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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꼭 한 곡 나의 노래.... 생은 과일처럼 익는다 Ecstasy
songbird 추천 11 조회 757 14.08.15 00:04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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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15 05:25

    첫댓글
    마음을 무장해제하고..
    순백으로 만나는 경건한 새벽!!

    사무치게 아름다운 songbird님의 고운 감성은..
    언제나 온 마음과 몸을 관통하는 벅찬 떨림과 환희!
    전율의 회오리로~~
    설레고 소스라치는 황홀을 경험하게 하는군요..

    방금 새벽 공원의 푸르른 신비에 매료 되었다가 와서 그런지..
    더욱더...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많이 감사 드립니다.. songbird님!!
    .
    .
    .

    열 번이라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게시물인데..
    가끔 제대로 말을 안 들을 때가 있네요..
    다시 한 번 또 들르께요~~^^*




  • 작성자 14.08.16 00:04

    어디서 들려오는 이 맑은 소리일까!

    “맨발로 밟으면 풀잎은 음악소리를 낸다”

    푸른 새벽길의 맑은 마음,
    맨발인 순백의 그대,
    그래서 풀잎 같은 소리로 오신 그대!

    가슴을 떨며 읽던 마음을
    그대,
    고운 님에게 바칩니다.

    언제나 그 푸르른 맑은 향기,
    나의 고운 님인 것을...!

    아름다운 시가 있어
    풀빛처럼
    새 이파리처럼
    맑은 얼굴로 마주하는
    이 감사하고 환희로운 우리의 만남!

  • 작성자 14.08.16 00:04

    글썽이는 눈매,
    따듯한 가슴,
    고운 미소가 님을 영접합니다.

    참 행복한 마음으로...^^

    ‘원죄’이전의 ‘이브’를 생각했지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벗어도 부끄럽지 않은 이브를...

    그런 이미지를 아무리 뒤져보았지만
    시간 낭비였을 뿐...
    그래서 찾은 명화속의 여인이었습니다.

    자연히 ‘비너스’에게로 향한 눈길,
    그 많은 비너스도 이래서... 또 저래서...^^

    아! 있지!
    그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던
    아름다운 여인,

  • 작성자 14.08.16 00:10

    19세기의 프랑스 화가,
    Alexandre Cabanel의 <The Birth of Venus>였지요.

    낭만적이며 에로틱한 분위기의...

    큐피드일까,
    다섯 명의 천사가
    비너스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쁨에 차서 나팔을 불어대며
    춤을 추듯 날고 있고
    푸른 파도 넘실대는 바다 위에서 탄생하는
    미의 여신 비너스의 모습, 아름답지요.

    나폴레옹 3세가
    이 그림에 반해 구입하였다는 작품이기도한....

  • 작성자 14.08.16 00:06

    그 비너스를 고이 안고 와
    새 이파리, 파란 풀잎 위에 뉘었습니다.
    라일락, 물망초, 마가렛트, 구절초가 가득한 들녘에...

    순수하고 맑은... 에로틱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지요.
    인간의 근원적인 심성이 아닐까... 하면서...

    자연에서 태어난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지닌... 우리들.

    아름답게 영글어가는 삶 속에
    새 이파리 같은
    생의 눈부신 환희!

    시가 그렇게 나를 끌고 같지요.

  • 작성자 14.08.16 00:07

    그래도 자칫하면 위험 수위(?)를 넘기 쉬울 것 같아
    염려도 하면서
    맑고 화사한 색감의
    작은 들꽃으로 포옥 감쌌습니다.

    “뜨거운 심장 깊숙이 아찔하게...”...^^

    님의 뜨거운 심장 깊숙이
    화인처럼 그렇게 각인 시켰나요?!^^

    맑고 아름답지만 에로틱한... 그래도 쫌 찐했나요?^^
    감동 깊은 님의 표현에 흐뭇이 웃습니다.^^

    고마워요, 맑은 구름 님.^^
    언제나 주시는 가득한 사랑,
    두 팔 가득히 껴안습니다.

