡는다면 아마 MapleStory 사양으로도
유닛 5천명까지 지원될지도? ㅎㅎ
아무튼 SC2를 자세히알면 고그래픽, 즉 사양이 높거나
최적화를 해야만하는 게임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저사양] 상태이고
제 생각으로는 게임성과 퀄리티를 높이고 한국의 입맛에 맞게
한결 더 높은 그래픽을 보여줘야한다고 봅니다.
10년간 기다린 매니아들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GF 5550 서부터 GF 8600 까지 다양한 성능지원을 해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부제로 붙은 보너스.
블리자드의 SC2 제작진은 왜 저사양으로 제작하였나?





SC2 유닛의 일부.
어색한 그래픽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 플레이시 확대금지라는 문구를 표기해야할지도.
SC2 공개와 함께 몇개월 뒤에 바로 Diablo III(이하 D3) 발표가 났습니다.
시연동영상으로 "다운로드"해서 보신분도 아시겠지만
의외로 보급형 게임이라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SC2에 비해서 엄청난 퀄리티로서
게이머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사실이지요.
같은 블리자드 제작사인데
SC2와 D3의 그래픽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 이유인 즉슨 SC2 그래픽을
어디서 많이 봤다~ 하시는 분들의 짐작대로입니다.
SC2 제작진은 D2가 아닌,
WarCraft3 제작진에게 작업을 지원받았습니다.
이의 장점으로는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월드에디터로 스킨, 스킬 등이 수정가능해졌다는 점
그리고 세계적인 게임으로 될수도 있으며
각종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가 지원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W3를 해오신분들이 SC2를 보시면
앞으로 눈앞에 깜깜해질뿐입니다.
SC2의 그래픽, 개인 수정이 가능해졌다 하면
W3처럼 각종 유즈맵이 인기가 많아지고 게임성보다는
개인의 독창성이 우대될 우려가 커집니다.
SC1은 밀리와 유즈, 적절한 조화와
빠른 게임성이 가장 큰 특징이죠.
하지만 밀리보다는 유즈가 우월시된다면
결국 SC1 매니아들을 비롯하여 여러 게이머들이 떠나게 될 것입니다.
차라리 W3를 하겠다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죠.
또한 SC2 그래픽 및 기능들을 W3 제작진 위주로 가다보니
SC1 특유의 빠른진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시연회에서 나온 Protoss VS Terran 전투를 보시면
유닛 공격의 이펙트, 그래픽이 너무 구체적이라
빨리 죽이고 죽고라는 진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쉽게 공격하고
이에 따라서 죽고 죽이는 것이 빠르게 진행됨으로
게임의 속도감을 한단계 더 높여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짜증나는 부분인데)
유닛 퀄리티보다는
지형(D3보다 못하지만)과 공격 그래픽을 중요시하는 바람에
공격하는 모션
공격하는 중의 모션
공격 그래픽의 모션
공격받는 모션
등을 모두 나타내다보니
SC1처럼 쏘다죽거나 쏘면서죽거나
혹은 빨리 쏴서 죽여버리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저 모션들을 나타내지않는다면 게임진행시
그래픽이 어색해지고
이때문에 유닛이 쉽게 죽지않아야하고 (최소한 공격이펙트는 모두 받고서 죽어야하니까)
결국엔 게임의 진행이 느려집니다.

D3 시연회 플레이 당시의 주인공.
WC3 그래픽을 벗어나지 못하는 블리자드지만,
D3는 SC2와 WC3에 비해서는 고퀄리티에 속한다.
이같은 경우로 봐서는
SC2를 지나치게 기대하기보다는
블리자드는 WOW로 돈벌고
Diablo로 게임을 선보이며
SC, WC로 일반대중에게 나가간다.
즉, 세가지의 조화가 이루어진 게임보다는
각각 나뉘어서 배포함으로서
한 분야씩 장악하는 시스템으로 추측이 됩니다.
즉 SC2에 지나친 그래픽과
기존 SC1 특성을 기대하면 큰 코 다칠 따름이라는 결론입니다.
마무리는 어색하다만
어찌되었던 SC2에 대한 관심이 있으니
이렇게까지 글을 쓸 수 있는 것이고
여러 문제를 지적하게 된 것이니
SC2 안티팬이냐, 뭐냐 하는
반사회적인 태클은 삼가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마지막 글만 읽으신 분들, 죽으세요~☆
감사합니다-.
D3 & SC2
Promotion(프로모션) 영상.
