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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도시에 명품학교 건립 잇달아 |
대구혁신도시 새론초교 시설 전국 최고 자랑 안동 호명고도 |
중앙 및 지방기관의 이전으로 인한 신도시가 생겨나면서 대구와 경북 안동 지역 등에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새로운 학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에서는 신서혁신도시 안에 건립된 새론초등학교가 지난 달 30일 개교했다. 새론초교는 2011년 11월 신설계획을 위결한 이래 2013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이듬해인 2014년 1월 일찌감치 행정식 직원들을 발령내는 등 다른 학교보다 공을 들인 곳이다. 우동기 교유감도 이날 개교 축하 인사를 통해 “어느 곳보다 공을 들인 곳”임을 강조했다. 새론초교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신서혁신도시라는 새로운 도시의 탄생을 본격적으로 알려준다는 데 있다. 그동안 이전 기관들이 하나둘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오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가족까지 동반하지는 못했다. 교통과 이주에 따른 부대시설들이 부족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호소였고, 그 중심에 자녀들의 학업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따라서 대구시교육청은 신서혁신도시가 제대로 정착하고, 이들 가족들의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시설이 뛰어난 학교 건설과 그에따른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판단을 했다. 실제 새론초교는 이제까지 건립된 다른 학교와는 많은 면에서 다르다. 학교 내부 시설은 물론, 교육 방법까지 글로벌을 추구하고 있고, 주입식 보다는 감성, 소통,화협력, 스마트한 교육을 중심으로 체험과 습득을 통한 자연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개교식에 참석했던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에 많은 점수를 주면서 첨단화, 자연친화적으로 구성된 학교의 곳곳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곤 했다. 우도우기 교육감은 “아마도 새론초교는 대한민국 초등학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의 다른 학교들의 요구가 빗발칠까 겁이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안동으로 이전하는 경북도청 가족들 역시 자녀들의 학업문제는 큰 고민거리다. 주거공간이 들어서는만큼 학교 조성도 필수로 등장한 탓에 경북교육청은 신서혁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신교 건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일 안동교육지원청에서 호명고등학교(가칭) 신축공사 관계자 및 설계팀 30여명과 함께 중간설계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교육청이 주로 검증한 내용은 실시설계와 중간설계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성과품에 대한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설계의 적정성 등이지만, 그 내막에는 최고 교사 신축도 포함되어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호명고는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지구내에 27학급 945여명 수용계획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건축물은 초현대식으로 건립되며 4층 규모에 녹색건축물인증 및 건축물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건축물로 신축된다.경북교육청은 2016년 3월경 준공되면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지구내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 임직원들의 조기입주에 따른 교육서비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신축하는 고등학교 건물 및 시설공사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들 신도시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인가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박하던 관례를 깨고 허가 규제를 완화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구청 관계자는 “완화는 하되, 질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방지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것보다는 안전성을 담보하면서도 질서 있는 신도시다움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자치단체 및 교육기관의 방침에 지역 교육계는 한편으로는 학교시설의 양극화를 걱정하면서도 교육 방법의 특성화에 따른 교육 실현 가능성 특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반기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