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해결되지 않을 시에는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12월 10일부터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정부가 약속한지 2년 반이 지났다. 더 이상 희망고문은 안된다, 간접고용노동자들은 10일부터 총파업에 나설 것이고 보건의료노조는 전 조직적 투쟁을 통해서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엄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와 교육부가 나서야 한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하고 정부의 지침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자회사를 담합하고 있는 5군데 국립대병원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담합과 치졸한 협박행위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4개 국립대병원 중 절반인 7개 국립대병원은, 직접고용 정규직화 합의
한편, 14개 국립대병원 중 절반인 7개 국립대병원(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직접고용 합의를 완료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1월 7일부터 직접고용을 위한 무기한 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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