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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9(수) 아침뉴스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이재명, 강성지지층에 "문자폭탄 보내고 욕하면 안돼, 그것은 폭력
2. 김기현, 잇단 실언 김재원에 경고… “언행 신중해야”
3. 김재원 잇단 실언 논란...홍준표 “그냥 제명해야, 총선에 도움 안 돼
4. 한동훈 총선 등판론’ 고개 들자… 與 내부서도 갑론을박
5. 김정은 옷에 묻은 흰 얼룩…北전문가 "OMG…총살 당할 일"
6. 500mm 미만 '화산-31'…"아직 전술핵 능력 입증 안돼"
7. 방미 일정 조율 실패 책임? 개각 앞두고 흔들기?... 김성한 안보실장 거취 분분
8. 유동규 "이재명, 김부선 집에 바래다주며 당시 호기심 느꼈다더라"… 李측 "개인주장"
9. 당직 개편 하루 만에…비명 “대표 사퇴가 진짜 개편” 압박
10. 尹대통령 '미래' 가리킨 사이…'역사 왜곡' 뒤통수 친 일본
11. 김정은, 실전용 핵탄두 ‘실물’ 공개했다…소형화·규격화 과시
12. 자리지킨 '친명' 조정식…비명계 "공천 걱정? 방탄이 문제"
13. 1년여 남은 총선… 여야 비례대표 "바쁘다 바빠"
14. KF-21, 공대공 ‘미티어’ 시험탄 기체서 분리·100여발 기총발사 성공
15. 미워도 다시한번" 與, MZ세대 잡기 안간힘
16. 尹, 저출산위 주재 "15년간 280조…왜 실패인지 파악해야"
17. 與 이철규 "네이버, 대한민국 좌지우지…간 부어도 단단히 부어"
18. 로스쿨 여성 합격자 52%…남성 첫 추월
19. 與 원대 레이스, 김학용-윤재옥 양자구도…非尹 실종
20. 野 조응천 "김남국, 특정인 옹호 위해 물불 안 가려
21. 남욱 "김용, OO백화점 쇼핑백 들고가는 것 봤다
22. 귀신 씌었나"…홈쇼핑 욕설 논란 정윤정, 이례적 법정 제재
23. 최태원, ‘동거인에 30억 청구’ 노소영에 “사실관계 악의적 왜곡
24. 이화영측"쌍방울, 대북사업 마중물로 800만달러줘…이재명 방북비
25. 빵빵" 발로 끌고, 왔다갔다…10분간 공포의 오토바이
26. 뼈 사이엔 탄피, 손목에 전화선…73년 만에 찾은 자유
27. 왕복 7차로에 갇힌 70대 노인, 경찰은 보고도 지나쳤다
28. 중국發 초미세먼지 습격...이달 말까지 탁한 봄날
29. 유아인 "심판 달게 받겠다"…이르면 다음주 추가 조사
30. 부산EXPO' 북항 재개발 입찰 담합 의혹…공정위, 롯데건설 조사나섰다
31. 체포된 전두환 손자 "벌 받고 광주 가서 사죄하겠다"
32.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10대 학생 구급차 실려 2시간 전전하다 숨져
33. 소화기 구경도 못해요"‥화재 무방비 이주민들 '불안'
34. 차에 며칠째 시동" 신고…충주 주택서 남녀 숨진 채 발견
35. 업체 간 소송·충돌에…3년째 문도 못 연 엘시티 워터파크
36. 국제 결혼’ 韓 여성 상대 1위는 베트남 남성… 속사정 따로 있나
37. 이화영 변호인단 내분…“이 대표 보호가 먼저냐”
38. 法 "'MBC 변호사, 김건희 통화 유포' 주장 유상범, 700만원 배상하라"
39. 남욱 "유동규, 李 경선자금 20억 요구하며 대가 약속"
40. SNS 정치 달인 홍준표, SNS 선거법 위반 논란에 '곤혹'
41. 尹 "과감하게 돈 쓰되 한푼도 낭비 않아야"…내년도 '건전재정' 기조
42. 정년·노인연령 상향 검토…신노년형 일자리 늘린다
43. 전기차 충전기 신청 석달만 1만건…이륜차 보조금 ↑
44. 중국서 가장 밑진다…31년 만에 적자, 앞으로 더 걱정
45. 쿠팡 "안타까운 일 정치적 악용" 민노총에 경고
46. 반도체 앞지른 車수출…"배가 부족하다
47. 대형 한식뷔페 마지막 자존심 '자연별곡', 승부수 띄운다
48. 보유현금 12조뿐인데 우발채무 94조…건설사 '부동산PF 뇌관'에 떤다
49. CS '휴지 채권' 충격… 韓 은행권 31兆 코코본드는 안전할까
50. 난임휴가 1년에 3일→6일 확대… 냉동난자 시술비도 지원
51. KT 초유의 리더십 공백…사외이사도 줄사퇴
52. KT, 결국 비상경영체제 전환…시류 읽지 못한 이사회 책임론
53. 안 쓰는 삼성폰, 서랍에 넣어뒀는데” 4년만에 46만원 용돈벌이
54. 해지된 전화번호 재사용 유예 90일…스팸 줄어들까?