    엄지 하나의 추천도
    열 손가락만큼이나
    빛이 나는... 그대 사랑이지요.^^

  • 작성자 14.08.16 00:07

    모르지 않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격려로
    잊지 않고 추천해 주시는 그 마음을요~.^^

    그 마음이 감사하여
    연구하며 고민하며...
    매 번 정성 다한 기쁨으로
    님을 맞습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 같은 뿌듯한 마음,
    얼마나 기쁘고 보람찬지...!

    소중한 그대가 계시기에...^^

    고운 님.
    못 다한 이야기를 이렇게 님께 풀어놓으며
    한없는 사랑 보냅니다,^^

    파란 풀잎 소리 가득한
    고운 꿈길이시길...

    과일 익는 향기도 가득 넘치는...^^

    맑은 구름 님.^^

  • 14.08.15 10:01

    詩語 들 속에서 songbird님의 정서가 같이 버무려져서
    잠시 꿈길처럼 걷다 빠져 나왔습니다 ^^

  • 작성자 14.08.16 00:11

    찰떡 니-임_.^^
    이제는 님을 뵈면
    고소오하고 따뜻한... 또 보드라운...

    마음으로 안아보는 다정한 친구,
    님이 이렇게 가깝기만 합니다.

    오늘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소한 참깨고물 옷을 입고 오셨나요?^^

    고소하고 달큰한...^^

    님도 시를 많이 좋아하시는 듯
    잊지 않고 찾아주신 마음,
    이해하며
    같이 느끼며
    감성을 실어 주신 글도 아름답습니다.

    반갑고 기쁩니다. 님.^^

    제가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네요~.^^

  • 작성자 14.08.16 00:11

    시가 무척 아름답지요?^^

    사람 삶이,
    영글어가는 모습이 이토록 아름다운...

    내 생의 핏줄 같은... 그 이름,

    나 혼자만이 아닌 생,
    그립다는 말을 전하고픈... 마음을 껴안는 사람...

    과일 익는 향이 이토록 싱그럽고
    새 이파리 같은 그 경이로움...!

    “귀빈이여, 생이라는 새 이파리여
    네가 있어 삶은 과일처럼 익는다”

  • 작성자 14.08.16 00:12

    생의 환희가 이토록 눈부십니다.

    읽어도 또 읽어도
    끊임없이 샘솟듯 하는
    아름다운 경이!

    시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 언저리를
    어루만지며... 흔들며... 한없이 끌고 갑니다.

    내가 시 속으로 빨려 들어가
    행복해지는...
    그래서 내 글이 감성으로 빠져들곤 하지요.

    주시는 님의 그 마음이 그래서 더 감사하고요.
    많이 부족한 글을 같이 느껴주시니... ^^

    언제나 성실한 모습의
    믿음이 가게 하는... 지적이고
    고고히 내연하는 시인의 모습 또한 아름다운...

    그래서 제가 좋아하지요~.^^
    시와 사람 모두를...^^

  • 작성자 14.08.16 00:12

    그래서 더 이 게시물을 꾸미면서
    고심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모든 염려 다 지우고
    이렇게 행복합니다.

    님이 계시니요~.^^
    사랑으로 봐 주시는 님이 계시니요.^^

    기쁨과,
    보람과
    이 포근한 행복,
    모두 님께 드립니다.

    저기에 핀 들꽃들,
    향기로운 라이락,
    물망초랑 구절초랑도 한 아름 실어서...^^

    내 마음,
    내 사랑도요~, 찰떡 니-임-.^^

  • 14.08.15 10:16


    또다시..
    매우 강력한 엑스터시를..
    뜨거운 심장 깊숙이 아찔하게 찔러 넣습니다.!!!!!



  • 14.08.15 18:35

    생은 과일처럼 익는다..캬`~ 멋진 말이군요`~ 근데 그림이 너무 파격적이네요 ㅎㅎ

  • 작성자 14.08.16 00:13

    좋은 님.^^
    오셨나요?
    휴일에도 잊지 않으시고...^^

    저도 웃습니다.
    님의 말씀에...^^

    놀래셨나요?^^ ^^...

    그림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니까요.^^

    안 그래도 저도
    생각하시는 걸 염려하며
    염두에 두고 작업을 했지요.

