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호르몬을 줄이려면 !
산업활동을 통해 방출되어 생물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는 환경호르몬은 극히 적은 양으로도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 기능 저하와 성장 장애, 기형, 암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주로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과 비스페놀A 등의 플라스틱
성분, 강력 세척제인 노닐페놀류 등이 의심물질로 추정되는데
그 가운데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다이옥신은 단 1g으로도
만여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맹독성 환경호르몬 이다
이런 환경호르몬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는 필수다
부피를 줄이고 물건을 구입할 때는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도록하며 또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을 돕는 현미나 고구마, 우엉, 다시마, 미역 등
섬유질을 많이 함유한 야채나 해조류를 섭취하는게 좋다
우리나라에서 정한 환경호르몬 67개 성분 가운데 무려 41종을
차지하는 것이 농약이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산물이나
제철에 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환경호르몬을 멀리하는 한가지
방법이며 특히 상위 포식자로 갈수록 환경호르몬 농도가
높아지고 동물성 지방에 많이 농축되어 있으므로 육류를 섭취
하더라도 지방분과 치즈, 버터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특히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용기에는 뜨거운 물‘ 기름’ 식초‘ 알코올 등에 잘 녹아 나오는
비스페놀A가 함유되어 있으며 다소 귀찮아도 그림이나 색이
들어가지 않은 유리 용기나 도자기 그릇에 옮겨 담아 음식물을
데우는 것이 좋을 뿐 더러 데울 때는 랩 대신 일반 사기그릇으로
덮고 데워야 하는데 랩 가운데서도 염화비닐계 제품은 가열하면
다이옥신이 나오기 때문이다 랩을 구입 할 때는 연소 할 때
다이옥신이 나오지 않는 폴리에틸렌 제품을 고르고 컵라면 용기는
내분비 교란작용을 하는 스티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을
지켜 조리하거나 다른 그릇에 옮긴 뒤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하다
또 어린아이에게는 될 수 있으면 플라스틱 대신
천연소재로 만든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천연섬유로 된 옷이나 침구 쓰기, 자주
환기하여 실내 공기오염 줄이기, 살충제 사용하지 않기,
합성세재 대신 비누 쓰기, 관엽 식물 키우기 등
생활 속에서 환경 호르몬을 중이기 위한 방법은 많다
한편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제품에는 경고문을 삽입하거나
유아 제품에는 그러한 물질 첨가를 철저히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의 노력도 시급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