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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산들 길
빛고을 산들길은 광주광역시의 외곽을 걷는 총 길이 81.5k 구간을 연결하는 길이다.
무등산, 금당산, 백마산, 어등산, 용진산, 삼각산과 서창 들녘, 영산강, 황룡강, 풍암호, 진평호, 평동저수지를 따라 거닐며 남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6개 구간으로 나누이며 나는 집에서 가까운 풍암 호수에서 평동 역 구간을 시작으로 빛고을 산들 길을 시작하려 한다.
빛고을 산들길 제1차(4구간) 풍암호수-평동역
2019년 2월17일 일요일
10:00:오늘은 일요일이라 금당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많고 풍암호수에는 물새 한두 마리 보이고 호수 산책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하늘은 매우 맑고 바람은 없으나 기온은 싸늘하고 빛고을 안내 표지판을 보고서 출발한다.
방향은 남쪽으로 매월 농수산물 시장으로 가는 길에 이미 매화꽃이 하얗게 피어오르고 눈에 익은 도로에는 차들이 빨리 속력을 내어 달린다.
10:14: 마재우체국
119 센터를 지나고 시청각 미디어 센터를 지나 약 200여m를 남진하여 제2순환로 밑으로 매월동 유통센터로 들어간다.
철길과 도로가 같이 가는 밑으로 농수산물 시장은 한산하고 우측으로 개금산 봉우리 밑으로 국빈장례식장을 지난다.
온도는 올라 싸늘함은 덜해지고 매월 골프연습장을 지나 내림 길,좌측에 식당들 지나
10:35:진평호수(만귀정 2k 풍암호수 2.4k)
안내판을 지나 우측으로 돌아 호숫가로 들어 러시아산 개가 컹컹 거리고 시들은 연꽃줄기를 보며 구름다리를 지나고 호숫가의 바람은 차갑다.
호수를 반 바퀴 돌아 안내를 잘 받고 영산강 서창포구 탐방길 안내도와 만난다.
백마산 입구를 지나고 농로를 따라서, 길 가운데 고양이 어슬렁거리고 사람이 지나도 본체만체, 개금산이 유통센터 쪽에서는 달랑 봉우리만 보이더니 이쪽으로 오니 개한마리가 앉아있는 모습이다.
산과 과수원 그 사이로 난길, 그리고 논이 있고 두엄 냄새 솔솔 풍기는 길, 삼거리 직진 얼굴을 때리는 바람이 싸늘하다.
다행이 미세먼지가 좋음으로 나타나서 마음이 가볍다.
요즘 날씨는 “삼한사미”라지만 갈 길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신경 쓰이는 일이다.
삼거리 좌측 만귀정 0.6k
고인이 되신 백계남 님의 표지기를 본다.
좌로 돌아 농로길 조그만 마을이 보이고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부지에는 깃발이 펄럭거린다.
마을 속에서 옛집들을 탐방하는 사람들과 약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마을 가운데로 통과하여 내리니 동화마을 보호수 지나서 마을 입구
11:17:만귀정
효우공(孝友公) 장창우(張昌羽)가 후학을 가르치며 만년을 보내기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만귀정은 큰 연목 가운데 세워진 수중(水中) 정자로 옆으로 습향각(襲香閣) 묵암정사라는 다른 정자가 다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서 있다.
세 개의 정자를 감싸고 있는 연못을 둘아 산길로 들어 도로와 만난다.
도로를 따라 가는 길 “노벨실버타운”입구를 지나 방금 벗어놓고 표지기를 다는 사이 장갑 한 짝이 보이지 않고 귀신이 곡할 노릇, 만귀정까지 갔다 왔지만 찾을 수 없고 그냥 가던 길 간다.
11:38:서창한옥 문화원
서창향토 문화마을에는 옛 기와집들이 들어 서있고 서창동우체국을 지나 서창동 주민 센터를 지난다.
삼거리 우측 논길로 들어서 서창 들녘을 바라보며 길게 간다.
앞으로 멀리 어등산 자락이 길게 늘어져 있고 역시 바람은 여전히 싸늘하다.
농한기 비닐하우스 안에는 작물이 자라고 논에 고인 물은 얼음으로 덮여있다.
논길을 지나 도로와 만나서 비좁은 2차선 도로에는 대나무 밭 “승촌버스정류장을 지난다.
밭에서는 벌써 마늘이 자라고 있고 서창마을 표지석을 지나 삼거리 우측으로 돌아 영산강 서창나루 길과 만나 서창교를 지난다.
신 서창교에는 차들의 왕래가 많고 영산강변 자전거 타는 사람, 시계가 좋아서 금성산, 어등산, 돌아 불태산과 병풍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리를 건너오니 송대배수장 1.4k안내판을 본다.
영산강 강바람이 매우 차갑게 불어오고 갈대우거진 들녘에는 노란빛을 띠고 있다.
광주공항이 가까워 비행기 소리 크게 들리고 북쪽에서 몰아치는 바람
12:24:송대배수장
배수장을 지나자마자 공군부대 답장이 북쪽 바람을 막아주고 2차로 좁은 길에 속력을 내고 달리는 차들로 주위가 산만하고 좌측 멀리 나주혁신도시 건물과 나주 금성산이 서 있다.
좌측에는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합수점이 보이고 우측으로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쪽의 황룡강 물줄기는 광주와 나주의 경계선이다.
12:46:공군부대 후문
광주 체력 단련 장, 쉬어가자.
이제껏 적당히 쉴만한 곳이 없어 쉬지 않고 왔더니 체력이 방전된 것 같다.
오늘 산들길을 처음 시작하는 길이라 적응 되지 않고 그저 적응 시키려는 마음만 품고 오늘은 여유롭게 가자.
지루하게 이어지는 공군부대 담장 길을 빙 돌아서 송정에서 나주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이고 넓은 황룡강 들녘은 온통 노란색으로 시들은 갈대만이 바람에 휘날린다.
