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연세는 72세입니다.
3년전 방광암 진단 받으시고 세번의 재발로 수술하셨었습니다.
세번째 재발되었을때 근육층까지 암이 번져 4번 항암후 적출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인공방광수술을 받기로 하고 입원하셨었는데 생각보다 암이 깊어 요루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항암하며 살이 많이 빠지셨는데 수술후 살이 더 빠져서 퇴원을 하셨는데 기력이 없으세요.
기운이 없으니 잘 걸으시지도 못하구요.
오늘 종양 내과에 갔는데 임파선까지 전이가 되어 항암을 하셔야하는데 지금 몸상태론 항암이 힘들거같다며 방사선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재발될확률이 많이 높다고도 말씀하셨구요.
지금 할수있는게 무엇일까요?
요루수술후 회복만 하면 될줄알았는데 지금 너무 힘듭니다.
혹시 방광적출후 방사선이나 항암 하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방사선은 도움이 될까요?
기력회복에 좋은게 머가있을까요?
첫댓글 댓글이 없어서 전해들은 이야기를 적습니다
저와 같이 인공방광 수술받으신분이 70대였습니다 수술시 방광주변 임파선 및 전립선 일부 전이 되었는데 수술시 전이된 부분을 제거하고 항암 6차(6개월) 하셨는데 현재 까지 약 4년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임파선 전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방광주변이면서 제거 하셨다면 건강 되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전이 되어도 건강을 찾는분이 많이 계십니다 .완쾌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솔님 댓글이 큰힘이되었습니다. 요몇일 아버지도 우울해하시고 힘들었는데 다시 힘내서 아버지건강 되찾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79세 남성입니다 인방한지 3년차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구요 수술전 조직검사와 조직검사 부작용.인방수술.소변줄막혀. 왼쪽옆구리에 관삽입후 소변빼기, 퇴원하였다가 삽입하였던 관빼기등 1년여 동안 8번이나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구요 퇴원전 병원에서 자가도요 방법도 알려주어서 4개월간 하루 4번씩 도요하다가 점차줄려서 지금은 2시간에 한번씩 양변기에 앉아서 왼손으로 아랫배을 누르면 소변이 나오고 밤에는 1시간 또는 1시간반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내는 피곤해서 잠이들어버리면 기저귀가 졌게되니 밤에는 신경을 곤두서게 됩니다 저녁7시후에 물을 먹지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를 고칠려면 의사지시데로 하면 좋아집니다 저는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는 받지않았습니다 용기를 내시고 환자분 힘내시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