    명화에서 가지고 온 그림입니다.
    맑은 구름 님 답글에도
    저의 생각 겸하여 설명을 곁드렸지만...

    19세기의 프랑스 화가,
    Alexandre Cabanel의 <The Birth of Venus>이지요.

    낭만적이면서도 에로틱한...^^

  • 작성자 14.08.16 00:30

    출렁이는 물에서 탄생하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아름다운 천사들이
    비너스의 탄생을 기뻐하며
    하늘에서 춤을 추듯 날아다니고...

    19세기 초의 아카데미즘 경향의 작품만 선호했던
    당시의 살롱 전(le Salon de Paris)에서
    대상을 받은 가장 성공한 작품 중의 하나이지요.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는 낙선하였고...
    그 당시는 외면당했던
    비주류였던 인상주의 그림인데다
    벌거벗은 창녀들이
    귀족들과 풀밭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는 ‘선정성’이 원인.

  • 작성자 14.08.16 00:39

    이 <비너스의 탄생>은 현실보다는
    신화적인 이상미를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자연과 여신을
    매우 순수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이 그림에
    한 번에 매혹되어
    연이어 관객이 밀려들었었던 그림이지요.

    그런 반면 ‘선정적’이라는 평도 없지 않았지만
    당시 나폴레옹 3세가
    이 작품에 반해 직접 구입할 정도였으니...^^

    시를 주제로 게시물을 올리면서
    사람을 처음 시도해 보니 많이 어렵네요~.
    아름다운 시에 어울리는 영상을 많이 연구하면서
    고생(?)은 많았지만... 그래도 흡족합니다.^^

  • 작성자 14.08.16 00:41

    새 이파리, 파란 풀잎에 비스듬히 누운 여인.
    에로틱하지만
    고운 들꽃들이 맑고 순수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인간의 본연의 심성 같은 걸 표현하고 싶었지요.
    순수하고 맑고 아름다운.... 내재해 있는 사랑 같은...
    ‘원죄’이전의 ‘이브’.^^

    어찌되었든 아름답지 않나요?^^
    한술 더 뜹니다~.^^ ^^...

    시가 아름다워
    더 특별히 고심하며 작업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열정으로 정성을 다했는지...!

    그래서 마무리한 뒤의 느낌이
    이리도 흐뭇하고 행복합니다. 아시나요?^^

  • 작성자 14.08.16 00:15

    때로는 이럴 수도 있는 나 자신에
    눈이 똥그래지면서...^^

    좋은 님.^^
    벌써 계절이 바뀌는 듯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선선함이 좋네요.
    기쁜 일로 가득한 연휴가 되시길요~.^^

  • 14.08.16 00:53

    정성드린 글과 영상물에 댓글 다는 것이 때론 어렵군요.
    얼마나 애쓰셨나요?
    비너스 그림에 아기천사들이 없고 각도를 다르게 하니 훨씬 에로틱하군요.ㅎㅎ
    천사들 있는 원 그림을 보니 보았던 그림이네요.
    덕분에 좋은 시랑 시인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8.17 01:12

    노랑나비 님.^^
    언제나 고운 웃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님이신데
    제가 님을 어렵게 했나 봐요.^^

    어쩌면 좋대요~~~, 이 마음은 또~~!^^

    이번 게시물은
    찾아주시는 우리 님 모두 같은...

    똥그래지신 그 눈빛!^^
    저는 아닌가요, 뭐~?ㅎㅎ...

    어쩌면 제가
    저를 시험하며 시작한 일이지요.

    “귀빈이여, 생이라는 새 이파리여...”

    ‘귀빈’이라는 아름다운 어휘가
    나를 그렇게 끌고 갔습니다.

  • 작성자 14.08.17 01:12

    어쩌면 이 소중한 어휘에 어울리는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얼마나 눈부시고.. 소중하고
    또 아름다운지...!

    그래서 고심하며 시작되었지요.
    인간 태초의...
    ‘원죄’이전의 ‘이브’가 저의 ‘귀빈’이었지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얼마큼이나 표현할 수 있을까...