공군부대 기숙사가 보이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파란하늘, 구름 한 점 보이지 않고,
13:15:송정2교
다리 밑으로 지나서 다시 후진하여 다리 위를 지난다.
무등산 월출산 금성산 어등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다리 지나서 바로 우측으로 가다가 그냥 직진 송정1교 쪽으로 평동 오토갤러리 송정1교 다리 밑으로 쌍교 숯불갈비 앞으로 호남고속철교 밑으로, 좌측으로는 평동공단이고 광주 지하철 1호선 밑으로 좌측으로 돌아 평동사거리 신호 받아 통과하여 직진, 평동공단 4번로 길 따라 좌측으로는 지하철 1호선 따라 평동역 환승 주차장을 지나,
13:50 평동역
풍암호수-진평호수-만귀정-서창향토문화마을-서창교-송정1교-평동역, 14.5k, 19500보, 3시간50분, 혼자서.
빛고을 산들 길 2차(5구간) 평동역-임곡역
2019년 3월 30일 일요일
12시 05분 평동 역, 어제저녁부터 내리는 봄비는 아직까지도 그치지 않고 가느다란 바람비를 흩날리고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약간은 서늘한 날씨, 발걸음을 옮겨보는데 표지기가 전나무 가지에서 휘날리고 있다.
일주일 동안 미세먼지 “비상저감기간”으로 매우 답답한 공기를 피하여 오늘 겨우 산들길을 갈 수가 있다.
12:19: 평동우체국
삼거리 좌로 돌아 사거리를 직진하니 평동우체국을 지나 곧바로 평동 주민 센터를 지나서 2차선 마을 중앙 길을 가며 “한아름 골드 아파트”를 본다.
12:27:평동초등학교를 우측으로 두고 2차선 도로 따라 바로 평동중학교 간판을 보고 좁은 2차선 도로에 차들이 많이 지나가고, 농촌 논과 비닐하우스 앞으로 고가도로가 높이 보인다.
길게 이어지는 2차선 도로 “용곡동” 마을 석을 지나고 좌로 용곡동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12:40: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산들길 표지 안내판이 전봇대에 걸려있고 비가 가늘게 떨어진다.
교차로 도로 두 개를 밑으로 통과, 다행스럽게 바람은 심하게 불지 않고 평동 저수지 식당에는 개들이 소리 지르고 평동저수지를 지난다.
지난 삼남길을 갈 때 만났던 도로이며 이제는 삼남길과 같이 간다.
평동역 3.3k 송산유원지 4.8k
우측으로 돌아서 저수지 쪽으로 올라 저수지 둑을 타고 가득 찬 저수지 물길을 보며 둑길을 걷는다.
저수지에는 물새들이 두둥실 떠있고 고려태조 왕건과 장화왕후와의 애절한 사랑이 얽힌 “희여재“의 설명문을 다시 본다.
희여재를 넘어 저수지에는 낚시하는 연인들이 낚시 줄을 힘껏 던진다.
삼남길과 산들길의 표지기가 많이 달려 날린다.
1차로 시멘트길 빗방울이 조금 크게 떨어지고 비 내리는 산들길, 산골마을에는 논이 있고 논길을 좌우로 두고 논길을 간다.
13:12:삼거리 산들길 이정표
삼거리에서 우로 돌아 냇가를 지나서 우측 비닐하우스를 우측으로 두고 우사가 보이고 우사에서 고 울음소리가 크게 들린다.
논에는 여기저기 비닐하우스가 널려있고 27번 국고 밑으로 통과, 비 내리는 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도로와 같이 가는 길 밭에는 마치 사람처럼 허수아비가 빗속에 처량하다.
작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발길이 늦어지고 이곳 저것 봄 빗속을 혼자 가는 길이 좋다.
도로를 좌로 두고 계속되는 길, 비는 꼭 그만큼씩 내려 우산을 쓰고 갈 수 밖에 없다.
도로를 좌로 보내고 우측 산길 노란 산수유 꽃이 많이 피어있는 길 따라 산 능선을 넘어서, 옛 시절 할머니 찾아가는 길, 도랑에는 물이 초록초록 흐르고 사람 한명 보이지 않은 들길에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 들리고 들에는 안내표지기가 잘되어 있고 조그만 저수지 윗길 파라솔 밑에는 낚시하는 사람
13:47:복룡산 저수지(운평저수지)
저수지를 지나면서 짐승의 배설물 냄새가 심하고 복룡산 밑 마을이 앞으로 들어오고 도랑 길 따라서 도랑에는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때 아닌 시간에 마을에 닭 우는 소리 크게 들리고 비는 계속 그 상태로 그 만큼씩만 내린다.
마을을 나오니 사거리 지나서 27번 도로 밑으로 직진 죽산교가 보인다.
지청천을 지나 다리를 지나니 우측 송산유원지 쪽으로 우측으로 돌아서
14:07:송산유원지
강 건너에는 송산유원지, 옛적부터 음식점이 많았으나 요즘은 신통치가 않은 듯 그러나 여름에는 물놀이 휴가객이 많아지리다.
이제부터는 황룡강 유원지 황룡강 누리길이 시작된다.
강가에는 한두 대 차들이 서있고 강물에 떨어지는 물방울은 이제는 겨울을 보내고 다시 새로운 봄이 시작되는 소리를 들여 준다.
임곡 교 5.7k
강가 둑에는 노란 꽃이 이미 새싹을 돋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고 갈대는 세월의 흐름을 보게 된다.
파란 보리밭에는 파란 색깔이 급하게 봄을 기다리고 있다.
쉬어가기에도 마땅치 않은 길에 덩굴로 동굴 같은 길에 잠시 쉬어 비를 피하면서 토마토를 먹고 간다.
