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터서버 서버지기 나의기억 입니다.^^ 군터서버 화이팅!!!
pc통신 시절1993년 텍스트기반으로 만들어진 쥬라기공원이란 머드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끌었고
뒤를 이은 바람의나라로 우리나라 MMORPG의 역사가 열렸으며 1998년 리니지라는 게임이정식 상용화되기까지 온라인게임이란 장르를 생소하게 여겼던분들이 상당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는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이나 최소한 한두번씩은 들어봤음직한게임엔씨소프트라는 초거대 기업을 낳게 했으며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더높힌 리니지이처럼 리니지를 비롯한 온라인게임이 각광받는 이유중의하나는 뭐니뭐니해도 사이버사회내의
인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리라 보여지는데요.
이와같이 리니지상의 전채 채팅창은 항상 시끌벅적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풍깁니다.
온라인 가상사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다 문득 군터서버에서 최고령 유저분을 수소문해서 같이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수소문끝에 군터섭 최고령 유저로 짐작되어지는 분이라는 [님]혈맹소속 검피(본주분 73세 사모님 63세)님을 만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나의기억: 안녕하세요 ^^ 간단한 소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검 피 : 남편과 같이 게임을하고 나이는 63세이고 남편은 73세입니다.
지금 접속중이신분은 63세 사모님이셨습니다.
젊은이들도 힘들다 생각할수있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통하여 가상사회를 접하시게된 동기가 궁금해졌습니다.
나의기억: 어떻게 리니지를 시작하게 되셧는지요?
검 피 : 3년전 같은혈맹소속인 딸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권유를하여 부부가 같이 게임을하게
되었습니다.
나의기억: 작지않은 연세에 접하게된 온라인 가상세계에 힘든점은 없으셨는지요?
검 피 : 생소한 인터넷용어와 느린타자 등등이 적응하기 가장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역시 연세있으신분들의 공통적인 고민같군요
나의기억: 리니지를 하시면서 생활이 바뀌신점 혹은 좋은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검 피 : 젊은이들과 같은 가상사회생활을하니 생각도 젊어지는거 같고 하루가 즐겁습니다.
나의기억: 그럼 반대로 아직까지 힘들게 하는부분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검 피 : 처음엔 내몹 남의몹 구분을 잘못해서 다툼도 많았고 자동으로 오인을 받아 말도 못하고 속상한
마음에 말없이 리스도했었고 각종 다툼에대하여 타자를 못치다보니 이해를 못시킬때가 많았어요
대장(군주)님의 고생을 말씀해주시고 얼마나 고생을하셧는지 현피의 유혹까지 느끼셨다는 [님]혈 투칼 군주님
정말 말이통하지 않고 막무가내인 유저들에겐 누구나 한번씩은 현피의 유혹을 느껴보셨을꺼라 생각듭니다.
위와 같이 연세 많은분이 리니지라는 게임을 아니 온라인상 가상사회에 적응하다보면 피치못하게
격어야할부분인 느린 타자와 생소한 인터넷 용어들로 중도 포기 하시는분들도 혹은 미리 겁부터
먹으시는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아직은 뿌리내리지 못한 가상사회이기에 격어야만하는
고충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온라인게임을 비롯한 각종 가상사회 프로그램들이 한결같이
가지고 있는 고충중의 하나가 익명성을 담보로한 비매너행위가 아닐까요?
채팅창의 상단에 나와있는 캐릭터는 또 다른 나입니다 라는 말을 우리는 하루에 수십번씩 보곤하죠.
이 말은 온라인게임속 가상사회 역시 실제사회와같이 연세많은분들을 공경하고 어린유저들은 도와가며
서로간의 지켜야할 에티켓정도는 지켜나가할 사회의 일부분이란 말이 아닐까요?
그러나 온라인게임은 현실사회처럼 다른이의 눈치를 보지않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이유로 최소한의
에티켓조차 지키지 않는 유저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흔히들 게임은 게임으로 즐겨라 라는 이말은 어디까지 해당되는말일까요?온라인게임의 케릭터는 케릭터 자체로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컨트롤을해줘야
리니지라는 가상사회에서 생명력을 부여받고 사냥도 전투도 대화도 가능함에도불구하고
단지 그래픽이라는 이유만으로 케릭터의 잘못을 해당케릭에게만 전가시키기엔 뭔가
앞뒤가맞지 않지않나생각해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채창을 켜는순간 다시금 울려퍼지는 현피 이야기....
익명성이 보장되는 가상사회에서의 경찰관역활은 과연 누구에게 맞겨야 하는지 씁쓸한 마음이 드는군요
그러나 우리주위엔 검피 님과같은 젊은이들과 부대끼면서 한참 노익장을 과시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음을 압니다. 일부 에티켓을 서랍속에 넣어두고 컴퓨터를 켜시는 분들보다는 연장자를 공경하며
초보유저들을 도와주는 가상사회지만 모범이 될수있는 유저들이 더욱더 많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 제2의 제3의 검피 님과같은 분들이 생겨나 리니지세상속에서 버릇없는 유저들을 따끔하게
야단쳐줄수있는 어른들이 넘처나는 비록 게임일지라도 현실사회와 같은 따뜻함이 묻어나는 리니지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상 군터서버 서버지기 나의기억!! 이였습니다.
귀한 시간내어주신 투칼군주님 검피어르신 감사합니다. 정말로 군터서버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리니지속 가상사회에대한 유저님들의 의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