55.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까지 '인력난'…'계약학과'가 뭐길래
56. 中서 초미세먼지 유입… 주말까지 ‘나쁨’
57. 성인 20%가 한 번 이상 겪는 '어깨 통증', 원인 따라 치료법 달라야
58. “어쩔 수 없지”라고 하기엔… ‘요요현상’이 불러오는 후폭풍
59. 싸이월드 전성기 이끈 경영인, 사진가로 인생 2막
60. 아토피 치료제 건보적용 큰 산 넘었지만…"약 못 바꿔요"
61. 권도형 은신처 세르비아에서 법인 설립"‥국내 송환은 미뤄지나?
62. 마윈 돌아오자 마자 알리바바 6개 부문 분할
출처 : 도레미파
2023년 3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中서 초미세먼지 유입 → 오늘(28일)부터 주말(4.1)까지 전국 대부분 ‘나쁨’, ‘높음’ 유지.
2. ‘애국심 보다는 돈’ → 미국인 가치관 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 가치관 조사. ‘애국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8%... 1998년 70%에 비해 반토막. 반면 ‘돈이 중요’는 31%에서 43%로 증가. ‘타인에 대한 관용’도 80% → 58%로 하락.(문화)
3. ‘판사 격무는... 인권침해’ → 지방법원 배석 판사 A 씨, 인권위에 진정. 일주일에 3건을 넘는 판결은 워라벨 침해 주장. 투표로 법원장 승진 제도 도입으로 판사들의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가 약해진 것도 한 이유.(문화)
4. 6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관리 어떻게 → 학계는 후쿠시마 바닷물이 제주 해역으로 오는데 4∼5년 걸린다고 내다봤지만 소비자, 어민 불안... 정부, 12년째 일본산 농·수산물 규제. 방사능 세슘의 경우 美 · EU 기준치의 10배 적용,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12개국 중 유일하게 핵종 검사 증명서를 추가 요구하는 등 엄격 관리.(문화)
5. 배터리, '수출효자'에서 이젠 무역적자 주범? → 전기차 수요 급증에 배터리 수입 크게 늘어. 2019년 34억달러 흑자 정점 후 하락, 올 들어 적자전환. 지난달까지 리튬이온배터리 수입14억 5800만달러, 수출은 12억 7700만달러로 1억 8100만달러 적자.(아시아경제)
6. 31년 만에 대중국 무역적자? → 1·2월 대중국 무역 적자액, 50억 7400만달러... 중국이 최대 무역 흑자국은 옛말, 최대 무역적자국으로. 석유 사오는 대사우디 무역적자액(46억 6900만달러)보다 많아.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연단위 대중 무역적자 우려.(세계)▼
7. ‘대외 무역의존도가 50% 이상 되는 우리나라가 15% 밖에 안되는 일본과 같은 길을 갈 수 없다’ → 한국은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을 배제해선 안돼, ‘미-중 사이 줄타기 필요’... 장하준 영국 런던정경대 교수, 신간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주장.(헤럴드경제)
8. ‘단돈 100만원 아쉬운 서민 많다’... → 취약계층에 연15.9%로 최대 100만원까지 급전을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 27일 시작되자마자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콜센터 한때 마비. 소액에 높은 금리 때문에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 뛰어 넘는 것...(헤럴드경제)
9. ‘국민행복’ 중국 1위, 한국은 끝에서 2등? →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32개국 2만 2508명 조사.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중국인의 91%가 그렇다 응답. 사우디(86%), 네덜란드(85%), 인도(84%), 브라질(83%) 순. 한국은 헝가리 다음 끝에서 2번째.(아시아경제)
10. 과거 영국 식민지 후손이 영국 최고위직에 속속... → 인도계 ‘수낵’ 英 총리, 파키스탄계 ‘칸’ 런던 시장 이어 파키스탄계 무슬림 ‘유사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에 당선.(매경)
출처 : 자전과 공전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정부는 28일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 관련 기술의 강제성을 희석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정부는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이 새 대법원장 후보를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명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 종료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사실상 대통령의 대법원장 지명권을 박탈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예상된다.대통령이 지명할 대법원장 후보자의 추천을 위해 대법원에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통령 지명 전 단계부터 추천위원회의 검증을 통해 복수 후보자를 추천하자는 취지다. 법안에 따르면 추천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국법학교수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대법관이 아닌 법관, 법관 이외 법원공무원, 학식과 덕망, 각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비법조인 5명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지명할 수 있지만 추천위원회를 거친 사람만 지명할 수 있도록 한 것.후보추천위원회에서 법무부 장관은 제외됐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발언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자중자애해야 한다"며 자제를 주문했다. 김 최고위원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실언 논란에 휩싸이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인데 그냥 제명하자"며 강경한 입장을 내기도 했다.