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잦은염색(한달에1번꼴)때문에 두피가 많이 상한것 같습니다.
두피가 부분 부분 붉은편이고 후끈거리며통증도있어며 머리카락도 예전에비해 휠씬많이 빠집니다 그래서지금은정수리부분이휑할정도고전체적으로도숱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동네 피부과에 갔는데 지루성피부염같다고 베타베이트액(강한스테로이드)이랑 먹는알약을 처방받았습니다..지루성두피,피부염이정확히 무슨뜻인가요?
저희 어머니 두피는부분적으로군데군데 붉어서그렇지 뾰루지나 심한지성이라던가 염증이있다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오히려 건성이고 두피도청결하고깨끗한데..이런증상도 지루성피부염이라고하나요?
..어머니는두피가얇고 매우 민감한데.. 이 약이 오히려 독이 되지않을까생각이듭니다
동네피부과라서 웬지 의사에게 신뢰도 안가고..
아무튼 증상이이와같을때 어떤치료를 해야하나요? 더이상 염색이나 퍼머,기타등등 두피에 악영향을 주지않고 천연샴푸사용(니심샴푸)만으로도 자연치료가 될수있을까요??
그리고두피가후끈거리고아픈증상이 여성초기탈모증상인가요?
지금 베타베이트란 약을 아침저녁으로 제가 발라드리는데 휑해진머리를보고있자니
가슴이 너무아픕니다.. 도와주십시오
첫댓글 두피 지루성도 종류가 참 많더군요. 일반적으로는 염증있고 두피가 붉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심하면 진물나고 냄새도 나고 비듬에다 가려움증이 엄청 심하죠. 잠도 못 잘 정도로. 하지만 원글님 어머님처럼 두피가 깨끗하고 뾰루지도 없으면서 지루성을 가지신 분도 간혹 계시더군요. 어머님께서 연세가 있으신 것 같은데 두피 상태가 안 좋으시면 머리가 초라해 보이더라도 몇달간 파마와 염색을 자제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파마와 염색때문에 두피 지루오는 사람도 정말 많구요 두피가 민감하고 문제있는 사람에게 파마나 염색약과 그 뜨거운 열이 독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독한 피부과약 쓰기 싫으시면 천연샴푸위주로 (이어서....)
약용샴푸랑 병행해서 반드시 써 보시길 권합니다. 제 경우엔 일반적인 두피 지루증상이었는데 병원약 한번도 쓰거나 먹지 않고 약용샴푸 하나만으로 지루가 다 나았거든요. 지금은 파마, 염색 일절 안 하고 천연샴푸로만 감으면서 재발하지 않고 두피유지를 잘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훤하신 어머니 또래의 모습을보면 가슴이 아프던데 자식으로서의 심정 이해합니다 . 여성의 경우는 남자와는 또다르며 양방 ,한방 좋은 방법들도 있지만 샴푸 하나로 좋아진 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시간을 요할겁니다.
좋은정보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