건너편 마을 위로 산 위에는 구름이 산을 덮고 강에는 조금씩 안개가 깔린다.
“고 백계남 표지기”가 아쉬움을 더 해주고 앞으로 높은 철탑이 보인다.
가끔씩 파라솔 밑에는 낚시꾼의 모습이 보이고 황계 4교를 지난다.
14:47:산수 배수 펌프장
조그만 원두막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안개 가득한 강변, 비는 그치는 듯 어둑했던 하늘이 맑아오면서 조금씩 주변이 깨끗해진다.
작년에 봤던 기분이나 지금의 마음이나 거의 같으며 배수장에는 위로 태양광 발전기가 많이 덥혀 있다.
제법 넓은 태양광 발전기 단지가 특이하게 물위로 있다.
곳곳마다 배수관과 건너편 마을로 들어가는 강 건너 다리 길, 길가로 늘어 선 벚나무는 곧 피어오르는 듯 망울이 맺혀있다.
황룡강 누리길 장승강 입석마을 장승이 서 있다.
입석마을에는 기와집이 보이고 밤나무와 평온한 마을이 아늑하게 보인다.
입석마을 입구가 다시 보이고 역시 장승 두 개가 서 있고 작년까지도 공사 중이던 다리는 이미 완성되어있고 공사로 막아 놓은 출입금지 구역을 지나서 비가 그친 논밭에는 아주머니들 물길을 보고 새로운 동네 지나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15:28:산수 양수장
좌측으로는 용진산이 있고 큰 바위로 이루어진 석봉과 미끈한 흙과 우거진 숲으로 된 토봉이 있다.
삼거리에서우측 배수문 쪽으로 강 길로 들어간다.
길게 곧은 길 끝이 보이지 않은 길에 앞으로 차가 들어오고 긴 길에 갈대는 흐느끼듯 날리고 강가 옆으로 비닐하우스 파란 보리 듬성듬성 보이는 삼각주 멀리 새로운 도로에 길게 늘어진 밑으로 기차는 광주로 달리고 있다.
임곡에 가까이 갈수록 강 속에는 기다란 흰 두루미 한가롭고 벚꽃이 오기 전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어오른다.
비 그친 뒤 자전거도 보이고 이제는 강한 바람으로 싸늘한 날씨로 변해 추워지고 용진교 쪽 테크 밑으로 내려서 강과 가까이 붙어서 송산유원지 6.2k 용진교 1.1k 안내판을 보고 징검다리를 옆으로 두고 다리 밑에는 나들이 온 차가 몇 대 보이고 삼거리 옆길 도로로 나와서 대밭 가든 앞으로 황룡가든 지나서 다시 강가로 붙어서 시멘트 길로, 좁은 길 들어서 좌로 마을에 몇 채 집들이 보이고 낙원정 음식점을 지나 용진교 다리 밑에는 나들이 객 여럿이 놀고 있다.
16:14:용진교 다리를 타고 우측으로 황룡강을 건너서 앞으로 성내육교가 보이며 임곡정수장 버스정류장 남양식물원 사이 성내육교 사이 길 가다 육교계단으로 육교로 올라서 철길을 통과하여 다시 육교에서 계단으로 내려서 16:34:임곡역에 도착한다.
17k 24100보 4시간 30분
빛고을 산들길 3차(6구간) 임곡역-월산교
2019년 3월 17일 일요일
꽃샘추위가 제법 오랫동안 여러 날을 이어지다 낮에는 햇살이 올라 따뜻하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차갑게 불어오는 임곡동, 임곡역에서 성내육교 끝부분에서 2차선 도로 타고 좌측으로 장어요리 음식점과 자전거 수리집 앞으로 건너편에 산들길 안내판이 있다.
갓길이 없는 2차선 도로에는 차들이 많이 다니고 200여m을 오니 산중턱에 누각이 있고 성내마을 표지석을 본다.
오래된 옛 마을 그대로 있고 개 한 마리 멀뚱 바라보고 백우산 양림사 표지를 본다.
논에는 물이 조금씩 고여 있고 우측으로 호남선 철길이 지나가고 신룡동 오층석탑 2.5k표지판과 비시동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비시동 마을 속 좌측으로 들어 두정마을 0.9k 마을길로 들어간다.
바람이 차갑다.
하얀색 빨간색 매화꽃이 피어오르고 밭에는 마늘들이 올라오고 좌측으로 양무리 교차로가 보인다.
12:04:두정경로당 0.4k(부 노선) 과 주노선이 만나는 곳 좌측으로 두정마을은 두산이 가로막은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목련꽃이 피어난다.
봄이 되어 농사가 시작되는 들녘에는 도랑에 물이 졸졸 흐르고 임곡 들녘을 가로질러서 순천박씨 세장산을 지난다.
살구나무에서도 꽃이 피어나고 행주 기 씨 묘역을 지나
12:17:두정저수지
저수지 위로 호남고속철도가 지나간다.
신촌마을 표지석을 보며 호남고속도로 마령터널 표지판 위로 ktx 열차가 빠르게 지나간다.
앞으로 멀리 무등산이 희미하고 신촌마을로 들어와 신룡동 오층석탑 800m 개한마리가 졸졸 따라온다.
좌측으로 멀리 호남정맥 산줄기가 눈에 들어오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농로길 따라서 행주 기 씨 집성촌으로 기대승과 이황의 사단칠정론의 논쟁이 떠오른다.
배 밭이 여기저기 보이고 고운 살구나무가 눈길을 끈다.
언덕에 올라서니 밑으로 우사에서 소 울음소리 들리고 우사 옆을 지나며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이곳이 여시골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저수지 둑길을 따라 진곡 안내판을 만난다.
무슨 용도인지?, 산을 헤집어 도로를 만드는 듯 헤집어 놓고 조그만 산 길 농장이 넓게 있고 어김없이 개 짖는 소리 시끄럽다.