김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적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등판론이 국민의힘에서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 장관에 대한 잦은 언급은 새 지도부 출범 후에도 별다른 지지율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는 여당의 ‘총선 위기감’ 방증으로도 분석된다.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명실상부 당권을 거머쥔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찬반 의견이 동시에 나온다. 검사 출신인 유상범 의원은 28일 MBC에서 “제가 대통령이라면 저는 (총선 출마) 안 시키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한 장관이 보여주는 역량은 통상 장관이 보여주는 역량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며 “일종의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윤석열 정부 여러 가지 정책의 아이콘 비슷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정부의 상징과도 같은 한 장관이 국무위원으로 남아야 한다는 취지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념으로 갈라져 서로를 공격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뜻을 밝히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직도 남북평화 타령을 하고 있냐'며 맹비난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 4·3을 앞두고 한강의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며 "제주 4·3의 완전한 치유와 안식을 빈다. 더 이상 이념이 상처를 헤집지 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문 전 대통령은 "작가는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고 썼는데 억울한 죽음과 상실의 삶을 견디는 가족의 사랑이 너무나 아프고 간절하다"면서 "그 아픔을 드러내는 것이 문학적 감수성이라면 그 위에 치유를 위한 정치적 감수성이 더해져야 한다"고 정치권이 화해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 대장동 민간사업자 남욱변호사가 28일 법정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통해 김만배씨가 약속한 428억원 중 일부를 받아갔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부원장이 ‘자금책’으로 지목된 남 변호사 외에 김씨에게도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남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2021년 2월 4일 김 전 부원장이 유원홀딩스 사무실에 빈손으로 들어와서는 나갈 때 꽃무늬 쇼핑백을 들고 나가는 것을 봤다. 현대백화점 쇼핑백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사진)가 쌍방울그룹 측으로부터 추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 검찰이 자금 출처와 돈이 건네진 시기를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방울그룹과 그 관계자들에 대한 계좌 추적 등 대대적 자금 흐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현재 3억2000만원으로 추산된 이 전 부지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액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전 부지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 등으로부터 "2019년 12월과 2020년 2월에도 이 전 부지사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전 회장과 방 부회장은 앞서 최초 뇌물 공여 시기를 2019년 7월이라 밝힌 바 있으나 자금 흐름을 복기하는 과정에서 복수의 시점을 추가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 건물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대학생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구급차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19 구급대가 약 2시간 동안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전문의나 병상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이 학생은 입원을 하지 못했다.지난 19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에서 A(17)양이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우측 발목과 왼쪽 머리 등을 다쳤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양을 구급차에 싣고 오후 2시 34분쯤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지만 해당 병원에선 “전문의가 없다”며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구급대는 이어 오후 2시 51분쯤 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찾았으나, 응급치료가 필요한 중증외상환자들로 병상이 가득 찼고 의료진도 수술 중인 상태라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구급대는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에도 문의했지만, 모두 병상 등 문제로 수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오후 3시 39분쯤 구급대가 찾아간 동구의 한 종합병원에서도 전문의가 없어 치료받지 못했다.
