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당선자 5명 중 법조인 4명, 3명은 동문
박홍근(3선) 당선자 효천고, 서영석 당선자 금당고 출신
2020년 4월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된 소병철, 서동용, 주철현, 김회재, 김승남 당선자.
(사진 왼쪽부터) 이들 5명의 당선자 중 김승남 당선자를 제외한 4명이 모두 법조인 출신이며
이들 중 소병철, 서동용, 김회재 당선자 3명은 모두 순중고동문이다.
4월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남 동부권 순천, 여수, 광양시 등 주요 3개 시 소병철, 주철현, 김회재,
서동용 등 4명의 당선자가 모두 법조인이 선출됐다.
순중‧고 출신 당선자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서동용, 여수을 김회재 당선자 등 3명이며,
여수갑 주철현 당선자 역시 검찰 출신의 법조인이다.
특히 순중‧고 총동창회에서는 전국에 모두 7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순천중고등학교 동문 당선자 현황
순중‧고 출신을 기수별로 살펴보면, 소병철(순천갑/초선/순중32회-고25), 이형석(광주북구을/초선/고28회),
김회재(여수을/초선/고30회), 서동용(광양/초선/고32회/순천을), 김태년(성남수정구/4선/고32회),
김웅(서울송파갑/초선/고37회), 장경태(서울동대문을/초선/고51회) 이다.
이들 중 ‘검사내전’ 책으로 유명한 김웅 당선자는 미래통합당이고, 나머지 당선자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며,장경태
당선자는 민주당 청년 몫으로 공천을 받아 출마하여 당선됐다.
또한 순중‧고 동문은 아니지만 순천출신으로 이번에 3선이 된 박홍근 의원(서울중랑구을)은 순천효천고등학교(2회)
출신이며, 경기 부천시정 서영석 당선자는 순천금당고 출신이다.
이번 순중‧고처럼 한 학교출신 동문이 7명이나 대거 당선된 사례는 극히 드문 일로 보이며, 이들이 21대 국회에서 동문의
힘과 협력으로 지역발전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시사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