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는 아빠에 대해 잘 알지 못했어요. 아빠는 집에만 오면 늘 누워서 야구만 보려고 하고, 양말을 아무데나 벗어놓곤 했지요. 그 와중에 아리가 정말 먹고 싶었던 치킨을 사 오지 않자, 아리는 화가 났어요. 아리는 아빠가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아빠가 가족을 위해 하는 일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지요.
아빠뿐 아니라 엄마도 그리고 아리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기적인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되고, 또 혼자 편하자고 생각해서도 안 되지요. 아빠는 가족을 위해 일을 합니다. 가끔은 치킨을 깜박하는 작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아빠를 탓할 수는 없어요.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이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엄마, 아빠가 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행복한 가정 안에서 부모를 신뢰하고 이해하는 것은 아이 스스로도 올바른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유치원을 2년이나 다닌 아리의 고군분투 아빠 없는 생활기!!
아리는 퇴근하고 집에 오는 아빠가 가져올 치킨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양념 반, 프라이드 반 치킨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전화도 몇 번이나 하고, 그저 아빠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그런데 아빠가 그만 치킨을 까먹어 버렸어요. 화가 난 아리는 아빠를 버리라고 빽 소리를 지릅니다. 아빠를 한 번만 봐주자고 했던 엄마도 할 수 없이 아빠를 버리고 마는데요.
엄마는 아빠가 집에서 하던 일들을 아리에게 하나하나 시킵니다. 아빠가 없으니, 아침은 잼 바른 빵으로 대충 넘어가고요. 유치원에도 버스를 타고 갑니다. 설거지에 문단속에, 또 엄마가 밖에서 힘들었던 날은 아리에게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는데요. 아리는 아빠처럼 하려고 애씁니다. 유치원을 2년이나 다닌 아리가 못할 것은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아리는 점점 지치고 힘이 듭니다. 잘못한 건 아빠인데 아리가 모든 걸 다 해야 했고, 아빠처럼 하고 있는데도 엄마는 불평이 많았거든요. 결국 아리는 아빠를 다시 데려오고, 자기가 나가겠다고 선언합니다. 아리네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양념 반, 프라이드 반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지만 작은 것을 잊을 때도 있어요!
아이가 행복한 가정 안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리는 아빠에 대해 잘 알지 못했어요. 아빠는 집에만 오면 늘 누워서 야구만 보려고 하고, 양말을 아무데나 벗어놓곤 했지요. 그 와중에 아리가 정말 먹고 싶었던 치킨을 사 오지 않자, 아리는 화가 났어요. 아리는 아빠가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아빠가 가족을 위해 하는 일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지요.
아빠뿐 아니라 엄마도 그리고 아리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기적인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되고, 또 혼자 편하자고 생각해서도 안 되지요. 아빠는 가족을 위해 일을 합니다. 가끔은 치킨을 깜박하는 작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아빠를 탓할 수는 없어요.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이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엄마, 아빠가 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행복한 가정 안에서 부모를 신뢰하고 이해하는 것은 아이 스스로도 올바른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첫댓글 어제 뉴스에 난 짐승 같은 아빠도 생각나네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