■ 김치찌개 재료로 중국산 김치를 쓰고도 국산을 대부분 사용한 것처럼 속여 판 식당 주인이 징역형을 받았다.대전시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2019년 10월 말부터 지난해 2월 말까지 3억900만 원 어치의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재료인 배추김치 8800㎏이 모두 중국산인데도 국산 70%와 중국산 30%를 섞어 사용했다고 속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중국산과 베트남산이 혼합된 고춧가루로 겉절이 반찬을 만들었으면서도 국산 고춧가루를 쓴 것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혐의도 적용됐다.
■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주 52시간 근무제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현상이 확산하면서 간판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대형 마트 업계가 잇달아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나섰다. 쿠팡·컬리 등 e커머스 업체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인건비, 전기·가스료 등 심야시간대 매장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이다.대형 마트 업계의 잇단 영업시간 단축은 매장 관리 비용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건비와 전기요금 등이 껑충 뛰어올라 심야 시간 영업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대형 마트·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영업시간을 단축하면 오후 10시 이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야간근무수당과 각종 점포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올 초 전기·가스료 등 각종 공공요금이 급격히 오르면서 유지비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 여당의 '파격적'인 정책 제안 때문이었을까.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산 대책에서는 당초 윤 대통령의 주문처럼 파격적인 제안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새로운 정책 대신 기존에 시행중인 정책을 보완, 수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예를 들면, 이미 하고 있지만 직장인 절반 이상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육아휴직을 직원들이 원할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담 신고센터를 만들어 육아휴직을 막는 사업주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쇼호스트 정윤정의 욕설 방송을 내보낸 현대홈쇼핑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28일 방심위 광고심의소위회는 회의를 열고 정 씨가 방송 중 욕설을 하는 등의 이유로 민원이 제기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 1월 28일 방송분에 대해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이날 의견진술에 참석한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20년간 방송에서 욕설이 나온 적 없다. 경영진이 출연자에게 구두 경고를 했다"면서 "늦었지만, 본인이 깨닫고 반성한 점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말했다.하지만 방심위 위원들은 현대홈쇼핑의 사후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 정부가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논의에 나선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정책에 투입할 예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서다.정부는 28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 및 추진방향’을 통해 “고령화 심화를 고려하지 않고 인구 팽창기에 도입된 제도를 지속 운영해 재정건전성·지속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며 “노인의 사회 참여 욕구, 건강·소득 수준 변화 등을 고려해 사회보장제도 전반의 연령 기준을 재점검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은행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잠재 성장률이 30년 만의 최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의 금융권 혼란이 더 큰 위기로 확대될 경우 잠재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각국 정책입안자들의 대담한 성장 대책이 없다면 전 세계가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다.세계은행은 560여 페이지 분량의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잠재 성장률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00~2010년 세계는 연평균 3.5% 성장했고 2011~2021년엔 연평균 2.6%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사용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선언 기업이 늘면서 국내 태양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가 수익이 외국 자본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태양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내 RE100 가입 기업은 총 29곳이다. 2020년 SK그룹 6개사를 시작으로 2021년 8개사, 지난해 13개사가 가입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가입 기업 수가 는다. 지난해에는 재계의 이정표 역할을 해온 삼성이 동참했다. 삼성전자·삼성SDI 등에 이어 올해는 삼성생명·삼성화재가 이름을 올렸다.제품 생산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탄소가 발생했는지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면서 RE100 선언을 준비하는 기업도 증가한다. 태양광·풍력 등만으로 전력 100% 조달하기가 버겁다고 판단한 기업은 또 다른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전을 포함한 CF100 가입을 추진한다. 국내 태양광 설치 용량도 가파르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돼지호박)이 국내 유통 중인 것이 확인돼 정부가 회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국내산 주키니 호박을 사서 보관 중인 소비자나 소매상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매처나 가까운 대형마트(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에 호박을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교육부도 주키니호박을 학교 급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중단해달라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식자재업체는 해당 농산물 도매상에서 반품하면 된다.
