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가 콩쿨 심사위원을 울린 이유?
[최혁 목사의 워쉽 찬양리더]
찬양경배사역은 젊은 날의 흥분과 끼로는 계속할 수 없습니다.
폼잡고 시작했다가 끝까지 하지 못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우스운 꼴이 될 것입니다.
정말 끝까지 찬양사역을 소망하는 청년들에게 몇 가지 제안을 합니다.
첫째, 음악에 재능이 있고 죽어도 사명감을 갖고 찬양만 해야겠다는 사람은
먼저 음악공부에 열심을 내십시오.
음악 이론과 실기에 막힘이 없이 연마하십시오.
음악이 예배 중에 흐르는 성령의 역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거의 무의식적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십시오.
Sibelius의 Violin Concerto는 그 카덴짜가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하이페츠의 연주도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경화와 런던 필의 녹음은 완벽했습니다.
정경화는 쥴리아드의 갈라미언 제자 중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루 5시간씩 땀을 흘리며 연습했습니다.
시벨리우스를 녹음하러 갈 때 비행기가 앵커리지에 잠시 기착했었습니다.
정경화는 공항 측에 사정을 하여 2시간 쉴 동안 연습할 방을 얻었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시벨리우스 콘첼토는 정경화가 수백번 연습한 곡입니다.
그러나 완벽한 연주를 위해서 공항에서 잠시 쉬는 동안 또 연습했습니다.
장한나의 첼로 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10살밖에 안 되는 동양 여자가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KBS에서 취재한 장한나의 모습을 보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 어린 소녀는 미국에 유학 와서 정규 학교 공부를 마치고 하루 다섯시간씩 꼬박꼬박 연습했습니다.
카메라 기자는 연습 중 장한나의 이마에서 땀이 떨어지는 모습을 비추어주었습니다.
로스트로포비치가 상상의 곡에 대하여 몇마디 가르침을 주자 그가 묶고 있던 스위스의 한 호텔에서는 밤이 늦도록 그 대목을 반복 연주하는 첼로 소리가 났습니다.
그 때 장한나는 심한 독감에 걸려 있었습니다.
저는 찬양사역자 중에서 하루 5시간씩 찬양 연습하는 사람을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님 찬양은 세상 음악 하려다가 실력이 안 되는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목숨걸고 찬양하십시요.
다윗은 찬양사역자들이 골방에서 주야로 찬양사역에 몰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대상9:33)
[자료제공 : Godpeople.com 최혁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