배나무 밭으로 탱자나무 길게 담장을 이루고서 무등산 멀리서 앞으로 눈에 들어온다.
과수원 가운데로 마을들이 있고 그 가운데 길로 들어서 우측으로 멀리 용진산이 뾰쪽, 두 봉우리가 보이고 넘어 내리니 진성마을 표지판, 도로 만나 좌로 돌아서 하남 산단 1.1k 안내판 따라서 내려 s-oil 주유소 전에 백계남 표지기가 “쭉 가시오” 라고 써 있다.
“남쪽마을 돈 짜장”그쪽으로 가야하는 것을 모르고 직진하여 가다보니 왕복1k 알바하고(진곡 산단로 고가 차도 밑을 통과하여 진곡나주곰탕집을 우로 “석암 고재훈 공적 기념비 좌로 보고 하남공단 9번로 보인다) 다시 남쪽마을 짜장 앞으로 좌로 돌아서
13:20:진성저수지
낚시하는 사람들 많고 저수지 둑길을 타고 (오늘도 역시 알바는 나에 것) 저수지 둑길에 바람이 심하게 불고 바람은 차갑다.
살구나무 농장에는 꽃들이 이제 피어오르고, 아무리 과학의 발달이 많더라고 자연을 바꿀 수는 없는 모양 따스한 햇볕과 함께 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앞으로 장성 불태산이 길게 늘어있고 배 밭 위로 들길을 따라 시멘트1차로 좁은 길 우측으로 진곡 자동차 전용도로가 따라 한솔농장(블루베리) 앞을 지나서 장성군 남면 이정표가 밑으로 도로에 있고 육교를 지나서 우측으로 가니 삼거리 이정표, 삼거리 좌측으로 시멘트1차로 길에 차가 지나가면 위험한 길 밭에서 밭갈이 하는 아주머니 호미 치는 모습이 부지런하다.
13:43:안청동 표지석
이제 하남 산단 길로 들어간다.
하남 농협 안청 지점을 지나고 흙길 편의점 산책로로 들어서 하남 동네 설명문을 보고 안청 마을 감나무 집 멀리 보이고 비아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에는 시내버스가 지나간 옆 산책길 도로를 지나 숲길로 들고 이어서 산책길 흙길로 들어서 도로로 나오니 중흥아파트 106동 보이고 14:13:고려시멘트 광주사업소
낮 익은 비아마을에 들어서 아파트 촌 뒤쪽에는 가버린 친구의 공장이 있었다.
못 보던 커다란 교회(동서남북)가 있고 건물 내에 대형슈퍼와 헬트니스 클럽 등이 있다.
교회도 이제는 자본의 한 축이 되려는 모양이다.
비아탁주공장을 지나 비아삼거리 지나 닭 집, 골목 비아 오 일 시장 1번 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지하통로로 연이어 통과하여 비아막걸리 설명문을 보고는 첨단지구로 들어오니 식당들이 있고 앞으로 신동아 아파트가 보인다.
14:40:첨단 신동아 아파트
이 거리도 낮 익은 거리다.
새 희망교회를 지나 골프연습장 두 개를 지나고 뒤로 못 보던 건물들이 서 있다.
비아중학교에서 도로를 건너고 청암초등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앞으로 도착한다.
쌍암공원으로 들어서 산책 나온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공원 저수지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품어 나온다.
광주과학고등학교를 지나, 오후 들어 온도는 오르고 국립과학관 앞에는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보인다.
첨단공업단지 많은 공장이 보이는 공단 내에는 휴일이라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많고 쌍암공원 0.8k 용산교 4.7k 안내판을 본다.
좌측으로 보이는 불태산 산줄기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고 광주테크노파크 정류장을 지나서
15:43:광주과학기술협력센터
시민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 나와서 운동경기를 하고 시민 숲길을 지나서 영산강변으로 들어가서 갈대숲길 우거진 길, 산책하는 사람들 보이고 강변에는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 시민 숲길에는 텐트치고 오토캠핑장의 차들, 영산강가에는 하얀 물새들이 모여 있고, 대나무가 길을 만드는 길로 들어서 다리에는 많은 차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강가에 붙으면서 테크 길 따라서 월산정수장에는 소만한 개가 시끄럽게 짖어대고 앞으로 첨단으로 들어가는 도로와 만나서 월출 교와 만난다.
14:09:월출교
도로와 만나서 도로를 따라서 삼거리 우측 자전거 길 따라서 “화산 참붕어 찜” 식당이 보이고 아치 형식의 지아대교 다리 밑으로 자전거 길에서 다시위로 올라가서 시멘트 길 따라서 강변길에 망아지만한 개 두 마리가 길을 막고 밑으로 강변 야구장에는 한곳은 고등학생 한곳은 중학생들이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 불태산과 병풍산 가운데 한재골 계곡, 호남정맥길 타고 추월산 왕자산 금성산성 산줄기가 뚜렷하다.
용산교 다리를 건너
16:30:월산교
4시간 50분 18k 25200보
빛고을 산들길 제4차(제1구간) 용산교-도동고개
2019년 3월24일 일요일
싸늘한 바람이 강변을 스치는 월산교 야구장에서는 연습하는 선수들 많고
11:00: 신 용산교 다리 밑으로 통과하여 영산강 첫 번째 다리인 용산교에서 빛고을 산들길 1구간의 시작점이다.
북쪽으로 불태산과 한재골 그리고 병풍산이 뒤를 받쳐 주고, 산들길 표지 안내판을 따라 용산교(314m)를 건너간다.
그 뒤로 추월산과 호남정맥 길의 산들이 희미하다.
다리 밑으로 영산강 자전거 길에는 바이크들이 여러 대가 지나간다.
다리를 건너서 안내표지가 없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50여m를 가서 에이치디티(주) 앞에 안내표지기가 있다.