■ 미국 정부가 자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 수조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반도체 기업의 핵심 기밀인 수율(收率·생산품 중 정상품 비율)과 생산량, 핵심 소재, 공장 가동률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미국은 지난달 반도체 보조금 신청 기준을 밝힐 때부터 현금 흐름, 내부 수익률, 수익성 지표, 예상 수익을 포함한 재무 계획서를 요구했다. 당시 ‘독소 조항’이란 지적이 미국 안팎에서 쏟아져 나왔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깐깐한 기준을 내놓은 것이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 시각) 반도체 기업 보조금 신청 절차를 안내하면서, 이 같은 민감 정보를 엑셀 파일 형태로 제출하라고 밝혔다. 사실상 반도체 생산과 공장 운용은 물론 회사 경영 전략에 대한 데이터를 모두 내놓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 의대 졸업장, 의사면허증, 재직증명서 제출하세요.”의사끼리만 결혼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가입은 물론 정보 확인도 모두 의사로 확인돼야만 가능하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 대표, 직원 등도 모두 의사다. 의사가 의사와 결혼하려는 수요가 많아 이를 위한 폐쇄형 결혼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게 업체 대표의 설명이다.스카이닥터는 의사 및 의대생 등에겐 유명한 커뮤니티다. 가입부터 의사면허증 번호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의대생은 학생증 제출 및 의학 전문 테스트 등을 통과해야만 한다. 현재 의사 및 의대생 3만명 가량이 활동 중이다.스카이닥터는 28일부터 의사 및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결혼정보서비스 ‘봄봄닥터스’를 공식 출시했다.
■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컵라면에 2만500원에 주문했는데 1박스가 아닌 단품 1개가 배송됐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판매자가 교묘한 상품 소개로 단품 가격에 바가지를 씌웠다는 것이다.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이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요즘 신종사기’라는 제목으로 확산했다. 작성자이자 구매자인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토로한 내용이었다.통상 2만원대 가격이라면 컵라면 1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컵라면 제조사 공식 온라인몰에 올라온 단품 하나의 가격은 1650원이다. A씨는 약 12배나 비싼 값에 컵라면 달랑 1개를 사게 된 셈이다.문제의 컵라면 상품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 벚꽃 개화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 봄나들이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바가지 물가’를 경험했다는 사연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2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창원 진해구 군항제 야시장 먹거리 관련 글과 사진이 확산했다.온라인에 공유된 메뉴판 사진에는 통돼지바비큐 5만원, 삼겹·쪽갈비 5만원, 고래고기 소(小) 6만원·대(大) 8만원, 해물파전 2만원, 꼼장어 3만원, 순대야채볶음 3만원, 꼬치어묵 1만원 등 향토음식관 음식 가격이 담겼다.해당 블로거는 “통돼지바비큐랑 해물파전을 주문했다”며 “충격적 비주얼이었다”고 말했다.
■ 지난달 우리나라 여성의 국제결혼 상대 1위가 베트남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한국 남성과 결혼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출신 여성이 이혼한 뒤 고국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통계로 나타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2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결혼이민자는 1만3905명이었다. 이중 6392명은 베트남 국적자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성별로 보면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여성 5624명, 남성 768명이었다. 여성이 대부분이지만, 남성 역시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압도적 1위였다. 같은 기간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 땅을 밟은 미국 남성은 베트남 남성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59명, 중국 남성은 351명, 일본 남성은 127명이었다. 지난 1월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 최근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11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며 해외 법인을 설립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해외 각국의 수사망에 오른 와중에도 범죄 수익을 세탁하거나 빼돌리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권 대표가 지난해 10월 12일 세르비아에 ‘초도코이22 유한회사 베오그라드(Codokoj22 d.o.o. Beograd)’라는 이름의 회사 설립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세르비아 등기소 발급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 소유주는 권 대표의 영문명인 ‘Do Hyeong Kwon’으로 나와 있다. 회사 이사 중 한 명은 권 대표와 함께 체포된 측근 한 모 씨로 확인됐다. 한 씨는 테라폼랩스 관계사인 차이코퍼레이션의 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이들은 법인 설립시 한국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도레미파
오늘의 운세, 3월 29일
[음력 윤 2월 8일] 일진: 병술(丙戌)
〈쥐띠〉
96, 84년생 변화를 주려고 하지 말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2년생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면 좋은 결과가 온다. 60, 48년생 계획이나 선택을 잘해야 하는 날이다. 선택에 따른 이익도 클 것이다. 36년생 내 손을 떠난 것에 대해 미련을 두지 마라.
