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가 아는 것을 다해 & 내 친구 시간아 안녕
2024년 1월 24일
17세 이은현
내가 아는 것을 다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날이 내일이라면 머리가 복잡할 것이다. 근대 물어본 사람이 내가 생각할 때 비천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더 알려주기가 버거울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꺼려하지 않고 이것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준 인물을 발견하게 된 것이 그저 반갑고 감사할 따름이였다.
그 인물은 공자시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은 논어 9편이 자한편에 담겨 있으며 자한편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요약부터 해보겠다.) 먼저 공자께서는 무엇을 말씀하지 않으셨는지에 대한 것으로 자한편이 시작된다. 그리고 공자께서 말씀하신 내용(2,3,5장등), 공자와 제자들이 묻고 답하는 내용(6,12,13장)과 안연이 말한 내용(10장)등이 있고 마지막은 공자께서 시경이라는 시에 대해 말씀하시고 자한편이 마무리 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다. 첫 번째로 이야기할 주제에 대한 내용은 논어 7장을 보면 알 수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떤 비참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무리 어리석더라도, 나는 내가 아는 것을 다하여 알려줄 것이다.”’
나는 처음에는 공자께서는 ‘성인같은 훌륭하고 크신 분들만 추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번 자한편의 7장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자한편의 7장에서 말하는 ‘내가 아는 것을 다하여 알려줄 것’이라는 인물의 대상은 성인, 요임금, 순임금같은 인물이 아닌 ‘비천한 사람’ 이였다. 비천한 사람이라면 낮은 모습의 사람을 부르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공자께서는 왜 낮은 사람을 예로 들어서 말하셨을까?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이유는 않 나와 있었다. 하지만 내가 상상해봐서(깊이 생각해봐서) 내린 결론은 이거 같다. 바로 성인 뿐만 아닌 낮은 사람과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것을 말씀하심으로써(나중에 실천하시지 않으셨을까 예상이 된다.)스승님으로써 모범을 먼저 보이신 것이 않을까?
내 친구 시간아 안녕?: 이제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서 이야기 해 보겠다. 그 이야기는 16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자께서 냇가에서 말씀하셨다. “흘러가는 것은 이 물과 같으니, 밤낮도 없이 흘러가는구나!” 이 말슴에서 ’흘러가는 것에 대한 자세한 뜻은 어떤 것일까? 같이 뜻 풀이에서 찾아서 보자. 뜻 풀이에서는 ‘여기서 흘러가는 것을 시간이나 인생, 자연 현상 등 어느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철학적 함의가 담길 수 있는 함축적인 구절이다.’ 라고 풀이해 주고 있다.
나는 이 ‘흘러가는 것’을 시간으로 보며 이야기를 하려 한다. 시간은 물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도 들지만 때로는 천천히 흐르는 물결처럼 천천히 흘러간다는 느낌도 든다. 이렇게 첨천히 흘러가는 느낌이 들 때 (천천히 흘러서 내 눈에 보인다 싶을 때) 한번 인사를 건내보자. 그리고 시간과 내가 친구가 되는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신 흘러가는 것 중에 시간이라는 것하고 친해져서 시간을 효율적이게 사용하는 방법을 한번 고민해 보았다. 한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다. 나한테 마지막으로 공부할 시간이 3시간이 있다고 하자.(이 뒤에 시간은 학원갈 시간이라고 생각 해보자. 그리고 내일은 시간이 없다고도 생각해 보자.) 이 똑같은 3시간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10분 쉬면서 공부하는 상황이다.) 3시간을 공부할 때 반은 놀고 반은 (대충) 공부하면서 그때만 즐거운 공부를 할 것이냐? 아니면 10분 쉬면서 3시간동안 내가 모르는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면서 알차게 공부하면서 그때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힘든 만큼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공부를 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는 당연히 두변째 것을 고르는 것이 옪다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그 일이 오면 자동적으로 일번을 택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것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한번 쓴 약 먹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보자. 그러면 저절로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내 경험담인데 한번 성취감을 얻으니까 다음공부를 할 때 조금더 열정이 생겼다.) 그런 다음에는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 기쁨이 될 것이고 시간은 나의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시간을 잘 사용하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마무리: 나는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신) 밤낮도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읽는 논어를 접하게 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