조그만 다리를 지나자 바로 좌측 길에 표지기 날리고 개천 따라 소나무 수목원을 우측으로 두고 논길을 간다.
조그만 천에는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고 전통공예문화학교(사거리)
11:30: 길을 건너서 용전 마을길을 따라서 다방골 쉼터를 지나고 팔랑거리는 표지기를 보며 차선 없는 1차로 길 밭에서는 더러 일하는 사람들 보이고 마늘이 제법 크게 자랐다.
꽃샘추위로 바람결이 싸늘하고 작년 이맘때 삼남길을 갈 때도 땅끝마을에는 눈이 많이 내렸었다.
11:56:생룡마을
후백제를 세운 견훤 이야기 푯말 있고 이곳이 견훤의 탄생지인 곳이다.
한가로운 마을 체육시설이 있고 안내표를 보면서 길 따라 직진 저수지 앞에서 표지 따라 우측으로 돌아서 머리위로 송전선이 지나가고 좌우로 논 사이로 난 시멘트 길을 따라 마을 뒷길 윗마을 좁은 길로 살구나무 꽃이 피어오르고 마을 끝 집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우측 멀리 “지아대교”가 뚜렷하게 보이고 범씨 집성촌 용호제각을 지난다.
몇 개의 음식점 간판을 보면서 도로를 만나고 길 건너에 자동차 극장이 있고 많은 차들이 주차 되어있다.
길을 건너지 않고 바로 좌측으로 돌아 좁은 길 산 쪽으로 오른다.
길 건너에는 패밀리랜드 유원지가 보이고 도솔암 간판으로 우측으로 돌아 조그만 과수원 철조망을 따라 빛고을 산들길 안내판은 철 줄로 막아 놓고 그 밑으로 묘지를 좌로 두고 돌아간다.
우측 식당에서 조그만 개들 시끄럽게 짖어대고 길이 막혀있어 다시 철 줄로 나와서 대나무 밭 사이로 폐가를 지나 산으로 오르는 길 대나무 쓰러져 어수선한 길, 지나 산 길 오름길 산들길 안내판을 보고 서서히 올린다.
모처럼 미세먼지는 걷히고 파랗고 맑음 하늘이 고요한 산속에 홀로 걷는 마음을 한층 맑게 해 준다.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나고 온몸으로 땀을 묻어내니 태극기 휘날리는 안내판을 만나고 예비군 훈련장에 진리가 있고 아직은 나무들이 새싹을 돋지 못하고 아늑한 능선길 손전철탑이 우측으로 보내고 정3품 탐진 최공지묘를 만난다.
12:50:죽지봉 정상에 묘가 자리 잡고 있다.
정자에 남녀가 간식을 먹고 있고 푹신한 흙길은 걷기에 매우 편하고 나무 사이로 우측에 무등산 줄기가 보인다.
급하게 내리는 길이다.
삼각산 1.6k 죽지봉 0.3k
이곳은 예비군 사격장이므로 접근 시 위험하니 총소리 청취 시 절대로 출입을 금한다는 육군훈련 말목이 여기저기 보이고 주의 안내문이 여럿 보인다.
눈이 내려야 소나무가 푸르다는 것을 느끼듯 이제 봄이 되니 온갖 활엽수는 싹을 돋우리라.
13:08:전망대
멀리 용진산의 두 봉우리가 뚜렷하고 좌로 돌아 빙그르 어등산 자락이 뒤로 돌아 나주 금성산 줄기가 아득하다.
밑으로 일곡지구 아파트들이 있고 바람이 몹시 차다.
삼각산 1k 지점에서부터 올리는 길 이어서 능선길에 대나무 밭이 있고 사이로 보이는 호남정맥 길은 금성산성과 백남정 재를 지나서 무등산으로 닿는다.
좌우로 대나무 앞으로 송전탑 이어지는 대나무 밭 숲길 정자를 만난다.
쉬어가면서 간식을 먹으려니 바람이 차갑다.
길을 걷는 것과 산을 오르는 것은 온도차이가 나는 모양 처음 시작 때보다 온도가 내려 가 있는 듯하다.
13:36: 출발
죽지봉에서 쉬어가던 부부가 지나간다.
대나무 숲길은 이어지고 조금씩 오르는 길 그러다가 약간은 내리기도 하고 바람은 차갑다.
나무 테크 다리를 지나면서 대나무 숲은 끝나고 테크 끝나기 전 위로 계단타고 오른다.
계단타고 오르는 길 잠시 지나 길게 계단타고 올린다.
오르는 길에 활짝 핀 진달래 전망대 밑으로 새로 옮긴 교도소를 바라보며 산책 꾼과 약간의 담소를 나누고
14:00:삼각산 정상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팔각정에 내려 길을 찾는다.
장등동 2.77k 표지를 바라보며 밑으로 내린다.
내리는 길은 버들강아지 하늘거리고 도동고개 3.2k표지판을 본다.
내리는 길 앞으로 무등산이 다가오고 삼거리 길 직진으로 내린다.
밑으로 보이는 고속도로 길에는 차량들이 많이 가고 드문드문 사람의 모습이 보이고 조금씩 조끔씩 내리는 길은 조그만 다리를 건너고 곧 체육공원 이쪽에서 오는 사람들 자주보이고 빙그르 돌려 오르는 길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앞으로 보이고 어슷하게 올라 능선에 붙으니 14:44:약수터
약수터에서 넘어가면 문흥지구이고 산들길은 좌측 좁은 길로 내린다.
좁은 사면 길 따라서 내리는 길은 골짜기 물이 시원하게 졸졸 흐른다.
물가에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나고 어수선한 길 여름에는 약간의 성가신 길이겠다.
해주 최공 부부합장묘를 지나고 여기저기로 흐르는 물줄기를 건너서 옛 고속도로 부지 정자에서 좌측으로 고속도로 부지 따라서 밑으로는 고속도로에 차들 맹렬이 달린다.