워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1 영상으로 명성을 얻은 블리자드답게
게임보다는 프로모션 영상을 더 잘만들었다는 느낌.
하지만 아쉽게도 당대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그래픽의 SC1영상 이후로 발전을 거듭하지못하였는지
파이널 판타지, 트랜스포머와 같은 그래픽에 비해 많이 짓눌려버렸다.
첫댓글 스타크래프트 2가 사양이 많이 높아진다면 사람들은 쉽게 돌릴수 있던 스타크래프트1에비해 스타크래프트2가 인기가 떨어질수도 있죠,요즘 게임들은 사양이 높아..ㅠㅠ 그래도 나는 돌아가겟지..
근데 스킨과 스킬수정이 가능해졌다는 말은 w3처럼 잘만든 맵은 거의 다른게임이라고 착각할수도 있는데 스타크래프트2는 얼마나 가능할지 궁금하군요,예전부터 스타크래프트도 w3처럼 스킨이나 기술정보수정이 됬으면 햇는데..하지만 w3월드에디터를 사용했으니 맵만드는 게 워크처럼 많이 공부하고 많이 다뤄보지 않은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울수도..
그게 약간의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대중성을 위하여 사양을 낮추고 월드에디터를 지원한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역으로 사양을 낮춤으로서 게임성이 떨어지고 매니아층에게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월드에디터는 기존 SC1에 비해 엄청난 기술력과 해석력을 요하기때문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고 진정한 맵메이커가 아니라면 손을 대지 않습니다. 맵제작은 오히려 보급화와 반대인 셈이지요.
나는 저그인데 제일 안좋아 보인다는 ㄷㄷ 이런 줴기랄
저그가 기본 유닛은 전체적으로 약하고 "감염"이라는 개념에서는 많이 추가된 듯 합니다. 즉 자기 종족 자체보다는 타종족에 숙주하는 쪽으로 해야할 듯 하네요.
ㅇㅇ 프토가 젤좋아보임 스타2는 ㅋㅋㅋ
흠... 공부 열라 많이 하셧네/... 쩝.... 그래도 난 스타2를 안할꼬야
스타 2 . 호기심을 넘어서는 그다지 땡기지 않네요. 긴 글 잘 쓰셨네요
직접쓰신 건가요?
넵
잘쓰시네요^^
감사합니다.
좀 여러워 보이는 스타2네요. 처음에 한번보고 놀랍고 그랬는데... 그다지....
이곳이 새로 만든 곳인가요? 천년의 신화 2처럼 좀 복잡해 보이네요.
스타2 개간지다 ㄷㄷ
스타2 이젠 아무데서나 보내요....
스타2 완전 마린이 아이언맨 따라한거 같은데요.. 블리자드도 할거 없나보다..ㅋㅋㅋㅋ
마린이 아이언맨을 따라하긴요... 1때부터 마린설정은 거의 같아요.. 무슨 슈트 같은거죠.. 전투복이라 해야하나.. 사실 아이언맨 나오기 전부터 여러 공상과학 소설에서 파워드 슈트같은건 많이 나왓어요.
글쎼여 저그가 너무 많이 약해졋다는 생각이 드네여.플토전에서 거상나오면 끝나고 레어에서 울트라 뽑아도 게스가 부족함
마린 거신한테썰리더군요... 해병이랑 의료선조합으로 나가는 저에게는 참 안타까운일이 아닐수 없음
워크래프트가 생각납니다
실제로 하면 재미없을꺼 같다. 워크처럼 될삘
워크같네
이글을 대충 일거보니 '스타크래프트 II ' 라는 출시예정인 게임이 '워크래프트 시리즈' 들과 다를게 없고, 인터넷에 널리알려진 스타크래프트 II 사진중 고 그래픽인 것들은 전부 특별 CG[Computer Grapic]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았군요...! 스타 2 를 즐길 빠에는 원래 하고 있던 스타1 을 즐기는 것이 좋겠네요...!
워크래프트 3처럼 스킨이나 기술수정이 가능하다고 해도 스타2에서여태까지 나온 유즈맵을 보면 기술수정은 유저들이 많이할수있게됀거같지만 스킨은 많이다뤄봐야 바꿀수있을거 같군요..스킨 바꿔버린 유즈맵을 못봣어요.. 아 경도에 도둑이 얼굴은 코브라지만 유닛은 SCV인것도 스킨을 바꾼거라고 봐야하나요? 그렇지만 유저가 직접만든 스킨은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