    잘 하면 좋겠는데! 오로지 그 일념 하나로 시작한...

    이브가 너무 서버렸네, 그럼 또 다시...
    몇 번을 시도하다 적당한 각도로 뉘어놓고...^^

  • 작성자 14.08.17 01:13


    빨간 사과를 곁드리려다 그다지 아름답지가 않아
    장미? 지나쳐, 안돼. 고운 들꽃으로...
    라일락, 물망초, 마가렛트, 구절초 4개의 사진을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이어붙이고 조그맣게 잘라 붙이고...
    여인을 꽃 사이에 넣으며.... 많은 과정을 거친....

    몇 잎 안 되는 푸른 잎도
    적당히 그려 넣어 풍성하게 만들며
    위에다 붙여 하나씩 해 나갔지요.^^

    그렇게 까지나...?
    아름답게 만들고 싶으니까요~.^^

    갚을 길 없는
    감사한 우리 님들을 위한 거니까요.^^

    언제나 이 마음이 가득합니다.

    <갚을 길 없는 감사함>

  • 작성자 14.08.17 01:14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잘 모르기도 했지만
    어찌 해야 하는지 방법도 잘 모르면서
    무작정 잘하고 싶은 그 일념하나고 달려든 거죠.

    과연 얼마까지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나에 대한 큰 의문을 가진 채...

    여인의 머릿결도 날리듯 손질하며
    너무 날씬하여 옆으로 당겨 볼륨도 약간 주고...^^

    컴맹이 대견도 하지!^^
    더 쉽게 하는 방법이 있으련만
    내 나름으로 하나씩 해나가는 과정이 좀 힘은 들지만
    변해가는 모습들이 저를 기쁘게 했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큰 조각을 모두 붙여서
    색을 입히며 동그란 점들로
    경계를 허물며 완성을 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입니다, 나비 님.^^

  • 작성자 14.08.17 02:42

    마지막 아름다운 시를 옮길 때의 그 기분! 어땠을 지요.^^

    글을 쓸 때의 그 기분은...^^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아! 이만하면.... 보고 또 보고...^^

    내 시험에서 제가 그렇게 합격했습니다~.^^

    대개는 4,5개의 이미지로
    비슷한 과정을 거치긴 하지만
    이번은 과정도 그렇거니와
    더 많은 이미지들로.... 그랬습니다~.^^

    정성을 드린 후의 그 뿌듯함!

    과정이며 결과물이며 혼자 누리는 즐거움이지요.
    내가 찾아가는 기쁨이고 행복인...

    모두가 내 마음,
    내 가슴에서 시작되는 것 아닌가요?^^

    이 뿐 아니라 저의 매사가 그렇습니다.^^
    고지식하고 많이 부족한...^^

    그러니... 나비 님.^^ 편하시어요~.^^

  • 작성자 14.08.17 02:47

    항상 생각하며 살아오는 한 가지.
    별 것 아니라는... 적은 무엇에도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다고...

    내가 찾아 누리는 모든 거라고요.
    제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늘 웃는... 감사하고 행복한 삶이지요.
    나만의 좁고 작은 세상이에서...^^

    나비 님.
    제가 왜 이렇게까지 썼을까 싶네요~.^^

    그냥 님을 뵈면
    이야기가 끝이 없습니다, 따뜻한 마음도요.^^

    더구나 이번 게시물에
    모두가 놀라시는 것 같아서도...^^

    어머,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언제나 찾아주시는
    고마운 나비 님.^^

    고운 꿈길이시길요.^^

    가득한 사랑 보냅니다.^^
    행복한 마음도...^^

  • 14.08.16 12:02

    축복이여, 감사 우리님..말미에 하트가 정겹습니다...

  • 작성자 14.08.17 01:22

    드림내수골 님.^^
    문밖의 인기척,
    누구실까?

