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1 월요일
읽을 말씀: 요한복음 13장
찬송: 303장 날 위하여 십자가의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 (14-15)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저녁에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십니다. 발을 씻기는 일은 가장 낮은
종이 하는 일입니다.
베드로가 거부하자 주님이 씻겨주지 않으면 주님과
관계가 없다고 하시자 그는 몸까지 씻겨달라고 합니다.
그 말씀의 영적 의미를 다 깨닫지 못한 베드로였지만
지금은 네가 알지 못하지만 이후에는 알게 될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시며 씻겨 주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앞두고도, 누가 높으냐고
서로 높아지기만 원했습니다. 예수님이 그 마음을 아시고
세족식을 통하여 섬김의 교훈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는 믿음의 길은 섬김의 길입니다.
더 많은 섬김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시다!
2. 서로 사랑하라 (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최후의 만찬 후 주님은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당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구약의 약속을 요약하십니다.
부족한 제자들과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기를 당부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하여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끝까지 사랑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입니다.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야합니다.
3.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37-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성만찬과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들은 후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따라가며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예언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었고, 사랑했고, 죽기까지 따르기를 원했던
베드로의 고백은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연약하여 자기가 마음으로 한 고백도 지킬 수
없게 되고 처절하게 허물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고백과 결심은 이처럼 연약하여 늘 깨어지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며, 깨어 기도하며 성령님 의지하여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