운세지수 48%. 금전 50 건강 45 애정 50
〈소띠〉
97, 85년생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73년생 더 이상 가면 지금껏 지켜오던 것까지 다 잃을 수 있으니 그만두어야 한다. 61년생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으니 의논하라. 49, 37년생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리면 훨씬 편해지고 마음의 평화도 찾게 된다.
운세지수 42%. 금전 45 건강 40 애정 40
〈범띠〉
98, 86년생 사랑은 늘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있다. 74년생 자신감을 가져라. 행운이 내편에 있으니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62년생 평소보다는 수입이 증가하게 되는 날이다. 50, 38년생 늘어나는 기쁨에 웃음꽃이 핀다. 여유를 갖게 된다.
운세지수 94%. 금전 90 건강 95 애정 95
〈토끼띠〉
99, 87년생 마음에 품은 상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에 좋은 날이니 용기를 내어보라. 75년생 큰돈을 벌 수 있는 찬스가 눈앞에 다가온다. 63년생 투자에 확신을 가져라. 만인이 주저할 때에 더 좋은 기회가 오는 것이다. 51, 39년생 이익이 따라준다. 소망하는 것을 구하면 얻게 될 것이다.
운세지수 91%. 금전 90 건강 95 애정 95
〈용띠〉
00, 88년생 사태 파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76년생 시한폭탄을 안고 가는 것처럼 불안한 느낌이 들겠다. 64년생 거래에 있어서 백보 진전을 위해 일보후퇴를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52, 40년생 써보지도 못하고 아끼다가는 다 무용지물이 된다. 아낌없이 쓰든지 남에게 베풀어라.
운세지수 36%. 금전 40 건강 35 애정 40
〈뱀띠〉
01, 89년생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용기내야 한다. 77년생 자신의 감정보다는 상대의 감정부터 챙겨야 문제없이 넘어간다. 65년생 금전관리가 허술하다가는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53, 41년생 돈주머니에 돈이 고이지 못하고 있다. 돈이 들어오자마자 나가야 할 일이 생길 것이다.
운세지수 38%. 금전40 건강 45 애정 40
〈말띠〉
02, 90년생 멀어졌던 관계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는 날이다. 78년생 모든 일이 계획대로 척척 풀려나간다. 금전적인 이익도 클 것이다. 66년생 자녀에게 혼사의 길이 열린다. 좋은 소개자리가 들어온다. 54, 42년생 사소한 일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라. 의외의 이익이 따라줄 것이다.
운세지수 92%.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양띠〉
91, 79년생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머뭇거리는 태도는 불신과 손해를 부른다. 67년생 무리하지 말고 결과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55년생 돈 관리에 각별한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큰 거래는 심사숙고해서 진행시켜야 할 것이다. 43년생 장고 끝에 악수를 들 수 있다.
운세지수 39%. 금전 40 건강 40 애정 35
〈원숭이띠〉
92, 80년생 지출은 따르겠지만 친구나 이성 관계는 좋아진다. 68년생 매매나 계약의 기회가 오니 활용을 잘해야 할 것이다. 56년생 간절하고 간절하면 길이 열린다고 믿고 따라가라. 재물복이 모두 다 자신의 몫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44년생 오랜만에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날이다.
운세지수 86%. 금전 85 건강 85 애정 90
〈닭띠〉
93년생 철이 드는 날이다. 부모의 사랑을 새삼 느끼게 된다. 81, 69년생 일석이조의 운으로 큰 성과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57년생 돈을 묶어 두지 말고 과감히 투자하라. 이익이 따라줄 것이다. 45년생 기쁨과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금전적으로도 행운이 함께 한다.
운세지수 48%. 금전 45 건강 40 애정 45
〈개띠〉
94년생 꿈같이 여기던 일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82, 70년생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 획기적인 일에 손을 댈 수 있는 행운도 잡게 된다. 58년생 모래를 일구어 황금을 만들 정도로 작은 것으로 큰 이익을 얻게 되겠다. 46년생 신체 에너지가 상승하는 날이다. 건강 상태도 나아질 것이다.
운세지수 87%. 금전 90 건강 85 애정 90
〈돼지띠〉
95, 83년생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도 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71년생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고 다음 기회로 미뤄라. 59년생 금전적인 고민이 생긴다. 친한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해결될 것이다. 47, 35년생 함께 했던 누군가를 기억하게 된다.
운세지수 61%. 금전 65 건강 60 애정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