앞으로 멀리 추월산 줄기가 보이며 산들길 이정표 따라 밑으로 내린다.
나무줄기에 걸려 넘어질 듯 고약한 길을 지나니 내리는 길, 테크 타고 내리니 메타세콰이어 숲길이다.
가느다란 늘씬늘씬한 나무들이 무작위로 심겨있고 쓰러지고 베어진 남들이 즐비하고
15:06:삼각제
저수지에 낚시하는 한사람 좌측에 한미농장이 있고 돌아오니 서너 명이 더 있다.
물오리 두 마리가 날아오르고 삼각제를 한 바퀴 돌아 삼거리 직진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사거리 도로 좌측 1차로 길로 들어서 버스 종점이 나오고 도동고개 앞에서 이 구간을 맺는다.
15:26:도동고개
4시간26분 17000보 11.5k
빛고을 산들길 제5차(2구간) 도동고개-학운초교
2019년 3월31일 일요일
11:56:장등동 버스정류장(차고지)에서 넓을 도로 횡단하여 빛고을 산들길 안내판에서 인증을 하고 오늘은 아내랑 둘이서 무등산의 북쪽과 남쪽으로 횡단하는 길이다.
12:00:비탈길을 서서히 오르고 이 길은 새봄의 향기를 보며 산길로만 가는 새싹이 푸르게 피어나고 아늑한 산길 바람은 없고 하늘은 짙게 흐려있다.
찔레꽃 하얀 꽃망울이 피어나고 발아래로 보랏빛 고깔제비꽃이 널려있다.
나무목 계단을 타고 새소리 재잘거리는 한가로운 길이다.
나무다리를 두 개를 지나서 산들길 안내 목을 지나 (노고지리산0.9k) 벌써 철쭉꽃이 눈에 들어온다.
대나무 숲을 지나며 날 파리들 귓전에 모여들고 발아래로 철쭉꽃이 예쁘게 피어난다.
바람 한 점 없는 후덥지근한 날씨 땀방울이 떨어진다.
12:23:경렬사 삼거리
우측으로 돌아서 어슷하게 내리는 길 까마귀가 까악 거린다.
산속으로 깊이 들어오니 아직은 찬 공기가 땀을 식혀주고 오르고 내리기를 한다.
12:34:노고지리산(254.5m)에 도착한다.
한 사나이 먼저 출발하고 분토마을 표지석 지나며 모든 주변이 푸르름으로 가득하지만 공기는 서늘하다.
삼거리 좌측 길 좌측 밑으로 분토마을이 보이고 계단 타고 오르니
12:56:전망대
북쪽의 광주 시내가 부였게 보이고 산 복숭아꽃과 시들어 가는 벚나무 꽃잎이 하늘거리고 줄줄이 내리는 길 좌측으로 마을이 보이고 그 마을은 무등산 둘레길인 무돌길로 이어지고 내리면 반드시 오르는 길, 비탈봉 계단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13:18:비탈봉(280m)
북쪽의 광주시내가 이제는 중심부로 조망이 이어지고 바로 내리는 길 시간이 흐르면서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고 무등산 정상이 보이고 점점 깊이 들어간다.
급하게 내리는 길 나무목 따라서 내리고 여전히 하늘은 잿빛 구름으로 가득하다.
늘씬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 바닥에는 하얀 빨간 꽃잎들이 깔려있고 사람들이 자주 교차한다.
군데군데 쉬어가는 곳이 많고 점점 사람들이 많이 볼 수가 있고 이제부터는 무등산 국립공원 관할로 들어왔다.
14:07:정자 쉼터
체육시설 어르신 두 분이 담소를 나누고 있고 무돌길 전망대를 지나서 사거리 무돌길은 좌측으로 가고 우리는 직진으로 군왕봉을 향해 오른다.
나무계단 타고 오르는 길은 한바탕 긴 호흡을 뱉어내고 산불감시 cctv 지나면서 한숨을 돌리게 한다.
그러다가 다시 올리는 길은 계단 오름길 조심스럽게 발길을 늦추면서 아주 천천히 오르니
14:32:군왕봉(394m)
광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 보이고 부연 미세먼지가 시내를 감싸고 전망대 앞에는 저버린 벚꽃이 잎 새와 같이 하늘거리고 내리는 길은 역시 고무 계단 따라서 좌측으로는 계속되는 무등산 줄기가 따라오고 휴일 날 많은 사람들이 산길을 걸으며 꼬마아가씨는 힘들어 가기 싫어 울상이다.
개를 몰고 오는 사람들, 얼굴을 감싸고 오는 사람들, 삼거리는 헷갈려 머뭇거리다 좌측 큰길로 들어 곧장 가고 바닥에 정비된 길을 따라 전나무 길, 묘에는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14:55:정자 쉼터
점심을 먹고 가자.
벌레들이 얼굴로 달려들어, 갈 길을 재촉한다.
계절의 변화는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벌써 발길 따라 꽃과 푸르름이 시작되어 사월이지만 벌써 25도를 넘나든다.
제법 그럴듯하게 묘가 있는데 관리를 못한 탓으로 잡초에 덥혀있고 능선에는 우측으로 삼장사가 아득하게 보인다.
무진고성 위로 올라서
15:28:잣 고개
전망대에 가서 물을 보충하기로 한다.
캔 맥주 한 캔씩 마시고 나니 목마름이 늦춰지고 잠시 쉬었다가 마지막 길을 가기로 한다.
오랜만에 찾아 온 무등산 전망대, 내 어릴 적에 날마다 찾아왔던 것이다.
바로 밑으로 산수동에서 오랜 기간 살았던 기억이 새롭다.