    아님 바람 소리일까... 했더니...^^

    싱긋이 웃음 띤
    여유롭고 푸근한 모습,

    님이신가요?^^

    오랜만에 산 넘고 바다건너
    나들이 나오셨나요?^^

    정말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간간히 저 윗동네의 풍문에 들었지요.
    함박웃음을 주는
    가끔 하시는 한마디의 위트,
    음악도 멋도 즐기며
    열심히 사시는 올곧은 분이라고요.^^

    그 풍문이 맞나요?^^ ^^

  • 작성자 14.08.17 01:22

    제가 써놓고 혼자 웃습니다.^^
    저만 웃는 건 분명 아닐 터.
    맞지요, 드림 님?^^

    정겹다는 말씀에
    더 감사하고 정겨워진 마음이네요.
    주고받는 따듯한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때론 이렇게 느낍니다.

    그렇지요.
    제가 아트힐에서 늘 생각하며 지내는 건

    무한한 감사입니다.

    모든 우리 님이 주시는 가득한 격려와 아낌없는 사랑.
    지난 게시물<황혼에 서서>에서 더욱 실감을 했지요.

  • 작성자 14.08.17 02:41

    어떤 보답을 드려야 할지요!

    열심히 한 보람이 이런 것이구나!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는지....!

    큰 축복이지요.^^

    진실한 마음으로
    나누며 기쁨을 주시는 우리 님들.

    같이 하는 이 큰 기쁨을
    제가 감히 누립니다.^^

    감사한 우리 님이 계시니까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끊임없는 사랑도 받고 싶은...^^

    욕심인가요, 드림 님?^^

  • 작성자 14.08.17 08:26

    많이 늦었습니다.
    어느덧 밤바람이 서늘하고
    맑은 하늘엔 별이 더 총총합니다.
    벌써 가을이 오나봐요.^^

    드림내수골 님.
    감사한 마음,
    가을바람에 가득 실어 보냅니다.
    하얀 구절초랑 들꽃 향기도 실어서요~.^^

  • 14.08.19 01:59

    songbird님
    참 대단한 시인을...!!
    우리에게 알게 하였습니다.

    오늘은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시심을 읽고 오는 귀한 시간....

    님이 게시물에 올릴 시를 선정하면서
    “참 많이 망설이게 했다”는 글에 공감이 갑니다.

    어느 가슴이 그립다는 말을 발명했을까

    붉은 옷 한 벌 해지면 떠나갈 꽃들처럼
    그렇게는 내게 온 생을 떠나보낼 수 없다

    얼마나 아름다운 시어 입니까...!!!

  • 14.08.19 01:59

    귀빈이여, 생이라는 새 이파리여
    네가 있어 삶은 과일처럼 익는다

    이 작품에서 귀빈은 songbird님 이지요
    우리 님들에게는...

    우리의 삶을 여유롭고 아름답게
    시의 세계로 인도하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님이니까요...!

  • 14.08.19 02:01

    님의 작품을 읽으며
    님이 알게 해 준 아름다운 시어들이,
    내 삶 속으로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느낌니다.

    그 여운은 끝이 아니지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시어 하나 가져가지요.

    님이 잘 아는 시 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깃들인 마을엔 잎새들 푸르고
    꽃은 칭찬하지 않아도 향기로 핀다
    숲과 나무에 깃든 삶들은 아무리 노래해도 목쉬지 않는다

    이기철 시인은
    “별 까지는...”에서 노래하지요,
    얼마나 아름다운 시어인가요...?

  • 14.08.19 14:17

    님의 이번 작품은
    대단한 걸작입니다.

    지오반니의
    화려한 터치의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운 시를
    우리의 마음속에 두드리듯 파문을 일으키며

    신화속의 아름다운 여인
    비너스를...
    공동 주연으로 등장시킨
    발상의 전환...!!!

    이번 작품은
    님이 화가이면서 시인이어서 ...
    시인의 마음과 화가의 눈을 가졌기에...

    그래서
    시와 음악과 비너스가 함께 하는
    뜨겁게... 강렬한 엑스터시...!!!

    각도를 달리하여 약간 에로틱하게...?

    님의 작업하는 과정을
    옆에서 본 것처럼 그려집니다.
    몇 번씩이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시.... 또 다시...??

