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금당제일건축 마무리 공정 입당준비

-노회행사장소 사용 등에도 모자람 없어-

필자는 지난 3월 11일(월), 총신79밀알모임 차 순천엘 갔다가 조례못등1길 10, 금당제일교회(박노성 목사, 순천노회) 새 예배당 건축현장을 방문해 90%정도의 마무리 공정을 보고 이달 30일 정도에 입당감사예배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사진) 기존에 교회당 건축하면 건축헌금에 대한 부담에서부터 시작해 단지 힘들고 어렵다는 개념을 뛰어넘어 교회당 건축을 하나의 축제로 성숙시키는 교회였다는 것이다. 바로 금당제일교회가 주인공 교회였다. 금당제일교회 교인들은 새 예배당 건축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달란트들을 모음으로써 교회가 하나 되는데 큰 힘이 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도 팀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건축이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서로를 믿어주고 일체의 마찰이나 갈등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 건축을 통해 전 교인들이 건축으로 자칫 지칠 수 있는 담임 목사와 건축위원들에게 건강을 달라고 기도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고 건축으로 인해 교인들이 더욱 화합되고 하나 되기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설계자와 시공자를 위해 기도하고 안전공정도 기도제목이다. 담임 박노성 목사는 말한다. “교회당을 건축하다보면 자연 민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건축과정에 아무리 민원발생을 최소화한다고 해도 소음 분진 진동 등에 대해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해소 팀을 돌림으로써 주민들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박 목사는 “당초 지하를 판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주변 건축물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해 지하 공간 확보에 대해서는 포기했다.”고 말한다. 박 목사는 “본 교회 당회원들과 건축에 관련된 교인들을 건축위원으로 위촉하여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축위원으로 위촉을 받은 이들은 수시로 오가며 본 교회가 지역의 복음의 전진기지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등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한다.

박 목사는 “많은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는 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기능공에 이르기까지 건축에 필요한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현대적 장비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건축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다.

건축과정의 그 때 그 때 일을 전 교인들에게 자신 있게 그리고 투명하게 알리고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교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함으로써 교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을 이어나간다. 분야별 건축적인 요구사항들을 조사, 연구, 개진할 수 있게 하되 예배위원회에 소속된 교인들은 예배에 대한 건축적 필요사항에 들었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교육시설에 대한 연구를, 그리고 식당에서 봉사하는 교인들은 그들이 경험에서 우러난 주방과 식당의 건축적 요구사항들을 제시하게 함으로써 건축설계에 반영을 하면서도 건축을 위한 전문적인 판단은 위원회와 시공자에게 위임해야 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금당제일교회는 건축 마무리 단계로 구 예배당 1층 공간을 떨어내 그 공간을 주차장으로 쓰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축이 완공되면 명실공이 동부권역에서 몇 번째 가는 큰 규모를 갖춘 교회당으로써 소속 노회 정기회 및 여전도회사경회, 청소년연합집회 장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