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5장
35장은 여호와께서 이루실 궁극적인 구원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1~2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는 이 땅은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한다고 합니다.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한다고 합니다. 레바논은 향기로운 백향목으로 유명하고, 갈멜은 웅장한 상수리나무로, 사론은 꽃들과 비옥한 목초지로 이름이 나 있는데 그와 같이 광야와 메마른 땅이 이와 같은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된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7절에 의하면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승냥이가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임하는 곳에 그 환경도 변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허락하실 때에는 우리의 환경까지도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3~4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주실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고 했습니다.
현실에서 좌절하고 절망한 백성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시고 계십니다. 이들은 삶의 목적을 상실했으며 더 이상 삶을 영위해 갈만한 힘을 잃어버린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굳세어라고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오셔서 보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구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거리가 멀다 해도, 우리의 문제가 크다 해도, 크고 깊은 아픔과 상처가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역사하지 못할 문제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5~6절을 보면 맹인, 못 듣는 자, 저는 자, 말 못하는 자의 장애는 치유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자 도저히 해결이 있을 수 없다고 했던 이 엄청난 문제들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지고, 그들의 귀가 열리고 저는 자는 뛰고 그들의 혀는 노래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장애를 비롯한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단정한 문제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축원합니다.
그리고 8절에 의하면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길은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만 그리고 행할 것입니다. 그 길은 시온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속량함을 얻은 우리는 날마다 더욱 정결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