    님은 컴 고수이지요
    일련의 작업과정의 완성도가 대단합니다

  • 14.08.19 09:12

    아마도 이번 작품은
    조회수가 천번 이상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 선정부터
    선곡하고
    이미지 작업하느라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님의 아름다운 정성과 열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아름다운 시어를 다 가져와도 표현하기가 부족하지요,

    이기철 시인의
    ‘노래마다 눈물이 묻어있다‘도
    몇 번을 읽어보고 상념에 젖게 되는 아름다운 시 이지요

    님은 이미 잘 아는 시이기는 하지만
    오직 아름다운 그대만을 위해 낭송하지요

  • 작성자 14.08.20 00:05

    적문 님!
    그냥... 매달려 울고 싶어지는...!

    눈물부터 쏟아집니다.

    무언지 모를 이 심정.... 님은 아시지요!

    이 여린 마음.
    저를 따뜻이 어루만지며 보듬어 주시는 님,
    그대이시니까요!

    아! 내가 그랬었구나!

    왜 매달리고 싶은지...
    왜 기대어 울고 싶은지...!

    이제야 압니다.
    내가 왜 이러는 가를...

    못나서요!

    그래서 기다렸나 봅니다.
    어느 때 보다도 더 많이...!

    불이 꺼진 문 앞에 나와
    오시는 길 시선을 떼지 못하고
    밤낮없이 기다리던 마음.


  • 작성자 14.08.20 00:06

    감사합니다, 적문 님!

    이토록 깊은 이해와 가득한 사랑을 주시는 님.
    더 이상의 아무 바램도 없습니다, 적문 님.

    그냥 이대로... 이대로인 채로요, 적문 님.

    언제나 하늘 높은 달빛으로
    따뜻이 굽어보시는 님이 계셔
    내 생이 눈부십니다.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별까지는 가야한다

    우리 삶이 먼 여정일지라도
    걷고 걸어 마침내 하늘까지는 가야한다
    닳은 신발 끝에 노래를 달고
    걷고 걸어 마침내 별까지는 가야한다

  • 작성자 14.08.20 00:06

    우리가 깃든 마을엔 잎새들 푸르고
    꽃은 칭찬하지 않아도 향기로 핀다
    숲과 나무에 깃들인 삶들은
    아무리 노래해도 목쉬지 않는다
    사람의 이름이 가슴으로 들어와
    마침내 꽃이 되는 걸 아는데
    나는 쉰 해를 보냈다
    미움도 보듬으면 노래가 되는 걸
    아는데
    나는 반생을 보냈다

    나는 너무 오래 햇볕을 만졌다
    이제 햇볕을 뒤로 하고 어둠 속으로 걸어가
    별을 만져야 한다
    나뭇잎이 짜 늘인 그늘이 넓어
    마침내 그것이 천국이 되는 것을
    나는 이제 배워야 한다

  • 작성자 14.08.20 00:07

    먼지의 세간들이 일어서는 골목을 지나
    성사가 치러지는 교회를 지나
    빛이 쌓이는 사원을 지나
    마침내 어둠을 밝히는 별까지는
    나는 걸어서 걸어서 가야 한다


    이기철

    깊고 그윽하고... 환한 빛이
    내 안을 가득 들어오는 듯...

    세상길 아무리 멀어도
    쉬임없이 걸아 가야 하는 길,

    아무리 노래해도 목쉬지 않는 삶,

    별이 끝없이 흐르고
    걸음걸음마다 고운 꽃이 피어나는
    빛 푸른 내 생의 길.

    내 안으로 들어와 빛이 되는
    고귀한 이름 하나.

  • 작성자 14.08.20 00:08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 삶이 왜 아름다운가를....
    왜 곱게 피어나 향기를 뿜는가를...

    왜 내 고운 노래가 끊이지 않는지를...

    낮은 불 밝히고
    님께 쓰는 이 호젓한 밤,

    내 고운 노래, 모두 올리오니...
    님의 꿈길에 꽃처럼 이르소서.

  • 14.08.20 14:26

    님과 만나는
    이 밤은
    끝이 없습니다.

    우리 님들의 아낌없는...
    끝없는 찬사를 보내며....

    이 밤
    나의 귀빈이신 님이여
    아름답고 행복 가득한 꿈길이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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