다시 길을 따라 올라 무진고성을 따라서 무진고성을 지나 위로 올라서 가느다란 산길을 따라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체육시설 삼거리 갑자기 우측으로 돌아서 어슷하게 가더니만 180도를 돌아서 빡세게 올린다.
삼거리 전망대 0.9k 장원봉 0.5k
아무래도 안내가 잘못된 듯 아니면 산들길을 조성할 때 잘못된 듯, 우측으로 무등산 관광호텔이 보이고 다시 바람은 자 들어가고 앞으로 부부 둘이서 힘찬 걸음으로 앞서간다.
장원봉 오르는 길 앞으로 땀방울 쉼 없이 떨어지고 빙그르 돌아서 올리는 길은 있어서 갈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암벽 길을 버리고 우회해서 올라가고 발자국만 보고 올라가니 벌써
16:25:장원봉(412m)
조그만 꼬마 녀석은 씩씩하게 잘도 올라오는데 나는 힘들어 쌕쌕거린다.
내리는 길은 돌길로 고약하고 꽉 막힌 한 길을 따라서 가는 길 빛고을 안내목이 보이지 않는다.
장원 체육시설에는 여러 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대로 통과하여 우측으로는 지산유원지 무등산 관광호텔이 바로 밑으로 있다.
충민사2k 장원봉1.2k 지산유원지 0.5k 약간의 오름길로 올라서니
17:08:리프트카 승강장
잠시 쉬어 가려는데 주문하라고 가게에서 나오는데 마치 자릿세를 주라는 듯 매정해 보인다.
그냥 가게에서 일어서 모노레일 빛고을 역을 지나서 팔각정 까지 왕복 8000원 모노레일 철탑을 따라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주고 팔각정을 지난다.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고 땀을 식힐 겸 잠시 쉬어 가는데 어떤 사나이 잽싸게 팔각정으로 오른다.
이제는 내리는 길 좌측에 무등산 줄기가 내리고 내려 세인봉 까지 아득하다.
깃대봉, 팔각정, 학운초교 삼거리에서 학운초교 쪽으로 내리는 길이 가파르고 좁은 길 겨울 눈길은 매우 어려운길일 것이다.
산들길은 무등산 다님길과 같이 가고 매우 아늑하고 바람까지 불어주니 땀도 식혀주고 살금살금 내린다.
길 잃기 쉬운 곳에는 어김없이 안내목이 있고 체육시설을 지나면서 빛고을 산들 길 표지기가 나풀거리고 산 까치 울음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별로 쓸모가 없어 보이는 구불구불 소나무 숲길
18:01:도계선방(차와 식사)
가는 길에서 우측으로 대나무 숲 오후 6시가 지나니 절에서 예불하는 종소리가 들린다.
누군가의 집안인가 엄청 크게 묘역이 있고 길을 건너서 제법 늘씬한 소나무 숲길 빙그르 돌아서 마을로 가까이 내려오니 좌측에 학운 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고 학운 초등학교 후문으로 내린다.
18:14:길을 내려 학교 정문에서 마친다.
14.4k 6시간 10분 19500보
빛고을 산들 길 6차 마지막(3구간) 학운 초교-풍암 저수지
2019년 5월19일 일요일
10:00:학운 초등학교 앞 마지막 구간 빛고을 산들 길 안내표지판에서 마지막 구간을 시작한다.
앞으로 조그만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어제까지 비가 내리더니만 비는 북쪽으로 이동하여 습하기는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이른 더위를 몰아내고 서늘한 아침이다.
석가탄신일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법당으로 가는 길은 영등이 길게 있고 동산 길 따라서 법당하나를 지나고 지지 않은 철쭉 길을 따라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를 지난다.
짙게 녹음이 물든 아카시아 향기가 솔솔 풍기는 1차로 길 꿩 한 마리 울며 날아간다.
좌측으로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상쾌하고 많은 사라들 오고간다.
제법 뽐내는 집들 장미가 가득 피어있고 유채꽃 노랗게 피어 흔들거린다.
보현사 덕산 사 절들이 보이고 숲길로 깊이 들어간다.
산골에는 밭을 가는 농부들 보이고 온갖 새들이 종종거린다.
10:28:동적 골
동산 교를 지난다.
졸졸 거리는 물길은 배고픈 다리를 지나서 광주천으로 합류 결국 영산강으로 들어간다.
습한 날씨인데다 햇볕이 뜨거워 벌써 땀이 맺혀 흐른다.
현덕 사 갈림길 산책길 버리고 다님 길을 따라 버찌는 빨갛게 익어 가고 풍차는 돌지 않고 그곳을 지나 마당바위 이야기를 지나서 바로 체육시설 끝자락에서 치유의 숲길로 위로 타고 오른다.
편 백 숲길이다.
바닥으로 아카시아 꽃이 많이 떨어져있다.
애매하게 가는 길 이쪽의 무등산 길은 오지 않은 길이라 독도가 부족하지만 어딘들 못가겠는가 하며 가다보니 계속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고목이 되어버린 소나무가 크게 서있고 시원한 바람 불어 한결 부드럽지만 치유의 숲길이 끝나면서 방향을 찾지 못하여 해매이고 외길 따라 개울물 타고 오른다.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하는 것을..길을 잃은 것이 분명하지만 계속가면 만날 수 있으리라 삼거리에서 마집 봉 쪽으로 한참을 가다가 아무래도 더 이상은 가서는 안 될 것 같아 뒤로 돌아 마지막 안내판을 찾아 왔던 길로 되돌아가다보니 오고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길이 내려 가다보니 가느다란 길이 우측으로 오르는 길에 안내표가 있다.
11:37:사이로 난 길로 자주봉 쪽으로 간다.
능선 길로 천천히 오르니 조그만 샘터가 있어 쉬어간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자주봉 능선 길은 시원한 바람에 실록이 하늘거려 혼자 가는 고요한 길에 “홀딱벗고” 새는 뒤를 따르며 울어댄다.
