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에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 3월~ 날짜상으로는 봄이지만 주말에 눈이 예보되어있습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햇빛을 느껴보면 한여름의 햇빛 못지 않게
뜨겁고 따갑습니다.
날씨나 자연의 상태만 좋아도 사람들은 살기가 훨씬 수월하고
행복감이나 자유, 평화를 많이 느끼며 살수 있는데요.
갈수록 공기, 날씨, 물, 땅들이 오염되고 이상현상이 많아서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두려움마저 자아내고 있습니다.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인데요.
인간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진 지구,
우리의 안식처인 지구를 잘 보살펴야 겠습니다.
지구환경이 나아질려면 사람들의 의식들이 깨어나야 하는데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물질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전체의식을 중심삼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곳임을
깨우쳐야 겠습니다.
빈곤이나 기아로 죽는 사람들이 5초에 한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눈 앞에 바로 보이지 않으니 외면하게
되고, 생활방식의 변화도 잘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구에서 지구의 자원으로 부터, 지구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이 조금만 나누어도
기아로 죽는 사람들은 없을 거라는 말에도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가정이나 식당에서 음식들이 참 많이 남는데요.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고,
남기는 음식만큼 식비를 조금만 줄여 함께 나눈다면
배고픔에 굶주린 많은 이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 못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으면
내 행복감 또한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타인을 위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 됩니다.
이렇듯, 공기를 위해, 하천을 위해, 땅을 위해,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각자가 실천할 무엇이든 떠 오를 것입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 출발은 약하겠지만,
그 힘들이 모이고 모이면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 가족들을 위한 것이고 내가 속한 사회, 지구를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결국 나를 위한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차가운 바람과 냉기는 물러가고
따뜻한 바람만이 남고 햇빛의 온기가 더해질텐데요.
우리 마음도 이러하여 나 아닌 세상에 귀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 가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