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시집가기
앨리스시집가기#1.
딩동댕동 딩동댕동♪
"하암-0-졸려~ 윤세아가자~=_="
"아,응!"
"=_=뭐냐,너,괜히 우등생인척 하고....-_-"
"=_+닥쳐라."
"너 오늘따라 기분 왜이렇게 꿀꿀해보이냐,-_-"
"야자땜에 꿀꿀한거거든-_-."
"근데 우리 돼지냐?-_-꿀꿀거리게.분식점이나 가자. 떡볶이쏜다!>_<"
"고작 떡볶이......?ㅡㅡ"
"아씨-_-.알았거든.튀김도 추가할께."
"음~그래야지>_<"
안녕~
난 이팔청춘(-_-^)의나이를 먹은 윤세아야.(자기소개는 철저히합시다)
지금 옆에선 우등생(?)이영은이 떡볶이를 사준다며 난리를 치네ㅋㅋㅋ
이영은.-_-
공부잘하고 얼굴 정말 아리따운(?)친구고,-_-
얘네집이 부자야 부자 ㅡㅡ 富資=_=
"야,근데-_-............."
"어?왜?"
"나 지갑 집에 놓고왔다-_-....미안."
"-_-+++++++++++넌 맞아야 돼!"
퍽퍽퍽퍽!!!!!!!!!!!!!!!!!!!!!!!!!!!!!!
"+_+내일 꼭 가져와!"
"내일 공휴일이라 학교 안 오는데요."
"-_-+그럼 내일 모레."
"일요일인데요.-_+"
".............................-_-그럼 월요일날 사주든지."
"-_+네,,"
"-_-꿇어!!!!!!!"
"ㅡㅡ재밌냐."
"응!^_^"
-_-솔직히 영은이랑 저 이러고 놉니다.-_-......
유딩이라고요?-_-네네 고딩입니다.
근데 지갑안가져왔으면 떡볶이를 사준다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지-_-.......
"택시타고 가자."
"싫어 나 돈 없다니까."
"기집애야 내가 내 줄께 택시나 잡아!"
야자가 너무 늦게 끝났어........ㅜ_ㅜ
핸드폰 액정에 뜬 시간은 PM11:30 이길래
택시 한대 잡아서 집으로 갔숩니다ㅜ....ㅜ
솔직히 택시비가 그렇게 많이드는건 아니지만,,
이영은 이년땜에-_-+
"다왔다,내리자.."
"어.."
"영은아 잘가~"
"어,유세아 너도~-_-"
"다녀왔숩니다!"
"-_-......와,왔냐?"
"어......근데 집안 왜이렇게 썰렁해?-_-..."
호,혹시..
내가 택시타고 집에 온거 엄마 아빠가 봣ㄴ ㅏ?ㅜ_ㅜ....
"세아야....여기 앉아보렴..."
"^-^;;응,근데 왜...?"
"...저,저기.."
말 못 잇는 엄마...그러나 아빠가 바로 뒷말하는....
"할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시대.
조금 더 늦으면.......
영영 못 깨어나실것 같대....."
"뭐?!
할아버지가!?!!!!!!"
"그,그런데........."
"으,응......."
"할아버지가.....통 웃지를 않으시는거 너도 알지...."
"어...."
"할아버지가 그러시는데...
지금까지 아프시기 전에......
너가 결혼하는거 보고 눈 감고 싶으시대....."
"뭐가 어쩌고 어째?!"
"......그러니까....."
"....싫어.
어떻게 열일곱이 결혼이야?!
지금이 조선시대야?!"
"그게,아니라..."
".....할아버지 많이 아프신거야?
정말 얼마 못살만큼?"
"그렇다는구나......."
".......할아버지한테 갈래......."
"세아야..
그러지말고 결혼 해,응?"
".........."
"엄마랑 아빠도 너 보내기 힘들어.
그렇지만 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네가 결혼하는거 보고싶으시대잖니.
그렇다고 니가 어렸을 때처럼 다 큰 주제에 애교나 부릴수는 없잖아..
네 도움이 필요해 세아야...
할아버지가 하늘에서,너 행복하신 모습 보실테니까...."
"...........할아버지 많이 아파?"
"......그래."
"...누구랑 하는데....?"
"너희학교인데....
너랑 같은 나이더라....1학년 중에 지승우라는 애가 있다든대..
그애 아니?"
"...뭐,뭐!?
지승우!????"
"혹시 아는 사이니?"
"=_=...................................."
나 어떡하니.
지승우.............라고...=_+
하셨나.....
나 학교생활 하기는 글렀네 글렀어.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앨리스시집가기♡1
이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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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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