이 길 역시 안내판 없기는 마찬가지 바닥으로는 아카시아 꽃이 밟히고 빙글빙글 돌아 능선에 붙는다.
12:04:자주봉 1.3k마집봉 1.4k
우측으로 돌아 자주봉 쪽으로 마루금을 따라 간다.
소나무기 늘어선 길 서서히 내리다가 올리는 길 구름이 몰려왔다 간 다시 물러가고
12:15:장군봉(374k)
바람이 시원하여 좋고 내리다가 오르는 길에 무등산 안내표지판만 있고 산들길 안내판을 보이지 않는다.
자주봉 쪽으로 방향을 잡고 계속 따라 간다.
갑자기 복실 강아지 한 마리 앞에서 뛰어 오른다.
12:38:자주봉(377m) 소태역 1.9k
자주봉의 쉼터에서 바라보는 봉우리에는 안개가 엄청나게 꽉 들어 차 있다.
쉬지 말고 그대로 출발, 한사나이 식사를 하고 있고 무등산 하늘은 전부가 구름이 끼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고 발걸음이 빨라진다.
이제는 내리막 길 벌써 차 소리가 들리고 시끄러워 진다.
좌측으로 굿하는 소리(5.18 혼령들의 씻김) 굿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오고 송전철탑 아래로 급하게 내려 보내고 체육시설을 만나고 우측으로 제2순환 도로 소태 톨 게이트가 보인다.
우측으로 내리니 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가 우측에 있고 그 뒤로 순환도로에 차들이 쌩쌩 달린다.
산 들녘에 밭을 일구어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다.
도원사 절 간판(허름한) 앞으로 내리니 빛고을 산들길 안내목이 서 있다.
좌측 대아아파트 쪽으로 철망에 표지기 나풀거리고 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 간판이 보이고
12:39: 좌측으로 내려서 구푸 동해반점 앞으로 무등중학교에서는 야구부가 연습게임을 하고 있고 무등산 약국 앞에서 신호 따라 길을 건너서 아파트가 들어서려는 듯 철거가 한창이다.
태암교 다리를 지나 좌측 광주천 길을 거슬러 올라서 광주 소망병원 앞을 지나 한국아파트 앞에서 우측으로 다리 공사 중이여서 복잡한 길이다.
용산골 식육식당과 용산초등학교를 지나고 축복교회 간판을 따라서 좌측위로는 순환도로 차들이 달리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지구 입구는 도로를 넓히느라 공사가 한창이다.
용산지구 아파트들은 거의 완성되었으며 상가들만 한창 공사 중이다.
기독정신병원을 지나며 가느다란 이슬방울이 바람에 날린다.
순환도로 옆길로 나란히 가면서 광주희망원을 지나고 지한면 학살 현장에는 6.25 부역자들을 학살한 현장이다.
36년 동안을 일제에 부역했던 자들은 그대로 살려 놓고는..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5.18 길이다.
이 길로 공수부대가 이동한 길이였고, 양민을 학살하면서..
광덕사 절 앞길은 연등이 줄을 잇는다.
로타리를 지나서 소쩍새 우는 소리를 지나고 분적산 3.2k, 부 노선이 분적산을 통과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나는 그대로 직진 금당산으로 향한다.
내가 매일 다니는 우리 동네 길이다.
13:21:정성국밥집(구 광주공원)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가자.
아내를 불러서 한 그릇씩 먹고 출발한다.
14:21:출발
밖으로 나오니 가랑비가 내리고 국제테니스 코트 장을 지나 효덕초등학교 앞에서 큰길로 우측으로 돌아 현대아파트 앞 육교를 건너 지나고 금당산 쪽으로 동성고 쪽으로 정문을 통과하여 좌측 아델리움 아파트가 있다.
오르는 길은 붉은 장미가 길게 피어 장미의 계절임을 실감한다.
밭농사 사람들 여기저기 밭갈이를 하고 찔레꽃이 하얗게 예쁘다.
살금살금 오르는 길 나무목 계단으로 중간쯤 오르니 산들길 안내 목을 볼 수가 있다.
자주 오르던 길이지만 오늘 만큼은 전과 같지 않게 매우 힘이 든다.
가파르게 오르기만 하고 비는 그쳐 상쾌한 바람이 뒤에서 불어주고 햇빛은 한줄기 빛으로 사이로 뚫고 내리고내 발길은 영 가볍지가 않다.
그리도 자주 오르던 산길이건만 너무 힘들어 발길이 떼어지지 않는다.
정자에 도착하고 체육시설도 여전하고 사람은 없다.
마지막 나무 계단을 타고 오르니
15:15:금당산 정상
정상에는 젊은 내외가 있고 내리는 길은 발걸음이 상쾌하고 내리니 체육시설로 내린다.
오르는 길은 가슴을 더욱 뛰게 하고 한 고개 오르니 노래 소리가 들린다.
다시 한 번 계단을 타고 오르고 내리니
15:51:황새정 풍암호수 1.4k
송암 톨 게이트가 좌측으로 보이고 넓은 바위위로 거센 바람이 더위를 가져간다.
비가 그치니 다시 사람들 많아지고 푸르름이 가득 ,가슴속 까지 시원한 공기가 정신을 맑게 한다.
이제 빛고을 산들길도 마지막이 가까워진다.
지난 2월17일 시작한 산들길이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마무리를 하고 이제 또 어디로 여정을 정해야할지..
길은 항상 그곳에 있고 내 몸은 나날이 나약해져 가니 점점 가는 길이 더디어 진다.
정상에서 만났던 부부가 스치고 지나간다.
앞으로 철탑이 나오고 계단을 타고 내리면서 호수정자에 닿는다,
16:20:빛고을 산들길 81.5k를 마친다.
25500보 18.5k 6시간10분 4k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