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자
유옹 송창재
아침 해 가득한 꽃밭에
풍만하게 만개한 수국처럼
한 송이 꽃으로
우유 빛 해 맑은 미소 가득한 당신은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 아리게하는 사람.
외로울 때 내 그리움되고
아파할 때 내 약손이 되어주는
당신
그저 보기만 해도 고마운 사람아,
우리 삶을 얘기하고
추억도 얘기하며
죽음을 기도할 때
웃으며
내 기도말에 귀대어주는 당신...
그저 바라만 봐도 슬픈 사람아,
내 마음 바람되어 모르는듯 스쳐가며 어루만져 주는 당신
그저 바라만 봐도 미안한 사람
그대가 있음에
꿈도 사랑도 그리움도 잊지않고
나를 지키게하는 파수꾼같은 사람아.
보기만 해도 미안한 사람아
사랑의 노래 불러주고
미소로 추억을 귀담으며
미래를
신나게 풋아이처럼 이야기하는
그저 바라만 보기가 안타까운 사람아.
첫댓글 반려자!
살아있는 나를 위해
저승에서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기도해드리세요!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